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지하철 대란, 하루 만에 끝…서울교통공사 노사협상 타결

입력 2022-12-0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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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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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려 이동했던 퇴근길 대란이 끝이 났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총파업 하루 만에 극적 타결됐다. 노사 협상이 이뤄지면서 1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는 지하철 교통 상황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30일 퇴근길 지하철이 큰 혼잡을 빚었다. 오후 7시 기준 1호선은 10~20분 운행이 늦어졌고 2호선은 내선 33분, 외선 27분이나 지연됐다. 특히 2호선 강남역에는 인파가 몰리면서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경찰 등이 투입돼 현장을 통제했다. 3·4호선도 10~28분이 지연됐다.

열차 지연으로 인파가 승강장을 가득 메우는 상황도 곳곳에서 벌어졌다. 열차 안이 수용인원을 초과할 만큼 승객들로 넘쳐나면서 정거장마다 승·하차를 할 때 비명을 지르는 등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

9월 단체교섭 개시 이후 수차례 교섭 결렬과 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신청, 파업 찬반투표 시행 및 파업 돌입 등 3개월간 지속된 노사 간 갈등은 합의안 도출로 막을 내렸다. 서울교통공사가 내년 상반기 중 일부 인력을 충원 및 증원하기로 하면서 양측이 이견을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동결했던 임금도 전년 총인건비 대비 1.4% 올리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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