안 지사는 “전 세계에서 어르신들의 빈곤율,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나라라는 데에 매우 죄송스럽다”면서 “사직공원에서 500원을 얻기 위한 행렬은 우리 모두에 대한 모욕으로, 다음 정부의 복지재정은 노인빈곤과 자살을 막는 데에 우선을 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의 노인세대는 산업화 시절 ‘한강의 기적’을 만든 가장 근면‧성실한 국민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014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70세 이상 노인 10만 명당 116.2명이 자살로 사망했고, 이는 다른 나라의 노인 자살률에 비해 최대 20배에 이른다.
노인의 자살 원인은 다양하지만 우울증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이 내놓은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우울증 환자가 매년 5%가량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중·장년층...
이종서 이사장은 "OECD 국가 중 노인빈곤률 1위, 자살률 1위,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 속에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대책들이 마련, 실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애보장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보험사들이 공익에...
절대 빈곤층 증가, 고독사 증가, 세계 최고의 자살률 등 이 모든 부정적 사회 현상도 근원은 경제난이다.
문제는 희망이 없어진 것이다. ‘헬조선’이라는 자기 비하와 금수저·흙수저론으로 대변되는 불평등의식, 정직과 법 준수가 깔보이는 사회, 달라지는 게 없는 교육, 불공정한 정실인사, 갈수록 공고해지는 각종 갈등 구조에서는 국민들의 삶이 피폐해질 수밖에...
20년간 하위 90%의 소득이 12% 감소해 사회 이동성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면서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행복지수 최하위 국가로, 9년째 자살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도 가계 부채의 증가는 우려 수준을 넘어서고 최하위 계층의 소득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국가 위기 상황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 국가의 리더십은 작동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은 기대할 수...
자살률 1위, 노인 빈곤율 1위, 사회적 관계(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35개 회원국 중 최하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 ‘한눈으로 보는 사회 2016’에 적시된 한국 상황이다. 가족 해체가 급속히 진행되고 부모에게 버려지는 아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절실하다. 하지만 국정 농단으로 초래된 국정 혼란이 계속되고...
하지만 한국의 일부 사회지표는 여전히 다른 회원국에 비해 낮다. OECD가 발표한 '2016년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에서 한국은 조사대상 38개국 중 28위에 그쳤다. 일과 삶의 균형 부분에서는 36위에 머물렀다.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작년 기준 출산율은 1.24명으로 최하위 수준이다.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은 세계 최고이며 주요 원인은 노인 빈곤이다. 노후 생계비 준비가 부족한 중요 이유 중의 하나는 젊었을 때 자녀들 사교육비 부담이 커 저축을 제대로 못 한 것이다. 역대 정부가 과외금지 등 사교육비를 줄이려고 노력하였으나 백약이 무효이다.
둘째, 직장생활을 하는 입직(入職) 연도가 너무 늦다. 우리나라는 대학 진학률이 높아 대부분...
이처럼 소방관 정신장애와 이로 인한 자살 문제가 심각한데, 안전처는 소방관 심리상담치료예산을 수요에 맞지 않게 편성하고 있는 것이다.
박 의원은 "안전처는 수요증가를 충분히 반영해 심리치료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는데도, 해당 예산을 수요에 비례해 인상하지 않았다"며 "우리를 지키는 소방관들의 고통을 없애고 자살률을...
그러니 자살률, 1인 가구, 고독사의 증가는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특히 고독사를 의미하는 무연고 사망자는 지난해 1245명이나 됐고, 그중 40∼50대 남성이 38.3%인 483명이었다. 며칠 전에는 서울의 고독사(의심사례 포함) 실태 자료(서울시복지재단)가 공개됐다. 서울에서는 하루 6.4건가량 고독사가 발생하는데, 가장 많은 곳이 뜻밖에도 부유층이 많이 사는 것으로...
한국의 자살률은 2003년 이후 12년 동안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살사망률은 매년 증가해 2011년 31.7명까지 증가했다가, 작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27.3명이나 된다.
사망자 만큼 자살을 시도했다 살아남은 사람도 많다. 이 많은 사람 중 상당 수가 자살을 시도했다 남은 흉터나 상처를 주홍문신처럼 안고 살아간다. 이런 이들을 위해 자살을 시도한...
국내 20대 남성 우울증 환자 수는 2015년 기준 2만 2200명으로 2010년과 비교해 40%가 증가했다.
OECD자살률 1위, 묻지마 강력 사건 모두 정신질환 치료가 낮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명문제약의 적극적인 정신질환 관련 시장 진출 소식에 연 이틀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가 자살률 1위, 묻지마 살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살 대부분은 우울증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은 의학적으로 이미 보편화한 상식이다. 그럼에도 자살이 많은 것을 다른 사회 문제로 인한 것으로 연결할 뿐 우울증 치료에 나설 생각은 안 한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나 유사 사건의 공통점은 조현증이다. 이 역시 조현증 환자들을 잠재적인 범죄자...
자살보험금 지급은 그렇지 않아도 자살률이 높은 상황에서 극단적 선택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보험개발원이 2012~2014년 3년간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들을 사인별·성별·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사망자 17만7706명 가운데 자살에 의한 사망은 7490명으로 4.2%를 차지했다.
이는 사망 원인 가운데 주로 나타나는 사례인 '질식에...
자살률도 세계 최고다. 취업을 해서 일을 한다는 것은 노동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행복의 조건을 박탈당한 이 시대 청년들은 발버둥 치며 살얼음 판 위에서 곡예하는 듯 살아간다.
‘얼굴이 계속 햇빛을 향하도록 하라. 그러면 당신의 그림자를 볼 수 없다.’ 시련과 고통을 통해 영혼이 강해진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준 헬렌 켈러를 어릴 때부터 아주 좋아했다. 그녀의...
가뜩이나 한국이 자살률이 높은데, 자살하면 보험금을 더 준다고 하니 그런 부분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국은 2003년 이후 12년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연평균 약 1만4000명이 자살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가 28.7명으로 OECD 평균인 12명 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만약 말기 간암 걸린 환자가...
노인 자살률 역시 OECD 국가 중 1위다. 10만 명당 55.5명으로 OECD 평균의 6배에 달한다. 하루 10명 정도의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한해 3500명 노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그런데 문제는 노인복지 정책과 시스템 등 사회안전망이 부실 그 자체다. 노후 대비를 하는 노인들 역시 많지 않다. 과거처럼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지지 않는다. 오히려 경제난으로...
의 저자 백원기
책을 펴낸 계기&주요 메시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고령화 속도, 노인 빈곤율, 노인자살률 1위 국가가 됐고, 이제 저성장·저금리 국면에 완전히 들어섰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노후에 대한 준비가 전무합니다. 노후를 지탱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비근로 소득뿐입니다. 비근로 소득은 시스템화된 사업, 배당금, 특허, 저작권, 로열티, 예금이자...
어린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장기간 시신을 유기한 목사 부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과 노인 고독사의 증가, 묻지마 범죄와 부정부패 사건 급증…. 최근 상상조차 하기 힘든 끔찍한 가족 파괴 사건과 막장 사회의 징후들을 접하면서 아버지라는 자리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아버지는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든 찾아가도 변함없이 맞아주는...
자살률도 세계 최고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1등일 정도인데, 한국 경제성장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들은 왜 빈곤에 허덕일까? 왜 노년을 대비하지 못했을까?
왜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는가 하는 질문에 60% 이상의 사람들이 자녀교육 혹은 자녀의 결혼자금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식 뒷바라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