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CEO 연봉 살펴보니

입력 2019-04-01 20:42 수정 2019-04-02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억5300만 원 수령…은행장 1위는 허인 KB국민은행장 15억200만 원

지난해 금융지주사 '연봉킹'은 김정태<사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었다. 은행장 중에서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17억53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8억 원에 상여 9억5100만 원, 복리후생비 200만 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상여 부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 회장은 단기 성과급(2017년 평가)으로 4억5000만 원을, 장기 성과급(2014~2016년 평가)으로 5억1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로열티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모바일 브랜치를 개설하는 등 그룹 신채널 혁신을 지원한 것을 고려했다"며 "하나캐피탈 잔여 지분 인수 등 비은행 부문을 강화한 것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올랐다. 그는 급여 8억 원에 상여금 6억3800만 원을 더해 총 14억3800만 원을 받았다.

윤 회장과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봉은 11억4900만 원이었다.

은행장 중에서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이 15억200만 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급여 6억5000만 원과 상여 8억5200만 원을 함께 받았다.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은 11억5800만 원, 함영주 전 KEB하나은행장은 10억2100만 원,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8억4400만 원을 수령해 그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45,000
    • +0.36%
    • 이더리움
    • 4,320,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2.56%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8,400
    • +2.67%
    • 에이다
    • 671
    • +0.6%
    • 이오스
    • 1,131
    • -0.6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61%
    • 체인링크
    • 22,550
    • +0.45%
    • 샌드박스
    • 617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