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시스템통합(SI) 업체인 KT ENS는 2009년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 KT ENS는 2010년부터 이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리 연 4.4~4.8%인 3개월 만기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기업, 경남, 대구은행 등 5개 은행과 삼성증권이 모두 1177억원어치의 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KT ENS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의 피해가 은행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까지 확대됐다. KT ENS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 폐자원 활용시설 등을 짓는 과정에서 사업 자금 조달 방법으로 은행을 통해 600여명의 개인투자자들에게 742억원 규모의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를 판매했기 때문이다. 모기업인 KT의...
유럽연합(EU)이 빈사 상태의 자산유동화증권(ABS)시장 부활을 모색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유동성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꾀하려는 목적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ABS는 부동산과 매출채권, 유가증권 등 유동화자산을 담보로 증권을 발행하는 것을 뜻한다.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조달이 힘들 때도 실물자산을...
경찰은 KT ENS 김모(51) 전 부장과 KT ENS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서모(44) 대표 등 15명을 검거해 서 대표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고 이들이 사기 대출에 이용하기 위해 설립한 자산유동화 전문회사(SPC) 대표 전모(3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외로 달아난 이 사건의 핵심 용의자인 엔에스쏘울 전모(49)씨는 인터폴에...
KT ENS 김모(51) 전 부장과 KT ENS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서모(44) 대표 등 15명을 검거, 서 대표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사기 대출에 이용하기 위해 설립한 자산유동화 전문회사(SPC) 대표 전모(3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앙티앤씨 서 대표와 NS쏘울 전 대표 등은 사기대출을 통해 받은 돈을 회사...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영창뮤직은 현대산업개발로부터 ABCP(유동화자산어음) 상환 자금 49억원을 차입했다. 연 이자율은 4.41%, 차입기간은 내년 3월 4일까지이다. 영창뮤직 관계자는“추가적으로 ABCP를 발행하려고 했는데 이자가 기존 4.1%에서 8~9%로 올라 현대산업개발에 자금을 빌린 것”이라고 말했다.
ABCP는 부동산, 회사채, 매출채권 등의 자산을...
통상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자산유동화대출(ABL) 계약의 경우 SPC 법인 설립을 의뢰하는 협력업체와 이를 수행하는 회계법인 사이에서 은행 실무진과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밝혀진 이번 대출사건에 연루된 SPC는 총 9개다. 이 중 하나·농협·국민은행 등 3개의 시중은행이 대출을 해준 SPC는 5곳, 저축은행과 거래한 SPC는 4개다.
이번...
그러나 은행권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처럼 SPC의 ABL(자산유동화대출) 추진 시 법인 설립을 의뢰하는 협력업체와 이를 수행하는 회계법인 사이에서 은행 실무자의 협의가 반드시 이뤄진다고 말한다. 회계법인에서 SPC 설립에 대한 제반 상황을 고려해 법인 설립을 주도하지만, 채권자 입장인 은행 역시 이 부문에서 매출채권 내용 및 협력업체들의 재무적 내용을...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채 감축을 위한 자산 헐값매각 논란을 염두해 자산 매각 시기를 분산하고 자산유동화증권(ABS), 리츠·부동산 펀드 등과 같은 선진금융기법과 캠코의 전문성 등이 동원된다.
공공기관의 퇴직자 일감몰아주기도 타깃이다. 공공기관 퇴직임직원이 협력업체 임원으로 취직하는 경우 해당업체와 2년간 수의계약을 금지시키는 ‘입찰비리 아웃제’가...
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은 매출채권이 위탁된 '은하수1·2차' 유동화전문회사(SPC)의 자산담보부대출(ABL·Asset Backed Loan) 책임비율을 놓고 소송이 예고됐다.
해당 ABL은 신탁은행인 농협은행이 일으켰으며, 국민은행이 참여해 1대1의 비율로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로 계약 단계부터 공동으로 이뤄진 신디케이트론이다.
농협은행 유동화금융 담당자는 "국민은행은...
이날 국민은행은 “농협은행이 구조화하고 신탁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 자산유동화대출(ABL)에 단순 참가한 것 뿐”이라며 “수익권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실행했으므로 손실가능성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농협은행은 “국민은행의 주장과 달리, 신탁기관(농협은행)이 발행한 수익권증서는 원본 보전의 의무가 없는 증서”라고 반박했다.
대한항공은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을 위해 항공화물운임을 담보로 33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키로 결정했다. 동부제철과 한라는 2월 만기금액 중 80%에 해당하는 720억원, 1040억원을 각가 산업은행으로부터 차환지원 받았다.
2월 대거 만기가 도래한 A등급 이하 회사채가 대체 조달수단을 활용해 고비를 넘겼지만 문제는 앞으로다. 오는...
앤드류 사우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구조화금융 책임자는 “금융위기 전의 대출이 상당 부분 만기가 도래하면서 리파이낸싱의 압력이 커졌다”면서 “신규 대출을 위한 자산유동화가 활성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은행권의 대출 기준 완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S&P는 미국 CMBS에 대한 신용을 87로 평가하고 있다. S...
또 대부업체, 보험기관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올 3분기 265조8000억원을 기록, 2분기 증가폭(5조7000억원)보다 많은 6조억원이 늘었다.
기타금융기관 중에서도 증권사, 자산유동화회사, 대부사업자 등 기타금융중개회사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3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에서의 서민대출이 늘어남에...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의 발의한 ‘자산유동화법 개정안’을 통해 NPL관리업체를 신용정보업법상 추심업체로 간주하고 불법추심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자산유동화법 개정안은 자산관리에 대한 신용정보사 진입 완화 및 신용정보법에 명시된 불법 채권추심 행위 금지 등이 골자다.
금감원이 이 같은 NPL관리업체의...
신용보증기금이 이달 중 4600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라이머리 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한다. 경기 민감업종인 건설 및 해운업체뿐 아니라 최근 동양사태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기업 계열사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는 이날 내부 심사위원회를 열고 46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이중 자산유동화회사와 대부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기타금융중개회사’ 대출은 2008년 33조3000억원에서 116.5% 증가한 7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취급하는 한국장학재단의 가계대출은 5년간 무려 6000억원에서 8조7000억원으로 1350% 폭증했다.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서민층의 대출 수요가 비은행 등 제2, 제3...
동양은 지난 7월과 9월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1569억원어치를 발행하면서 동양시멘트 지분을 담보로 잡았다. 발행 물량 대부분은 그룹 위기설이 파다하던 추석 직전에 집중적으로 발행됐고 직원들은 "동양시멘트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은 없다"면서 투자자 회유에 나섰다.
이에 더해 동양시멘트 법정관리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투명한 절차를 거치지...
이달 말로 예정인 M&A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자산유동화 작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법정관리 상태인 동양건설산업도 본사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업의 매각작업은 지난달 중순 중도금 납입 문제로 중단됐지만 인수대상자를 계속 물색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현재 인수 대상기업 물색에 힘쓰고 있다”면서...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드림허브) 최대주주인 코레일은 5일 오후 용산 토지대금으로 받은 자산유동화증권(ABS) 1조197억원을 상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코레일 측은 4월 8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이르면 다음주께 난개발 방지 등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한 뒤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