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는 일본이 지금이라도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강제동원 문제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사죄배상 약속, 독도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군사협력 등 현안을 공정하게 해결할 것이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출범한 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에서도 공동위원장인 김병주 의원이 “윤 정부 출범 후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졌고 전쟁...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인적 사항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다"며 "할머니께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아홉...
특히 ‘지원’이란 단어를 쓰면서 자발적으로 일본군에 참여한 것처럼 기술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의 병사로 징병됐다’는 기존 표현을 ‘병사로 참가하게 되고, 이후 징병제가 취해졌다’로 바꾸거나, ‘병사가 된 조선 젊은이들’이라는 설명을 ‘지원해서 병사가 된 조선 젊은이들’로 바꾸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점유율 1위인 도쿄서적은 6학년 사회 교과서의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의 병사로서 징병됐다”는 표현을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에 병사로 참가하게 되고, 후에 징병제가 취해졌다”로 변경했다. 문구 옆 게재된 사진에 대한 설명도 ‘병사가 된 조선 젊은이들’에서 ‘지원해서 병사가 된 조선 젊은이들’로 바뀌었다.
점유율 2위인 교육출판의...
단체는 “강제동원 문제뿐 아니라 독도, 일본군 위안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한미일 군사협력 등으로 시민의 분노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지만 정부는 미래세대와 경제안보를 운운하며 왜곡과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권력을 위임받은 윤석열 정권은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퍼주기만 하고 받아온 건...
그러면서 “(‘위안부’는)주인과 계약 체결한 후 영업허가를 얻어 돈을 번 직업여성”이라며 “당시 일본군 위안부는 17세 이상이어야만 허가를 받을 수 있어 13~15세 소녀는 애초 위안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A 씨는 “이런 관계가 우호 속에 미래지향적으로 가기를 바라며 일장기를 게양했는데 대스타가 될지 몰랐다”며 “외가가 모두 일본이며...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이마후쿠 참사관은 “‘성 노예’라는 표현은 사실에 반하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는 2015년 12월 합의(한일 위안부 합의) 때도 한국 측과 확인했고, 양국 합의에서도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당시 UPR 회의에서 “작년 1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로이터 통신은 “징용과 일본군 위안소에 강제 동원된 여성들과 관련한 의견충돌은 (미국의) 두 동맹국 간 관계를 오랜 기간 괴롭혔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 관계 회복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제안은 일본 측 환영을 받았지만, 한국에서는 정부가 일본에 굴복했다는 피해자와 야권의 반발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동북아시아 동맹국인 두 나라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등으로 구성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104주년 3·1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단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 관련 해법안 폐기, 일본의 강제동원 사죄 배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가 보신각 일대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간병비를 월 313만으로 8% 인상하는 등 생활안정 지원에도 나선다.
아이돌봄서비스는 8만5000 가구를 대상으로 연 960시간까지 확대 제공한다. 2024년까지 긴급 돌봄, 출퇴근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편 여가부는 이달중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도 마련한다....
검찰이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윤 의원에게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정의연 이사이자 전...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를 연기한 ‘아이 캔 스피크’(2017)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큰 호평을 받은 그는 “사실적인 인물을 연기하는 건 픽션과는 정말 다르다”고 짚었다. ‘영웅’ 기자회견 당시에도 연기하는 동안 모처럼 감정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호박고구마’처럼 가벼운 극도 너무 좋다”는 말도 빼놓지...
제2차 대전 당시의 키리바시 전투
1943년 11월 20일 미군이 타라와 베티와 섬에 착륙한 뒤 4일 동안 미군 3만5000명과 일본군 4800명이 맞붙어 미 해군과 해병대 1021명이 숨졌고 일본군 생존자는 17명뿐이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에서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투 중 하나인 티라와 전투가 펼쳐졌던 곳이기도 하다.
강제 징용된 한국인 1200명 중 1100명이 희생됐다....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상업영화 ‘허스토리’에서 할머니 배에 일본군이 새겨놓은 ‘조센삐’라는 문신이 나온다. 본 영화에서 그 뜻 그대로 욕설이 섞인 비하표현이 한글자막으로 처리돼 관객이 잔인했던 역사적 사실에 충격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면, 화면해설 영상에서는 ‘조선창녀’로 표현됐다. 감독의 연출 의도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이날 ‘봉오동...
평택으로 이전한 용산 미군기지에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이 주둔했었다. 수도 한복판에 미군기지가 있는 나라는 미군이 주둔한 세계 각국에서도 매우 드물다. 마찬가지로 우리 국군의 작전통제권도 아직까지 평상시에만 우리가 행사할 수 있다.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주권을 제약받더라도 한미동맹을 선택했다.
군사동맹은 그런데 연루와 방기의 위험을...
분쟁이 발생하면 독도 문제가 국제사법재판소로 회부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일본은 과거에 몇 번이나 침략전쟁을 감행한 나라다. 그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 없이 패전 후에 일본군이 해체됐지만, 일본군의 문화는 자위대에 그대로 계승되었다는 점과 그런 자위대의 상징이 욱일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후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비판에 대해 "논평의 본질을 왜곡하고 호도하면 안 된다"며 "이재명 대표가 일본군의 한국 주둔을 이야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일 비핵화 약속론을 이야기한 게 대한민국의 안보를 멍들게 하는 망언이고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의 '대국민 사과 요구'에...
앞서 이 대표는 일본의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참여와 관련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국민이 결코 용인할 수 없는 일본군 자위대의 한반도 진주, 욱일기가 다시 한반도에 걸리는 날. 우리는 상상할 수 없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자위대가 최근에 연달아 합동군사훈련, 그것도 독도 근처에서 실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실상...
김 대변인은 “과거 군사 연합훈련을 동해에서 한 적이 없고, 한반도 주변에서 하더라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했다”며 “한 번도 일본군이 독도 근해에서 욱일기를 내걸고 힘을 과시하도록 허용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미일 3국 연합훈련이 문재인 정권 때도 이뤄졌다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전날...
왜덕산은 명량해전 당시 숨진 일본군의 시신을 진도 주민들이 묻어준 산이다. 시체는 적이 아니라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왜인들에게 덕을 베풀었다고 해 왜덕산으로 불리고 있다.
이어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이 무한책임의 자세를 가진다면 한일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며 한일 관계 해결을 위해서는 일본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