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협동조합 통계에 따르면 2013년 669곳에 달했던 중소 협력사는 지난해 574곳으로 14.2% 감소했다. 5년 사이 중소 부품사 100곳 가운데 14곳이 문을 닫거나 업종을 전환한 셈이다.
경쟁사가 줄어들면서 남아 있는 협력사의 수익은 소폭 개선됐다. 완성차 판매가 줄었지만, 문을 닫은 협력사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최근 부품사들이 그나마 버티고 있는...
담도굉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부사장)은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되면서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현지의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핵심부품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중국 완성차 업체를 넘어 최종 소비자인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이어 "개선되는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며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 자동차부품사가 대응하면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 부분 적자를 두고선 "브랜드 리포지션 작업 중"이라며 "단기적으로 숫자는 안 좋지만, 일정부분은 의도된 과정에 의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차원에서 본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이종철 대표이사는 “차량 경량화ㆍ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자동차 부품사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큰 폭으로 매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센트랄모텍의 이번 공모 금액은 총 105억 원~126억 원이다. 공모 자금은 E-clutch 볼스크류 조립라인 증설과 친환경 차 부품인 로터샤프트 설비 증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센트랄모텍의...
기판소재사업은 투메탈칩온필름(2Metal COF) 등 고해상도 모바일 디스플레이용 부품과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등 첨단 반도체 부품의 판매가 늘며 실적이 상승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차량용 모터와 센서의 신규 프로젝트가 양산에 돌입하며 매출이 늘었다. 또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용 카메라모듈과 전기차용 파워 부품의 판매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빅딜을 통해 현대자동차, 기아차 등 완성차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대모비스, 만도 등 부품사에도 기회 요인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금융지주는 배당 시즌이 돌아온데다 금융 지주사들의 대규모 영업이익까지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하나금융지주의...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되며 4년 연속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자동차 부품 산업 내 ‘DJSI 월드’에 이름을 올렸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두올은 자동차 시트 및 원단, 에어백 쿠션을 제작하는 2차 벤더 업체다. 원단 소싱에서부터 시트 생산까지 자체 진행하는 업체로 2017년 보그스티나 인수 후 원단 부문 매출처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임은영 연구원은 “두올은 제네시스 SUV 라인업 GV80 시트커버 단독 부품사로 선정됐다”며 “11월 출시 예정인 GV80은 평균판매단가(ASP)는는 기존 납품가...
자동차부품기업 평화산업이 현대모비스와 차 에어스프링의 국산화 성공 소식에 27.08% 상승했다. 30일 평화산업이 현대모비스와 공기 탄성을 이용, 차체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자동차 부품인 에어스프링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은 에어스프링을 구성하는 ‘벨로즈’...
자동차부품기업 평화산업이 현대모비스와 차 에어스프링의 국산화 성공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평화산업은 전일 대비 85원(7.23%) 오른 12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모 매체에 따르면 평화산업은 현대모비스와 공기 탄성을 이용, 차체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자동차 부품인 에어스프링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은...
도 연구원은 “시장에서 기대치가 높은 의료 로봇 관련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해 장기 성장동력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차세대 성장동력인 기계가공 검사장비(MOI)도 고영이 해외 자동차 부품사의 파트너로 선정된 후 매출처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아마존을 필두로 하이퍼 스케일러의 투자가...
에스모 등 국내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수혜를 볼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일본 자동차 부품사들의 담합 사례까지 보도되면서 업계의 국산화 바람이 거세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산 비중이 높은 159개 품목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대상은 주로 반도체, 2차전지(배터리), 탄소섬유, 공작기계 등의 소재...
완성차 메이커에서는 같은 부품이라도 여러 곳에 발주한다. 특정 부품사가 재난과 화재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납품중단에 빠졌을 경우를 대비하는 방법이다.
타이어도 마찬가지인데 같은 차종도 생산 시기에 따라 다른 브랜드의 타이어를 장착할 때가 있다.
반면 최근 등장한 기아차 셀토스는 신차용 타이어 전량을 금호타이어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점쳐지면서 자동차 업계 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현재 일본 도레이가 국내 법인인 도레이첨단소재에서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프리커서는 일본에서 공급하고, 전력비가 일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에서는 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일본 수출 규제 품목에 탄소섬유까지 포함될 경우 국내 완성차 및 부품사...
◇ 자동차 부품사에서 태양광 사업체로 = 솔라파크코리아는 박현우 대표가 전에 몸담았던 인맥에서 시작된다. 1981년에 설립된 인맥은 산업용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였다. 인맥을 태양광 발전소 제작 업체로 바꿀 수 있었던 건 인맥이 갖추고 있던 자동화 설비다. 태양광의 모듈을 만들기 위해서 자동화 설비가 필요했는데 인맥의 설비로 인해 전환이 용이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 노조의 과도한 요구와 잇따른 파업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실적 저하는 물론 한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세계 각국이 친환경 정책 일환으로 202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내연기관 차량을 규제할 전망이다.
친환경 차 제조기술에서 글로벌 경쟁사에 밀리고 있는 국내 완성차업체로서는 갈 길이 먼 데 매년...
자동차업체 노조들의 임단협 요구 사항이 점입가경이다.
각종 명목을 신설해 추가수당을 요구하는가 하면 경영사안까지 개입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환경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2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노조는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 근절과 최저임금 미달 부품사의 납품 중단을 사측에 요구했다. 사회양극화 해소 목적이라는 명분에서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9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제16차 교섭에서 제시안을 한꺼번에 내라고 요구한 것에 사 측이 응하지 않자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곧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23일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어 쟁의를 결의할...
따라서 일부 소재나 부품의 수출 규제가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을 한 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2차, 3차 부품사로부터 공급받는 물량들에 대해서는 완성차 업체들이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일본과 같은 기술 강국이 부품 생태계에서 이탈하면 일정 수준의 차질은 불가피하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일본과의 무역 전쟁은...
10여 년 넘게 오로지 한국GM의 1차 부품사로서 공장을 운영했다. A사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들은 100% 한국GM 군산 공장으로 들어갔다. 한마디로 한국GM은 A사의 “모든 것”이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한국GM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한국GM이 공장을 폐쇄한 건 작년이라도 조짐은 그 전부터 좋지 않았다”며 “2010년 이후 점점 가동률이 떨어지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