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마트는 노조와 진행한 임금협상에서 2만6000여 명의 전 직원에게 10만 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됐습니다.
세일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 목표치를 140% 초과 달성했는데요. 노조는 “10만 원보다 그룹의 지주회사 격이며 각종 투자를 가능하게 한 이마트 사원들을 정 부회장이 행여나 잊지는...
이어 “우리 조합원들은 이번 2023년 임금협상 기간 진정성을 보여준 강희석 대표이사와 정 부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회사가 앞날을 전국이마트노조와 함께 고민하며 이마트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야구단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 우승을 기념해 ‘쓱세일’을 진행했다. 신세계 그룹사가...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전날 권고한 ‘노동개혁 개혁 방안’에는 근로시간과 관련해 기본 40시간, 최대 연장 12시간인 ‘주 52시간제’를 월·분기·연도 단위로 유연화, 직무성과급제 전환,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 등 노동개혁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앞서 9일 끝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두 차례 업무 개시...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추가 협상을 거쳐 15일 본회의를 열기로 한 상태다. 하지만 주요 항목들에 대한 의견 차가 커 합의에 이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가장 큰 걸림돌은 법인세 인하다. 정부·여당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낮추려 하지만, 야당에서는 이를 '초슈퍼부자 감세'라고 규정하며 반대하고 있다. 대신...
이들은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을 결정했다. 영국 간호사 노동조합인 왕립간호대학(RCN)은 현재 영국 소매물가지수(RPI) 상승률인 14.2%보다 5%포인트(p) 더 높은 폭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임금 인상을 두고 수낵 총리의 고민도 깊다. 영국 정부는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임금을 5% 인상하는 것에는 동의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과 같은 수준 혹은 그보다 높은...
서울우유협동조합 노사가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 인해 부분 파업에 나섰던 직원들이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서울우유 노사는 이날 새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고 업무를 정상화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지만 합의안에 임금 내용이 언급돼 있다"고 했다.
7일 서울우유 노조는 사측과의...
이마트 노조가 전날 사측과 2023년 임금협상 본 교섭에서 전 직원에게 ‘이마티콘’ 을 지급하는 내용에 합의하면서다. 해당 모바일 상품권은 이마트 기프티콘인 ‘이마티콘’으로, 전국 이마트나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쓱세일 흥행에 따른 격려차원성 특별지급금으로, 총 26억 원가량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의 순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려면 안전운임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공급자(차주)와 수요자(화주) 사이의 시장지배력이 과도하게 비대칭적이지 않을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운임이나 임금협상의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열악한 환경의 균형, 그 시장으로의 회귀는 불법과 위헌보다 무서운 재앙일 수 있다.
사측과 노조 측이 임금 인상폭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면서다.
이에 서울우유는 편의점 등 일부 유통채널에 파업 사실을 알리고 제품 공급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다고 고지한 상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부분 파업이지만 현재 공급은 원활하다. 추후 차질이 빚을 수도 있다는 사전 고지 차원에서 편의점 등에 미리 알렸다”면서 “사측과 노조 모두 협상의지가 있는...
노조는 올해부터 교섭 효율화를 위해 3사 공동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본급 14만23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노동이사제 조합 추천권 도입 등을 최초 요구안으로 내놨다.
사용자 측은 기본급 8만 원(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300만 원, 정년 후 기간제 채용인원 대폭 확대, 치과 치료비 연 50만 원 지원 등을 내세우고 있다.
노조 측은 “이날까지...
이날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코레일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시작을 예고한 파업은 철회되고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한다.
노사는 가장 큰 쟁점이었던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문제에 대해 코레일이...
전날 밤부터 이어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시작을 예고한 파업은 철회되고,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게 됐다. KTX 등 여객열차와 서울지하철 1·3·4호선, 화물열차 등의 운행은 대체 인력 투입 없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앞서 철도노조는 10월 26일 조합원 총투표를 벌여...
중노위는 “사후조정을 통해 임금협약과 승진포인트제 운영방안에 대해 노사가 입장 차를 좁히도록 노력했다”며 “경제의 어려움과 철도운송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사가 책임감을 가지고 조속히 임단협에 자율 합의하도록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코레일 노사의 협상 타결 의지가 반영돼 사후조정이 진행된 만큼 남은 시간...
양측은 다음 협상 날짜도 잡지 못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런 식의 대화는 안 하는 것이 낫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쏟아냈다.
원희룡 장관이 내놓은 강경책은 업무개시명령 확대, 유가보조금 지급 제외, 민사상 손해배상, 안전운임제 폐지다.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을 국무회의에서 논의할 때 정유도 검토했다며 추가 확대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총파업 하루 만에 극적 타결됐다. 노사 협상이 이뤄지면서 1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는 지하철 교통 상황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30일 퇴근길 지하철이 큰 혼잡을 빚었다. 오후 7시 기준 1호선은 10~20분 운행이 늦어졌고 2호선은 내선 33분, 외선 27분이나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0일 자정께 올해 노사 임금 협상을 최종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진행됐던 파업은 종료된다. 다만 파업에 참가한 교대 근무 인력 복귀 시점을 고려해 정상 운행은 1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시작된다.
공사 노사는 9월부터 5번의 본교섭과 9번의 실무교섭을 진행하면서 노사 간 합의점을 찾아 나섰지만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해...
서울교통공사와 양대 노조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노사는 총파업 하루 만인 이날 자정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재개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5차 본교섭에서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30일 오후 8시께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다. 본교섭은 약 5분 만에 정회했지만, 사측이 새로운 제시안을 내놓으면서 실무협상이 이어졌다. 사측에서 내년 상반기...
벌어지면서 퇴근길 승객들을 빨리 실어나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역삼역에 경찰 10여 명을 투입했고, 강남역에도 추가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 29일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이날 주간 근무가 시작되는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조선 3사가 공동 파업에 돌입하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합법적 파업권을 획득한 노조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조선업계에서는 아직 물류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장기화 시 선박건조 납기일을 맞추기 버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