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이 활용함으로써 보험사기 방지 업무가 강화됐다”며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험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험금 누수를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기준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134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보험 종류별로는 손해보험 관련 보험사기가 전체 적발금액의 90.3%를 차지한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93억 원)는 5.5% 증가했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 사기 사례도 소개했다. 가짜 배 달대행 업체를 만들고 SNS에서 구인공고를 올려 배달원 고용 후, 고의로 자동차 접촉사고 유발하는 경우다.
차량 상습정체 구간이나 차량흐름이 느리고 차선변경이 제한된 실선 구간을 미리 찾은 다음, 고가의 외제차량 등을 이용하여 다수의 접촉사고를 유발한 뒤 고액의 보험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이는 남자의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여자보다 4.2배 높은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 관계자는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사기관,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사기와 범죄피해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사망, 진단, 수술, 입원비를 보장하고 ‘해외여행보장 패키지’ 가입 시 휴대품손해, 여권분실재발급비용, 중대사고구조송환비용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단, 보장기간 3년에 한함).
자동차사고부상등급 1~5급 진단 시 차회 이후의 보장보험료 납입을...
김 회장은 "지난해 손보산업은 과당경쟁, 과잉진료·과잉수리로 인한 손실 확대, 저금리로 인한 수익 악화 등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보험사기, 사업비는 낮추고 신시장 개척과 신기술 개발, 소비자 신뢰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업계와 협회의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인공지능(AI)을 통한...
금감원은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해 2006년부터 고의사고 등 자동차보험사기 피해로 할증된 자동차보험료를 환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환급대상은 △법원 1심 판결에서 보험사기로 확정되거나 △혐의자가 사기혐의를 인정한 고의 충돌 등 자동차사고 중 가해자와 피해자의 공모관계가 없는 사고 등이다.
그동안 보험사기 피해 보험사가 개별적으로 입수한...
대부분 자동차 보험사기였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13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4억 원 증가(3.4%)했다.
같은 기간 적발 인원은 4407명 증가(11.4%)한 4만3094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상반기 이후(4만4141명 적발) 역대 2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유형별로는 허위ㆍ과다 사고가 3130억 원(75.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손해보험업계가 신용정보원의 정보를 활용해 자동차 보험사기를 막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정보제공 동의를 거부해 사고 이력 사실을 숨기는 행태를 방지하자는 취지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사고 때 개인정보 동의를 거부한 피해자(제3자)들의 정보를 신용정보원이 취합하고, 보험회사에 제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를 통해 새로운 보험상품(건강증진형 보험, UBI 자동차보험 등)을 개발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고객상담 자료, 온라인 활동기록, 의료, 신용등급 등을 수집·분석해 사고 발생위험, 계약유지율, 보험사기 가능성 등을 예측하고 이를 보험 상품개발, 마케팅, 위험관리에 활용하는 데 쓰인다.
고객상담 내역, 소비패턴, 신용정보, 보험상품검색 기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손해보험사기 가운데 장기손해보험은 지난해 처음으로 자동차보험 사기 규모를 앞질렀다. 장기손해보험 사기는 전년 대비 16.9%(515억 원) 증가한 44.6%(3561억 원)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보험 사기는 41.6%(3321억 원)로 나타났다.
보험사기 주 연령층은 여전히 30~50대였지만 60대 이상 고령층 증가세도 눈에 띄었다. 30~50대 혐의자는 지난해 66.8%로 2017년 68.5...
또 자동차보험 분야에선 노동 가능연령 65세 인상과 관련한 금감원 대응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최 부원장보는 “일단 보험금을 불필요하게 지급하는 일이 없도록 (보험금 누수를) 예방할 것”이라며 “과잉 수리나 보험사기 조사를 더 강화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육체노동자 가동연한 연장과 관련해선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보험 사기의 온상으로 알려진 자동차보험 사기는 지속적인 단속과 기술 발전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장기손해보험을 이용한 보험 사기는 해마다 급증해 자동차보험 사기 규모를 넘어섰다. 17일 이투데이가 현대해상을 통해 입수한 지난해 보험 사기 적발 현황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해 1781억 원 규모의 보험 사기를 적발했다. 이는 2017년 1627억 원 대비 9.5% 증가한...
마지막으로, 손보사의 경영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정부에서 생활적폐로 지적한 요양병원 비리와 과도한 한방진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 개선을 추진하고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막아야한다”며 “음주운전자 배상책임 확대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체계, 예금자보허제도 개편 등 추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업종별로 근속연수를 살펴보면 ‘금융·보험’이 2.1년으로 가장 짧았다. 이어 기계·철강(2.2년), 전기·전자(2.4년), 정보통신·IT(2.5년) 등의 순이었다. 근속연수가 높은 업종은 ‘자동차·운수’(4.5년)였으며 이어 석유·화학(4.2년), 제조(3년), 유통·무역(2.9년) 등이었다.
응답 기업들은 신입사원의 근속연수가 ‘짧다’(48.5%)고 답했다. 회사를 떠난 이유로...
그러면서도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연구위원은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상·보상제도 개선으로 보험금 누수를 억제해야 한다"며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경상 환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기준이 강화돼 보험료가 하락하고 경영성과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보험사기는 90.5%가 손해보험 종목에서 발생했고, 자동차 보험사기는 안정세를 보였지만 장기손해보험 사기가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인원은 총 3만8687명으로 지난해보다 5000명 이상 감소했지만, 1인당 평균 사기 금액은 1034만 원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주요 사기유형으로는 자동차보험 피해 과장 사례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사기 기획 보험설계사 적발 사실을 발표했다. 총 18억 원의 편취금 가운데 자동차보험이 15억8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허위입원 등의 상해보험이 2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1인당 평균 16건의 사고를 내고 7400만 원을 받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이들은 해박한 보험 지식을 이용해 사기 수법에 맞춰...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시스템이란 보험사기 피해 등으로 보험료가 과다하게 할증된 가입자들이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환급 유형별로 보면 군 운전병 근무로 보험료를 과납했던 경우가 513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보험가입경력 추가인정 △외국체류로 인한 할인할증 등급 정정 △해외운전경력 인정 △보험사기로 인한...
금융감독원은 이런 경우 김 씨도 보험사기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21일 '정비업체 이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다른 B 렌트업체는 정비업체와 공모해 자동차 수리를 받으러 온 차주들을 현혹해 허위로 렌트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후 보험회사에 청구, 총 1135건(5억3000만 원)의 부당 보험금을 편취해 차주들과 나눠가졌다.
금감원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