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종합토론은 김·장 법률사무소 강현정 변호사,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선임연구위원, 법무법인 광장의 윤종수 변호사와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안병남 팀장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DAXA 관계자는 “협의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정책 심포지엄에서 자율규제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통상 국장 이하 한은 실무진이 글을 올리고 있으며, 임원급인 부총재보가 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총재보의 판단은 지난해말 한은이 발간한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와 맥을 같이한다. 실제 이 부총재보는 당시 보고서에 나왔던 금융불안지수(FSI, Financial Stress Index))와 금융취약성지수(FVI, Financial Vulnerability Index),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긴급 유동성 확보를 위한 신용공여 약정(크레디트라인·Credit Line) 확대 등 선제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정욱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비은행쪽은 그간 저금리를 이용해 레버리지 투자를 많이 해왔다. 최근엔 부채쪽인 자금조달 애로도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자산쪽에선 시장손실이 맞물림에 따라 유동성 문제가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욱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건설 등 부동산쪽 기업대출이 최근엔 운전자금쪽을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어 기업투자가 투자증가와 고용증가라는 선순환으로 흐르지 않고 있다. 부실을 늦출 순 있겠지만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일시적 유동성 경색이 정상기업과 금융기관의 신용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단기자금시장 등에 대한 적기...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금감원은 자본시장감독국의 파생결합증권 신고서 심사 업무와 자산운용감독국의 펀드 심사 기능을 합쳐 펀드신속심사실을 만들었다. 펀드와 파생상품의 심사, 조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펀드신속심사실은 민봉기 실장이 이끈다.
그간 업계에서 펀드 심사가 너무 느리다는 불만을 토로해왔다. 금감원의 펀드 심사 없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미 연준 정책금리의 최종금리 수준 및 지속기간에 대한 기대변화, 주요국 환율의 움직임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부총재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등이 참석했다.
반면 새로운 업무 수요가 집중되는 민생금융, 디지털, 국제, 법무 등 부서에는 이명규 민생금융국장, 김부곤 디지털금융혁신국장, 이준교 국제업무국장, 김욱배 법무실국장 등 전문가를 배치했다.
금융산업 공정 및 신뢰를 높이고자 자본시장(금투·회계 등)과 은행 부문 검사 부서장에는 김진석 금융투자검사국장, 김형순 자산운용검사국장, 박충현 은행검사1국장...
이는 ‘제로 코로나’ 규제 당시 공포감을 조성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아이비 후 UBS 아시아 자본시장 국장은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이행하면서 소비재 여행 전기차 등 내수 중심의 다양한 기업들이 더 많이 본토증시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양광 같은 탄소 중립 관련 분야도 기대되는 분야다.
당시 금감원은 연임 배경에 대해 “사법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자본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조사업무 선진화 추진 등 금감원의 조사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정 전 부원장보는 윤석열 정부 이후 첫 금감원장 후보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부원장보 보직 변경 인사로 다음주로 알려진 국장급 인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본시장국 국장으로 현 이윤수 자본시장정책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시장국은 2018년 자본시장정책관으로 개편되면서 그 역활이 축소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시 금융위는 소비자보호와 금융혁신 업무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자본시장국을 자본시장정책국으로 개편하며 금융소비자국으로 흡수시켰다.
금융위는 자본시장정책국의...
올해 연말까지 연구개발(R&D) 부문 인력 75% 감축 등 구조조정을 진행해 절감한 운영자본을 롤론티스 상업화 비용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포지오티닙에 대한 개발이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선순위를 낮추겠다고 했다. FDA 승인 재도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앞서 FDA 시판허가를 받은 롤론티스도 세 번의 도전...
올해 심사에는 김 대표를 포함해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장,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 부문 대표, 정지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김문호 이투데이 자본시장부장 등이 참여했다.
김 대표는 “이번 심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문성, 안정성, 편의성, 다양성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 방점을 두고 진행했다”라며 “각...
또 “환율, 자본유출입 등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시에 시장안정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밤 연준은 FOMC 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한 3.75~4.00%로 결정해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부총재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소득은 줄어들고 자본시장 여건이 나빠지면서 투자한 것도 손해를 보다 보니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일부는 상환 연장하는 부채 구조조정이 필요할 거고, 아주 어려운 계층에게는 부채를 탕감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다. 공적자금을 고통 분담 차원에서 활용하거나 일부 민간에도 역할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모럴해저드 문제가 발생할텐데, 이런...
첫째, IMF에서 지난 9년간 일을 하면서 저는 소규모 개방경제의 통화정책은 금리만을 정책수단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필요에 따라서 외환시장개입, 자본이동관리조치, 거시건전성정책 등을 조합해야 한다는 통합정책체계(Integrated Policy Framework)를 개발하는 데 일부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수개월간 정책을 입안하면서 고민해 온 것이...
그는 “사업자들이 자본 유치, 콘텐츠 생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시장에만 이것을 맡겨 두는 것이 맞느냐”며 “정책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금조달 지원 △투자 활성화 촉진 △글로벌 OTT의 국내 투자 의무화 △글로벌 기획 코디네이터 양성 지원 등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대형 펀드를 조성해서 제작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IMF 아시아ㆍ태평양 국장 대행 발언“코로나19 이후 민간 부채 대신 공공 부채 늘어”“금리 추가 인상, 아시아에 차입 부담”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 국가들에 부채 증가와 대규모 자본 유출을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앤-마리 굴드워프 IMF 아시아ㆍ태평양 국장 대행은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금리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아시아의 가장 큰 경제적 도전은 부채...
투자자 보호와 시장 진흥, 달러 패권 등 복잡한 셈법 속에 구체적으로 코인 발행사의 자본금 규모, 데이터 공개 여부 등이 쟁점이다.
유럽연합(EU)은 당초 스테이블 코인 사용 금지를 논의했으나, 지난 7월 마련한 MiCA(Markets in Crypto-Assets·가상자산 규제) 법안에는 스테이블코인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내용을 뺏다. 대신 담보 자산의 종류 등에 따라 제도를 달리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