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리서치 전략실) 실장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큰 경제 충격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주요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상반기와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며 “자연 공실률은 3% 안팎으로 보는데, 지금 공실률은 3%보다 낮고 그만큼 임대차 시장이 좋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이후 오피스 시장에선 임대료...
그는 이어 “현재 공인중개사는 임대인의 세금체납 여부, 선순위 임대차 내역, 보증금과 월차임의 규모 등을 확인하고 조사할 수 없다”며 “하루빨리 시장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중개사들에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권한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협회의 법정 단체화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국민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유통시장 건전화라는 공익적 역할을 하는데...
주요 선진국에선 주택 임대차 시장 안정화와 임차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세 사기 등으로 임대차 시장 불안을 겪는 한국 역시 표준임대료 제도나 부동산 거래 안전성 강화 등 외국 사례를 ‘모범 답안’으로 삼을 만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먼저 표준임대료 제도는 독일과 프랑스, 일본, 미국 등 대부분 선진국에서 시행 중이다. 앞서...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임대차 시장 불안이 여전해 이에 대해 발 빠른 집중 관리 대책이 발표된 것”이라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임대인의 연 소득이나 기존 대출, 대상 주택의 가치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모든 임차인이 안전하게 보증금을 반환받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이에 따른 가계 부채 증가, 갭 투기 방조 우려 등은...
임대차 신고제, 계약갱신요구건,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3법’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합리화 방향을 검토한다.
◇종부세 공정시장가액 비율 유지…청년 대상 디딤돌·버팀목 대출 추가 공급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작년 수준인 50%로 유지한다.
또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대해서는 세제지원 일몰을 내년...
구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도 꼼꼼히 챙기며 상생의 지역 경제를 육성하고 있다. 주요 골목상권 10곳에는 4년간 총 33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특색 있는 상권 조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당 월 매출액이 4위 신림역, 5위 샤로수길로 상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구는 청년들의 역동적인 활동과...
그 외 하반기 주요 변수로는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 환경 변화 여부(16.69%) △전·월세 가격 등 임대차 시장 불안 지속 여부(12.59%) △민간소비 등 국내 실물 경기지표 변화(10.27%) △3기 신도시 등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6.85%) △PF 부실 및 금융권 연체율 상승 가능성(6.75%) 등이 꼽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지역별로 편차는 있으나 고금리 영향으로 매수세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임대차 시장의 경우엔 전세사기와 역전세 문제 등 리스크가 생기면서 거래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시장 침체로 상가나 점포 거래 중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개시장에서는 비관적 전망이 내년까지...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5월 기준) 이후 처음이다.
특히 서울 단독·다가구와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5월 단독·다가구, 전·월세 거래량은 6만 3009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세 거래량 1만 7237건, 월세 거래량 4만...
이밖에도 전세제도는 △매매가격 하락 시보다 전세가격 하락 시 보증금 반환 지연과 손실 확대 △임대차 3법 이후 급등한 전세가격을 기반으로 투자 증가, 최근 가격 조정으로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 증가 △무자본 갭투자를 기반으로 한 조직적인 전세사기가 가능한 구조 등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보고서는 △금융시스템과 보증보험 강화 △전세거래 불확실성...
올해 들어 전세사기, 역전세 등 전세 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월세 선호현상이 커지고 있다. 실제 서울에서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 아파트의 경우 임대차 계약 2건 중 1건은 월세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5월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 60㎡ 이하 아파트 전·월세...
입지적 장점으로 신규 임차인 확보 부담도 줄어 임대차 시장 또한 안정될 것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은 기대 중이다.
유 실장은 최근 오피스 빌딩 자산 가치 상승세 둔화는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 급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이후 금리 상승을 고려해 매도자들이 7~10% 가까이 매도 가격을 조정해주는 경우가 보여 현재는 거래 자체가...
임차인도 모바일 앱으로 임대차 계약, 임대료 지급, 집주인과 소통 등을 할 수 있다. 프롭테크는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유주와 임차인 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새로운 고객혜택 제공…VC도 주목
프롭테크에 벤처캐피털(VC)도 몰리고 있다. 미국 부동산 기술 및 혁신 센터(CRETI)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이후 어려운 경제...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및 임대주택 전용 플랫폼 구축 협력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금융상품 개발 및 재원확보를 위한 금융모델 연구 △공공 및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형 안심전세은행’이란 ‘공공전세’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으로...
임차권등기 제도는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난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 때 법적 대항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 장치로, 세입자가 보증금을 못 받는 경우 신청하는 대표적인 법적 대응 수단이다. 즉 임차권 등기가 설정돼 있다는 것은 전 세입자가 돈을 받지 못하고 이사를 갔다는 뜻이다.
실제로 임차권등기 신청은 지난해 11월...
전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임대차 방식으로 꼽힌다. 일정 금액의 돈을 집주인에게 맡기면 일정 기간 동안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거주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전세가 제도로 자리잡은 건 1970년대로 추정된다. 급격한 산업화로 한 해 평균 35만 명이 서울로 몰렸지만 새집 공급은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집값이 치솟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처음 발표한 전세자금대출 금리의 경우, 전·월세 전환율과의 비교를 통해 주택임대차 시장에서 주거형태별 수요 변화를 분석하는 변수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는 연 3.56%에서 3.43%로 0.13%p 하락 전환했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3.41%p)는 정기예금(-0.12%p)을 중심으로 0.12%p...
용 의원은 임대차 계약 관계라는 시장에서 발생한 사적 피해에 공적 재정을 쓸 수 없다는 정부‧여당을 지적했고, 강 의원은 전세사기가 전 정부 탓이라는 비난을 하면서도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정부 역할에서는 발뺌한다고 말했다.
특별법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경·공매를 대행해주는 ‘경·공매 원스톱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가 다시 늘고, 일부 지역에서 가격도 오르는 등 반등 분위기가 번지자 외국인들도 다시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소유권 이전 등기 건수는 총 214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967건 대비 약 9.25% 증가한 수치다. 소유권 이전등기란...
문제는 일부 지역의 전세 시장 회복에도 하반기 역전세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21년 하반기 전국 집값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당시 전셋값도 덩달아 튀어 최고점을 형성했다. 또 부동산 임대차 3법 시행 본격화한 시점 역시 2021년 7월 이후로, 당시 계약한 전셋집의 계약 만료 시기가 올해 하반기부터 돌아온다는 점도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