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 없는 권력을 통해 부패를 양산하고 회장과 유착관계를 형성해 경영진 전횡을 차단하지 못한 이들 역시 책임지고 물러나야 된다는 여론이 거세다. 4년전 신한사태를 야기했던 신한은행 사외이사들이 결자해지 한 모습을 본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2010년 신한금융 회장 후계 구도를 두고 갈등이 벌어지자 사외이사들은 발빠른 대처로 사건 발생 3개월여만에...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은 상반기에 기본·성과급으로 6억원을, 성과연동주식으로 4억1000만원을 받았다. 하나금융의 김정태 회장과 신한금융의 한동우 회장은 각각 17억1000만원, 12억9000만원을 받았다.
하영구 씨티금융지주 회장 겸 씨티은행장은 상반기에 23억80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의 상반기 평균 보수 16억원을 상반기 근로일수(공휴일을 제외한...
임영록 전 회장에게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에 관한 보고를 받아 사정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회장과 국민은행장 간 내분 사태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임 전 회장을 암묵적으로 지지할 뿐, 경영을 감시하고 견제한다는 사외이사의 역할은 온데간데 없었다.
그러던 사외이사들은 임 전 회장의 '항명' 후 금융당국이 압박을 가해오자 임 회장을 전격적으로...
KB금융지주가 19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회추위원장은 김영진 사외이사가 맡았다.
회추위는 앞으로 5차례 정도 회의를 열어 후보군을 확정하고 인터뷰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후보를 정한다.
2차 회의는 오는 26일 개최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내·외부에서 후보군을 정한 후 서면평가와 평판조회, 면접 등을...
◇ KB금융 이사회, 차기 회장 선출 속도낸다
KB금융 이사회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영록 회장 해임안을 의결한지 이틀만에 차기 회장 인선작업에 착수한다. KB금융 이사회는 19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11월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한 만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안에는 회장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 출신 가운데 차기 수장...
KB금융 이사회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영록 회장 해임안을 의결한지 이틀만에 차기 회장 인선작업에 착수한다.
KB금융 이사회는 19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는 11월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한 만큼 회추위는 다음 달 안에는 회장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회추위는...
금융당국은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영록 회장을 해임키로 결정함에 따라 KB 경영리스크가 해소될때까지 비생대응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 구성된 합동 비상대응팀은 이날 오전 정찬우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회장 해임 결의에 따른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금융당국은 현재 KB에 파견된...
◇ KB이사회 표결 임영록 결국 해임
금융당국ㆍ이사회 책임론 확산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7일 임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19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일부 사외이사들은 "명백한 잘못이 없는 임 회장을 해임하는 것은 관치금융"이라며 그의 해임안에 강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이경재 의장과...
지난 4개월간 논란이 돼 온 KB금융 내분 사태가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 의결로 일단락됐다.
막장극의 주인공이었던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은 취임 1년여만에 물러나면서 KB금융은 경영진을 새로 구성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차기 수장을 선출하는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관피아, 연피아, 금피아 등 회장이나 행장의...
KB금융그룹 이사회가 지난 17일 임영록 회장의 해임을 결정하며 KB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처리한 감독당국과 KB금융 이사회에도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4개월 가까이 KB사태를 끌어와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에 이사회는 사태를 방관해 키웠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지만, 금감원...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해임이 의결되기까지 하루가 긴박하게 돌아갔다.
KB금융 이사회는 17일 저녁 6시부터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 모여 임 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사외이사들은 이 자리에서 중징계를 받은 임 회장에 대해 해임 결의가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부 사외이사들은 “명백한 잘못이 없는 임 회장을 해임하는 것은 관치금융”...
KB금융 이사회가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과 국민은행의 CEO가 모두 불명예 퇴진하는 비극사가 이어지게 됐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역대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리딩뱅크’라던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위상이 무색할 지경이다.
KB금융과 금융당국의 악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택은행과...
금융당국이 이들의 제재 수위를 놓고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당국의 제재에 강력히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금융권 초유의 사태가 연출됐다.'
◇전산시스템 교체 사업이 갈등 표출 계기
취임 때부터 각자 다른 경로의 낙하산 인사로 지목된 임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갈등이 물 위로 드러난 계기는 주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의혹...
KB금융지주 이사회가 17일 임영록 회장에 대해 해임을 결정하면서 금융당국이 의도한 임 회장 '밀어내기'는 일단락됐다.
임 회장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번 KB사태에 대한 최종 판단은 이제 법원의 몫으로 넘어갔다. 임 회장에 대한 검찰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놓고 보여준 감독당국의 '뒷북행정'과 '오락가락 행정'에 대한 책임론은...
KB금융 이사회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7일 임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오는 19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 사외이사들은 저녁 6시부터 서울 은행연합회에 모여 임 회장 거취에 대해 격론을 펼쳤다.
일부 사외이사들은...
KB금융 이사회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임영록 회장을 해임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안건을 즉각 결의하지는 않고 스스로 물러날때까지 한번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KB금융 이사회는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임 회장 해임안에 대해 논의했다.
3시간이 넘게 회의를 통해 사외이사들은 임 회장의 해임안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KB금융지주 이사회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임영록 회장의 대표이사 회장 해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금융당국의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 회장이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돌출행동까지 보이자 강력한 우군이었던 사외이사들마저 등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 이사회는 17일 서울...
KB금융 이사회가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해임안건을 통과시켰다.
임 회장의 해임안건이 통과되면서 KB금융 이사회는 조만간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장 선출은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벌어진 내분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지주사 회장이 국민은행장을 겸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