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용퇴 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약 14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박 회장에게 지난해 급여로 6억7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박 회장은 그룹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으로부터 지난해 급여로 총 7억5000만 원을 받아 총 14억230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이 회장은 대림코퍼레이션의 주식 52.26%를 가진 최대 주주이며,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의 최대주주(21.67%)이다.
한편 이해욱 회장 외 등기임원인 이상기 사장과 신승동 사장은 연봉으로 각각 13억7800만 원과 1억100만 원을 받았다.
대림산업 대표이사인 김상우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6억1000만 원과 상여 7억9000만 원 등 총 14억 원을 보수로 받았다.
지난해 금융지주사 '연봉킹'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었다. 은행장 중에서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17억53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8억 원에 상여 9억5100만 원, 복리후생비 200만 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상여 부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 회장은 단기 성과급...
급여 5만5000만 원과 성과급 1억3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 등이다.
지난달 퇴임한 정수진 하나카드 전 사장은 5억842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3억1518만 원이고 성과급은 2억6902만 원이다.
한편, KB국민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등은 임원 연봉이 5억 원을 밑돌아 별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가 10월 집행유예로 석방되기까지 연봉을 자진 반납하면서 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롯데지주는 이와 관련 “급여는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직급과 근속연수·직책유무·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며 “상여는 지주사 출범과 체제 안정화, 책임경영 등을...
IT업계 수장들이 지난해 연봉으로 인해 돈방석에 앉게 됐다.
1일 IT업체들이 공개한 사업공개서에 따르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연봉으로 140억 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가 17억2500만 원이었지만 상여가 120억9300만 원으로 연봉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연봉 62억2400만 원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김 대표의...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지난해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에서 총합 34억2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일 오리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담 회장은 급여 11억8800만 원, 상여금 10억6900만 원을 수령했다. 담 회장은 오리온홀딩스에서도 급여 6억1200만 원, 상여 5억5100만 원을 받았다.
오리온 측은 담철곤 회장의 상여와 관련해 "국내외 그룹 관리매출액이...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총 11억4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함 회장은 오뚜기로부터 지난해 급여로 3억4200만 원, 상여로 8억 원을 받았다.
오뚜기 측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971억 원, 영업이익은 1363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 5% 증가했다"며 "준법경영, 윤리경영이...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24억4600만 원을 수령했다.
1일 삼성카드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 사장은 지난해 급여 9억1500만 원과 상여 14억6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400만 원을 받았다.
정준호 부사장(리스크관리)과 최영준 부사장(경영지원)은 각각 11억4100만 원, 9억5700만 원을 수령했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7억5500만 원을 수령했다.
1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차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7억5100만 원과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을 받았다.
최근 차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의 한축을 맡은 여승주 사장은 5억79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5억7600만 원에 기타 근로소득 30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동국제강이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급여로 20억 원을 받았다.
동국제강은 "이사회 결의에 따른 동국제강 임원 관리 규정 내 '임원 직급별 초임 테이블'을 기초로 역할과 책임, 성과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이사회 결의로 결정하고 매월 균등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SK㈜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30억 원을 받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급여로 20억 원, 상여로 10억 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직책(대표이사),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기본급을 총 20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1억67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호황을 등에 업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CEO(최고경영자)들이 ‘연봉킹’ 자리를 휩쓸었다.
1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70억34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1% 감소한 규모다. 권 회장은 2017년에 보수 243억 원을...
신세계 오너 일가가 지난해 총 149억원 규모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세계 오너일가의 보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가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로부터 지난해 36억 9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가 19억 3300만 원, 상여가 16억 7600만 원이다. 정용진 부회장의 어머니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보수로 31억3043만 원을 수령했다.
대한항공이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급여로 27억6만4800원, 상여로 4억3037만5000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이사보수 지급기준에 따라 직위, 직무,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월 보수를 결정 후 매월...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13억7800만 원을 수령했다.
1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6600만 원과 상여 5억7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4100만 원을 받았다.
김창수 전 사장은 64억39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7억 원에 상여 11억9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8100만 원, 퇴직소득 44억6800만 원을...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횡령, 배임혐의로 실형을 받고 구속 수감 중인 가운데 지난해 연봉 13억 원, 인센티브 5억 원을 수령했다.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회장의 부인인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 역시 7억여 원의 연봉을 받았다.
1일 각 사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지난해 급여 6억2679만 원과 상여금 7억893만 원 등 13억3573만...
현대중공업은 "임원 보수지급 기준(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장급에 해당하는 기본급 3350만 원을 매월 지급했고 급여에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반납한 8000만 원이 포함돼 있다"며 "업적금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리더십, 전문성 등 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열 LS 회장이 지난해 보수 34억48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LS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22억5700만 원, 상여금 11억91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구 회장은 2017년에 보수 27억2300만 원을 수령했다.
LS는 “그룹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