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폭은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2011년 4월의 62.5% 감소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3월에 더욱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지난달 감소폭이 특히 컸던 곳이 한국과 중국이다. 한일 관계 악화로 지난해 후반부터 방문에 급브레이크가 걸려 있던 한국은 79.9% 급감한 14만3900명을 기록했다. 중국인...
이후 2016년 일본도쿄 대학 한 교수 연구팀이 지진과 보름달의 상관관계를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연구팀은 규모 5.5 이상 지진 역시 12건 가운데 9건이 보름달 뜨는 시기와 비슷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면서 지진과 슈퍼문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잇따랐다.
또 여러 날에 걸쳐 장기적으로 운영이 중단되는 것은 지난 2011년 3~4월 동일본 대지진 직후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일본을 대표하는 레저시설 운영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소비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우려된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지난해 연간 3256만 명이 방문했다. 하루 방문객 수는 8만~9만 명에 달했으며 휴일에는 10만 명 이상이...
일본 관광산업은 이미 지난 1월 춘제(설날) 대목을 놓칠 수밖에 없었다. 도쿄의 한 소매업체 사장은 “관광객들이 사라져 거리가 이렇게 한산한 것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한탄했다. 일본여행업협회(JATA)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최소 40만 명의 여행자가 일본 여행을 취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올림픽은 7월 24일 개막하며 올림픽 성화 봉송 일정은 3월 26일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현에서 시작된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기회로 올해 4000만 명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중국이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단체관광을 금지하면서 벌써 목표 달성에 그림자가...
일본도쿄 인근 앞바다에서 규모 4.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 5분 도쿄도 이즈오시마 부근 바다에서 규모 4.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였다.
이 지진으로 시즈오카 현 일부에서 진도 4의 진동이 발생했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올해 4월에는 사쿠라다 요시타카 당시 올림픽담당상이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을 둘러싼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임명 책임은 나에게 있다. 국민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후임으로 가지야마 히로시 전 지방창생담당상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스가와라는 중의원(하원) 6선의 중진 정치인이며 자민당 내에서 파벌이 없는...
도쿄 디즈니랜드와 리조트 모두 문을 닫는 것은 동일본 대지진 영향을 받은 2011년 3~4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13일 영업에 대해서는 정오 무렵까지 문을 닫을 계획이며 자세한 개원 시간은 12일 정오에 공개한다.
오리엔탈랜드가 운영하는 공식 호텔은 정상 영업한다. 12일 날짜를 지정한 디즈니랜드 티켓을 구입한 소비자는 날짜 변경...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지난 2011년 3월11일 일본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 때 발생했다.
쓰나미가 원전을 덮치면서 핵연료가 녹아내리고 수소 폭발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방사성 물질이 쏟아져나왔다.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은 아직까지도 오염수의 정확한 방사능 수치와 방사성 물질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우려가 한국과 일본 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으며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이미지를 해칠 우려도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당국자들은 최근 일본 외교관을 불러 후쿠시마 원전 근처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법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일본은 오염수...
최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도쿄를 포함해 여행 금지 구역 지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외교부는 동일본 대지진 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이내 지역과 일본 정부가 지정한 피난 지시 구역에 대해서만 '철수 권고'를 뜻하는 적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최 위원장은 내년 열릴 예정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미야기현 남부 지역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도쿄 도심부와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사이타마, 지바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다.
진원은 미에현 남동쪽 먼바다이며 진원 깊이는 420km였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와 제2원전, 미야기현 오나가와...
후쿠시마 제2원전은 동일본 대지진 당시 수소 폭발을 일으킨 제1원전에서 12km가량 떨어져 있다. 110만㎾급 대형 원자로 4기를 갖춘 제2원전은 약 30년간 일본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해 오다 지진 이후 가동이 중단됐다.
도쿄신문은 후쿠시마 제2원전 폐로에 2700억 엔(약 3조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삼성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를 본 일본 기업에 무리하게 납품 기한을 맞추도록 요구하지 말라고 일본법인에 지시했고, 공장이 피해를 입은 소니에는 부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경영 악화로 곤경에 빠진 샤프에 출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하다.
한편, 이 부회장의 귀국은 오는 9일이...
24일 도쿄 인근 규모 5.5 지진
도쿄지진으로 일본 심장부까지 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경 도쿄 인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남남동쪽 69킬로미터 해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수심 60킬로미터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번 지진이 도쿄와 근접한 곳에서 발생한 만큼 도쿄를 비롯한 혼슈...
일본 지진, 혼슈 지역 여행 안전성 도마 위
일본 지진으로 도쿄 등 일본 중부 여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18일 밤 10시 22분 경 일본 아마가타현 야마가타 서북서쪽 83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은 17일 오전 일본 이바라키현 인근 지진 이후 하루 만에 다시 관측된 규모 6 이상 지진이란 점에서 일본 시민들의 우려를 야기하고...
그러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편의점이 사회 인프라로 정착되면서 고객층이 크게 확대됐으며 주간 활동이 많은 고령자 이용이 늘어나 24시간 영업 재검토에 대한 거부감을 희석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일하는 방식 개혁’이 확산하면서 야근이 줄어들어 최근 3년간 심야 이용이 ‘늘었다’나 ‘대체로 늘었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의 10.7%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그 후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주변 8개 현의 수산물 50종에 대해 수입제한조치를 내렸다. 이때 세계 54개 국가와 지역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내렸다.
그런데 2013년 8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한국 측이 8개 현의 수산물을...
이해진에게 ‘철수’를 얘기했던 바로 다음날인 11일, 일본을 뒤흔든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다. 문자 메시지나 메일을 주로 쓰던 일본에서 쓰나미로 통신이 끊기자 친구나 가족의 생사를 확인할 길이 없어졌다. 신중호는 여기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통신망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메신저 개발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는 “두 아이 모두 지진을 모르는 세대”라며 “어른이 되면 이곳에 데리고 와 지진의 기억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도쿄 지요다구 국립극장에 아베 신조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일본대지진 희생자 추도식을 열었다.
아베 총리는 “피해자의 생활 재건을 지원하고 부흥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3년간 재난 방지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