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태, 중국과의 영토분쟁,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에 빠진 일본을 살려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됐다.
도쿄의 유권자인 이와타 마사유키(25세)는 “이들이 경제를 이끄는데 더욱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자민당에 투표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재는 일본은행(BOJ)의 인플레이션...
OECD는 지난해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복구와 부흥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와 소비 감소 등으로 하락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내년 일본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발표했던 1.5%에서 1.2%로 조정했다.
일본은행(BOJ)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앞서 7월에 발표했던 2.2%에서 1.5%로 대폭 낮췄다....
일본증시는 원자력규제공사가 지진 리스크로 인해 일본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을 막을 수 있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주가 급락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지질학자들은 전일 쓰루가 원전을 지나는 지진 단층이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며 원전 폐쇄를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간사이전력은 4.4% 급락했으며 주부전력과 도쿄전력은 각각 4.1%, 1.4...
일본증시에서는 유틸리티주가 크게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쓰루가원전이 활성단층에 위치했다며 지진 발생 위험이 있어 폐쇄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라 아소코 스미토모미쓰이트러스트뱅크 전략가는 “핵원자로를 재가동할 가능성이 줄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간사이전력이 7.99% 급락했다.
도쿄전력은 2.14% 하락하고...
이에 일본 주민들이 대지진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이 고조됐다.
강진에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에서 진도 5, 훗카이도와 도쿄 등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도쿄 도심에서는 1분 이상 진동이 감지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 경시청은 건물에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미야기현에 쓰나미 경보, 후쿠시마와 이바라키...
도쿄 도심 빌딩에서도 1분 이상 진동이 느껴졌다.
일본 기상청은 미야기현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 이바라키·후쿠시마·이와테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야기현에는 오후 5시40분쯤 1m 높이의 쓰나미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지역의 쓰나미 높이는 50㎝로 예상된다.
NHK는 긴급방송에서 "도호쿠대지진을 상기해달라"며 해당 지역...
지난주 10월 24일/25일 양일간에 걸쳐 일본도쿄에서는 제9회 TIMM(Tokyo International Music Market)이라는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TIMM은 CoFesta 2012(Japan International Contents Festival)이라는 게임, 영화, 드라마, 패션, 교육, 애니메이션, 음악등 일본의대표적인 콘텐츠가 총망라된 거대 견본시장 행사의 일부분으로 한 마디로 일본 음악 콘텐츠를 외국에 팔기위한 마켓...
일본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3.5%로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BOJ가 경기부양책을 추가로 펼쳐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
BOJ는 내후년 4월 시작하는 2014 회계연도에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0.8%를 기록해 마이너스 상태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무토 히로아키 스미토모미쓰이자산운용 선임...
도쿄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주 발표될 일본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대지진 이후 최악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0.06% 상승한 79.5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30% 오른 101.60엔을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태풍은 폭우를 동반하면서 내달 1일까지 본토 중서부와 수도권에 최대 300∼500㎜,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인 도호쿠에 250㎜, 북부 지역에 200㎜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으로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강풍에 휩쓸려 오키나와에서 50명, 가고시마에서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본토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외 항공편 370편이...
동일본 대지진 1주년인 지난 3월11일 일어난 개인들의 일상과 회상을 엮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세계 12개국에서 8000건의 동영상을 모아 300시간에 달하는 영상을 일일이 짜깁기해서 탄생했다. 내달 20일 개막하는 25회 도쿄 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오프닝을 기다리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그 어떤 재난 영화와 비교할 수 없는 실제 대재앙을 주제로 한 만큼 일본인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도쿄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여행 박람회인 '2012 JATA(일본여행업협회) 세계여행박람회' 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공동 자선 경매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에어뉴질랜드, 에어캐나다, 유나이티드항공, 전일본공수, 타이항공 등 11개...
제프리스는 “중국 항공사들이 현재는 일본 관광을 취소하는 중국인들이 많아져 어려움을 겪겠지만 조만간 분위기가 진정되면 다시 빠르게 타격에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 반일시위의 영향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보다 적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RBC투자관리의 다케다 요지 펀드매니저도 “역사적으로 양국은 갈등이 불붙었다 약 한달 만에 완화하는...
마쓰시타 다다히로 일본 금융·우정담당상(73, 사진)의 사망으로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금융 개혁이 예기치못한 암초에 직면했다.
마쓰시타 금융상은 10일(현지시간) 도쿄도 고토구의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인은 심부전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관계자는 자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당시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일본 기상청은 필리핀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도호쿠 지방에서부터 규슈 오키나와 지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본 내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곳은 오키나와, 가고시마, 미야자키, 고치, 도쿠시마, 와카야마, 미에, 아이치, 시즈오카, 가나가와, 지바, 이바라키, 후쿠시마, 미야기, 이와테 등 현과 도쿄...
특히 작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으로 일본 국내의 익스포저에 편중된 데 대한 리스크가 부각된 이후 일본 투자자들의 사무라이본드 쏠림 현상이 더 선명해지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전까지 일본 내 최대 회사채 발행업체였지만 사고 이후 회사채 가격은 폭락했다.
유럽 채무위기로 유럽 기업들이...
경제적 손실은 직접 피해액이 40조∼50조엔으로, 이는 동일본대지진 당시의 직접 피해액(16조9000억엔)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서일본 대지진 시나리오를 만든 중앙방재회의와 내각부 작업팀은 “규모 9급인 최악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적절한 피난 대책을 마련할 경우 사망자는 최대 5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대지진 이후 일본 경제를 지탱해온 재정 지원이 끊길 경우 일본 경제는 성장 동력을 완전히 잃고 표류하는 신세가 된다.
이 때문에 야권의 총리 문책결의안에 대한 재계의 반발도 거세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과 마루베니, 닛폰유센, 히타치제작소 등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경영진은 “내실 있는 정치를 바란다”며 “산적한 과제들은 정기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상대적으로 에어부산은 예약률이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83%, 중국(칭다오, 타이베이) 81.5%, 동남아(세부, 홍콩, 마카오) 85%로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곧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간혹 70%의 예약률을 보이는 노선도 있지만 극히 소수며 대부분 노선 예약률이 80~90%로 서두르지 않으면 모든 노선이 빠른 시일 내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해 일본 항공권 판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동일본대지진 이후) 한국인 일본 여행객이 줄어들자 일본인 한국 여행객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을 낮췄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운임 하락이 독도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간 갈등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부 여행사들은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이 영향을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