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을 공략한 상하이자동차(SAIC)의 MG와 지리자동차의 링크앤코는 준중형급 차량 중심 판매 전략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력 모델인 'MG-4'를 내세운 MG는 2023년 유럽에서 13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08% 성장했다.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비야디도 주력 모델 'Atto 3'을 내세워 2023년 5만8000 대를 판매하며 존재감을...
내연기관 자동차산업 쇠퇴 등 산업구조 전환으로 취업자가 늘어나는 업종과 줄어드는 업종이 보다 뚜렷해지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노동공급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구체적으로 돌봄수요 증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보건복지업·정보통신업·전문과학기술업 등 서비스업은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반면 제조업 취업자...
던컨 리글리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계획은 2027년까지 매년 경제성장률을 0.7%포인트(p)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중 대부분은 자동차 구매 지원에서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행동 계획에는 2027년까지 매년 점진적인 지원이 포함돼 있어 대규모 신용 부양책에 의존하지 않고 내수를 뒷받침하고 산업...
당초 모바일 시장 초기 진입 당시와 마찬가지로 가성비 모델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내수 시장 저가 전기차(EV) 경쟁을 피하려는 모양새”라며 “이로써 샤오미는 유저·자동차·디바이스를 포괄하는 스마트 생태계 마지막 방점인 자동차 사업에 진출했고, 이를 하이퍼 OS를 통해 얼마나 잘 묶어낼지가 주목할만한 포인트”라고 내다봤다.
문학훈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교수는 “한국 사람들은 중국산 차가 품질 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현재 BYD의 전기차 품질 수준을 보면 옛날의 중국차가 아니다”며 “BYD가 전 세계 시장에서 1위에 올라선 것도 품질이 상당 수준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YD의 국내 진출이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에...
현대자동차·기아가 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중형 이상 차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더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전기차 대신 중형 이상, SUV 차종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가 내수 시장에 판매 중인 모델 중 지난달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더 높았던 모델은...
4%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5.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807대, 수출 5070대로 총 6877대의 판매량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5% 줄어든 1807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총 5070대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807대, 수출 5070대로 총 6877대의 판매량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5% 줄어든 1807대를 판매했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는 지난달 905대가 판매됐다. 중형 SUV QM6는 지난달보다 39% 증가한 803대가 판매됐다. 중형세단 SM6는 99대...
중국 공장들은 현재 내수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자동차와 기계,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이런 잉여 제품들을 저가로 수출하고 있다. 국가 경제 성장을 회복하기 위해 수출을 크게 늘리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기업들은 저렴한 정부 대출에 힘입어 국내에서 팔리지 않는 제품을 대거 만들고 있다.
이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값싼 중국산 제품...
2월은 금융과 자동차 등 저PBR 중심 업종이 증시 부양을 1차적으로 견인했다. 2월 들어 KRX 지수 중 KRX증권(11.93%), KRX자동차(11.36%), KRX300금융(11.12%) 등이 상위 상승률 1~3위를 차지했다.
다만, 여전히 지주·금융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배당정책 개선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어 전반적인 지수급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업계는 이 와중에서도 중국 제조사가 2곳(BYDㆍMG)이나 참가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 공략에 나선 중국 EV의 가장 큰 무기는 가격경쟁력이다. 일찌감치 내수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부품단가를 끌어내렸던 중국차는 이를 통해 유럽시장에서도 가격경쟁력 확보에 성공했다.
실제로 BYD 영국법인이 판매 중인 크로스오버 해치백 EV ‘돌핀’...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내수 전기차 판매량은 16만7000여 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판매를 기록했다.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판매량 감소를 기록한 상황이다.
다른 주요 시장의 경우 여전히 전기차 판매량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49% 늘어난 111만8000대를 판매했으며 유럽연합(EU) 38%(217만8000대), 중국 25%(667만7000대) 등으로...
조사 자동차 부문 1위, 전체 3위. 꾸준한 상위권
비중 50% 이상인 미국 실적 증가, EV 인지도 향상 통한 CX 실적 개선
현금 6000억 원, FCF 1000억 원 기반, 5000억 원 M&A 추진. 주가는 성장의 함수
김회재 대신증권
◇삼성전기
2024년 출발은 좋다~
1Q24 영업이익(1729억 원)은 57%(qoq) 증가 예상, 갤럭시S24 판매호조
2Q24 MLCC 가동률 개선 및 믹스...
이중 국산차는 10만3000대로 2.5% 늘었으나, 수입차가 1만3000대로 18.8% 감소하면서, 전체 내수 감소세를 이끌었다. 승용차 기준 판매량 상위 5개 모델은 쏘렌토, 싼타페, 카니발, 스포티지, 투싼순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선호 현상이 뚜렷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자동차 투자 촉진 및...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최근 (반도체) 수출이 좋았음에도 하락한 것은 내수가 안좋기 때문”이라며 “가전제품,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인쇄회로기판과 같은 전자부품 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가격 상승이라든가 수요 회복 기대감이 있어서 전망은 플러스로 개선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내수 경기 위축과 정부 보조금 삭감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2022년 74%에서 지난해 21%로 대폭 떨어졌다. 이러한 추세는 비야디 판매 실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달 비야디 신차 판매 대수는 20만 1493대로 전달 대비 약 40% 감소했지만, 그중 수출은 3만6174대로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야디의 공세에 글로벌 자동차...
산업연구원,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2월 현황·3월 전망' 발표업황 전망 PSI 3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내수·수출 동반 상승세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3월, 제조업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와 휴대폰, 자동차 등 대부분 업종의 업황 기상도는 화창한 '맑음'을 보였다.
산업연구원은 이달 2∼8일 135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
강남훈 KAMA 회장은 “견조했던 자동차 수요도 할부 금리 급등 여파로 구매계약 취소, 중고차거래 감소 전환 등 2023년 하반기 이후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특히 하이브리드차, SUV 등 일부 차종 이외에는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그간 높은 성장세로 신차 수요에 기여하던 전기차도 일시적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내수 활성화가 필요한...
다만 자동차 공급은 국산(8.7%)과 수입(8.6%)은 모두 늘어 전년대비 8.7% 늘었다.
제조업 공급을 재별로 보면 최종재 공급이 소비재(-2.3%)와 자본재(-5.1%) 모두 줄어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중간재도 1년 전보다 1.6% 줄었다.
지난해 수입 공급이 줄면서 제조업 제품 가운데 수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27.8%)도 전년대비 0.9%p 하락했다. 해당 비중 감소는 2013년(-0.1%p)...
전자공시시스템 활용해 실적 예측
2023년까지 업황이 매우 좋았던 현대자동차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역대급 실적을 공시했지만 2024년 목표판매량은 424만 대로 2023년의 목표 432만 대보다 8만 대를 줄였다. 수출은 2023년 판매량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지만, 내수 판매량은 2023년도 실제 판매량 76만 대보다 적은 70만 대로 예상했다. 국내 경기가 좋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