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6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은행은 물론 증권사와 보험사까지 대출이 가능한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비상시 비은행금융기관 등 영리기업에 여신할 수 있다’고 규정한 한은법 제80조를 적용한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2월 종금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증권금융과 신용관리기금에...
한국은행은 16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일반기업과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이 크게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장치(safety net)로서 새로운 대출제도인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신설키로 했다.
총 대출한도는 10조원으로 대출기간은 6개월 이내다. 대출담보는 일반기업이 발행한 잔존만기 5년 이내 AA-등급 이상 우량회사채다.
향후 추이를 봐야겠지만 4월에만 20조원 가까이 될 전망”이라면서도 “5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다면 그럴수도 있겠다. 5월 중순 넘어가면서 실적이 제로가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위기 당시 RP매입 이후 곧바로 임시금통위를 통해 금리인하가 이뤄지면서 RP매입 중도상환을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지난달 코로나19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열린 임시 금통위에서 50bp(1bp=0.0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금통위에서는 조동철, 신인석 위원이 기준금리를 0.25bp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파급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므로,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거시경제의 하방리스크와...
지난달 임시 금통위를 열고 소위 빅컷(50bp 인하)을 단행한데 이어 각종 유동성 공급 조치들을 쏟아내면서 그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또 공개시장운영 단순매매 대상증권에 산업은행 산금채와 중소기업은행 중금채,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채 등 3개 특수은행채와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는 점에서 그 효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또, 기준금리가 이미 0%대로 내려앉았다는 점에서 실효하한에 대한 부담과 함께, 추가 인하시 자본이탈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제 외적 요인이긴 하나 국회의원...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는 점에서 그 효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또, 기준금리가 이미 0%대로 내려앉았다는 점에서 실효하한에 대한 부담과 함께, 추가 인하시 자본이탈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제 외적 요인이긴 하나...
지난 3월 한국은행이 임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50bp 전격 인하하고 무제한 유동성 공급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이에 대한 정책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심리가 우세했다. 4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전망 BMSI는 125.0(전월 125.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임시 금통위에서도 소수의견을 낸 임지원 위원 정도가 인하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 인하하면 연내 추가 인하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한국은 기축통화국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기축통화국보다 기준금리가 최소한 25bp 정도 더 위에 있는 상황이 실질적 마지노선일 것으로 본다.
▲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인하 소수의견, 5월 혹은 7월 중 인하
- 한은은 지난달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많은 조치를 내놨다. 정책효과를 지켜보자에 공감할 것으로 보인다. 4명의 금통위원은 마지막 금통위지만 인하 소수의견은 한 명 정도 나올 것 같다.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연내 한 차례 더 인하할 수 있다고 보고...
지난달 임시 금통위를 열고 소위 빅컷이라는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한다 데, 최근 국고채 단순매입, 비은행권 대상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 각종 유동성 지원정책을 쏟아내면서 관련 정책들에 대해 관망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금통위원의 임기 만료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고려요인으로 꼽혔다.
공동락...
실제 한은 금통위는 2018년 9월 20일 일자리 창출기업 범위를 기존 청년고용에서 전체고용으로 확대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으로 세액공제를 받은 기업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작년 8월 30일 일본 경제보복 등에 대한 대응 조치로 소부장 등을 중심으로 설비투자 3조 원, 운용자금 1조 원을 각각 지원하고, 기존 창업기업 지원요건을 완화했다....
“국내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고, 전통적 통화정책 여력을 급격히 소진하기보다는 대내외 금융·경제 환경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정책 완화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가는 것이 바람빅해 보인다.”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6일 열린 임시 금통위에서 50bp가 아닌 25bp 인하 주장의 근거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 연준의...
한은은 16일 임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전격 인하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악화한 국내외 경제 여건과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인식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2일(목)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내놓는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여행 등 서비스물가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에 그쳤다....
기존에는 국고채와 통안증권, 정보보증채, 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MBS)이었고, 16일 임시금통위에서 산금채 등 특수은행채와 일반은행채가 포함됐었다. 특수은행채와 일반은행채, 공공기관채는 4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RP매매 대상기관도 기존 17개 은행과 5개 비은행 기관에 더해, 신한금융투자 등 7개 통화안정증권 및 증권단순매매...
기존에는 국고채와 통안증권, 정보보증채, 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MBS)이었고, 16일 임시금통위에서 산금채, 중금채, 수출입금융채, 농금채, 수금채, 일반은행채가 포함돼 4월1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었다. 이번 포함된 공공기관채 역시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RP매매 대상기관도 기존 17개 은행과 5개 비은행 기관에 더해...
기존에는 국고채와 통안증권, 정보보증채, 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MBS)이었고, 16일 임시금통위에서 산금채, 중금채, 수출입금융채, 농금채, 수금채, 일반은행채가 포함돼 4월1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었다. 이번 포함된 공공기관채 역시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RP매매 대상기관도 기존 17개 은행과 5개 비은행 기관에 더해...
한은은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RP매입 대상 증권에 국채와 정부보증채(예금보험공사 채권 중 정부 보증채, 한국장학재단채), 통안채에 은행채를 포함한 바 있다. 앞서 12일 금통위에서는 적격담보증권에 산업금융채권(산금채)과 중소기업금융채권(중금채), 수출입금융채권(수출입채), 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MBS)을 새롭게 포함했었다.
대출용...
미국 연준(Fed)이 10여일 사이 기준금리를 150bp나 인하했고, 한국은행도 임시 금통위를 열고 50bp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무의미하다는 평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확산)에 글로벌 리세션(경기후퇴) 우려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밤사이 뉴욕 3대 증시가 12%를 전후해 폭락한데 이어, 국내 증시도 급락세다. 외국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