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도쿄 스카이트리(Sky Tree)의 건설’과 ‘최장대교량의 건설기술과 현황’이라는 주제로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일본에서 높이 634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스카이트리를 완공한 경험이 있는 ‘오바야시그룹’의 선임기술자를 초청한다. 동일본 대지진을 견뎌낸 기술력과 초고층을 짓는 일본의 노하우를 국내 기술자와...
일본 가고시마현의 아쿠네(阿久根)시에 들어선 ‘AZ슈퍼센터’가 주인공이다. 수장은 이 책의 저자 마키오 에이지(71)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시골구석의 황무지에 농어촌 마을. 특히 고령인구가 35% 안팎으로 악조건을 제대로 갖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곳에 초대형마트라니.
‘시골이지만 뭐든 갖춘 매장이 필요하다, 더욱 싸야 한다. 언제든지...
거대 쓰나미에 대한 도쿄전력의 긴박감과 상상력이 부족했고, 복합재해를 가정한 정부의 위기관리 태세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결국 모든 것은 인재였다는 결론이다. 일본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임에도 지진·쓰나미와 같은 외부 요인에 대한 대비가 불충분했다는 것이다.
이는 100년 후까지 견딜 수 있는 원전 대국을 만들겠다는 당초 정부의 목표에서...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지난해 동일본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쓰나미·원전 폭발 등의 사태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작년 11월부터 대지진의 영향을 분석, 17일 전문가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움직이지 않았던 단층이 활성단층 근처에 있으면 연동해 어긋나게 움직이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전 바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5일 일본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KHK)와의 ‘제8회 KGS/KHK정기회의’에 참가한다.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KHK)는 1963년 일본 고압가스보안법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고압가스 보안에 관한 조사, 연구, 지도 및 검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03년 10월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구조조정 비용은 NEC, 히타치제작소, 미쓰비시전기 등 3대 주주와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등 4개 은행으로부터 총 1000억엔을 빌려 충당할 계획이다.
아카오 사장은 지난 2010년 4월 취임 직후 3개월간 구조개혁을 통해 5000명을 해고했다.
이번 구조 재편은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때문에 미뤄오던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지난 5월 주주들이 “공장을 부수지 못해서...
8월 이후에는 도쿄전력의 전력 요금이 인상돼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경우 일본은행은 올해 물가 전망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1%로 잡고 이를 달성할 때까지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공언했다.
니시오카 이코노미스트는 “물가는 방향적으로 볼 때 회복 기조에 있지만 수준으로 보면 일본은행에...
그러나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다이하쓰공업·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세계 판매는 795만대로 GM(903만대), 독일 폴크스바겐(816만대)에 따라잡혔다.
삼성증권의 크리스 김 애널리스트는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3대 자동차 업체는 연간 1300만t 이상의 강판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포스코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대지진 피해복구 수요가 경기를 자극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최근에는 양호한 펀더멘털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주식시장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3월 일본 증시는 1988년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쿄증시의 주요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작년 11월부터 올 3월 말까지 23% 상승해 작년 여름 이래 처음 1만엔대에 올라섰다.
현재 시점에서는...
이 부교재의 기술은 일본 정부나 당국이 지금까지 부인한 것이지만 그동안 양심적인 일본 학자나 한국, 중국의 연구결과 진실로 드러난 것이다.
간토대지진은 1923년 9월 도쿄를 비롯한 간토지방에서 발생해 10여만명 이상이 사망한 최악의 대지진이다.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퍼지고 일본 사회의 내부 불만이 조선인에게 향하면서...
이사히라 도쿄도 지사는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강연에서 “북한과 중국이 핵을 갖고 있는데 일본만 핵이 없는 이런 열악한 환경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며 한탄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일본 정치권의 보수 우경화가 거세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의 핵 보유,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팽창과 해양 진출에 대한 위기...
IMF는 12일(현지시간) 일본 경제에 대한 연례 심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 후 눈부신 회복력·적응력을 나타내 현재 착실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향후 경기 회복은 부흥 지출과 강력한 민간 소비에 힘입어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엔화 환율에 대해서는 “도피처를 찾는 자금이 유입돼 1년도 안 된 사이에 중기적...
작년 3월 11일 동일본을 휩쓴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일본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에 방사능의 공포를 안겨줬다. 원전 사고의 고통을 여전히 겪고 있는 일본은 탈 원전을 선언했고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 각지에서 원전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원전을 폐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원전 찬반론으로...
엔고가 진행되면 일본 수출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이 하락해 리스크가 커진다.
작년 대지진·쓰나미 여파에서 겨우 벗어난 기업들의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게 되는 셈이다.
시라카와 총재는 “엔화 가치의 가파른 상승은 기업의 실적과 활동을 위축시켜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했다.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엔고가 거세지면 일본은행이 추가...
LNG 가격은 급등하는 유가와 연동돼 오를대로 올랐고 대지진에 따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본은 글로벌 LNG 업계의 ‘봉’ 신세가 됐다.
일본 기업들이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에 주목한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산 셰일가스를 원료로 하는 LNG 가격은 현물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 에너지 수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산 LNG 가격은...
일본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2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6분께 일본 지바현(혼슈) 지바 북쪽 21km지역서 규모 5.2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은 북위 35.7도, 동경 140도이며 깊이는 62㎞로 잠정 관측됐다. 도쿄와 요코하마 등에서도 진도 4의 지진이 느껴졌으며 이 지진으로 인한 해일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동쪽 앞바다(태평양)에서 24일 오전 0시2분께 규모 6.0의 지진이 일어났다.
도쿄 도심에서도 약 10초간 건물이 흔들렸다.
이날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도호쿠마치(東北町)에서 진도 5, 아오모리현 무쓰시에서 진도 4, 홋카이도(北海道)현 지토세(千歲)시에서 진도 3이 각각 측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동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공공지출이 경기를 지지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작년 11월 시점에 내놓은 전망을 유지한 것이다.
OECD는 내년 일본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2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일본의 재정이 한층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2013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경기 확대 국면을 이어가려면 소비세율을 인상해...
22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도쿄대 연구팀은 서일본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오사카 지역에서 초고층 빌딩이 휘청휘청 흔들리는 충격의 강도가 동일본대지진 당시의 5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수도인 도쿄에 미칠 충격은 동일본대지진 당시의 2∼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컨대 60층 이상의 고층 빌딩에서 왕복주기 6초의...
도쿄주식시장에서 도요타의 주가는 이날 3145엔에 거래를 마감해 전일 대비 변화가 없었다.
도요타 주가는 올들어 23% 상승해 닛산·혼다·GM을 능가했고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잃은 주가의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다만 2011 회계연도 4분기 순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3월 말 끝난 2011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은 1210억엔으로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