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남은 생존자 9명

입력 2023-05-02 21:17 수정 2023-05-29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있다.  (뉴시스)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있다. (뉴시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인적 사항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다"며 "할머니께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아홉 분"이라며 "여가부는 피해자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는 총 240명 중 현재까지 231명이 사망했다. 남아있는 생존자는 9명이다. 90~95세가 8명, 96세 이상이 1명으로 평균 연령은 94.4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3,000
    • -2.03%
    • 이더리움
    • 4,300,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2.94%
    • 리플
    • 711
    • -2.2%
    • 솔라나
    • 183,900
    • -5.16%
    • 에이다
    • 617
    • -5.08%
    • 이오스
    • 1,074
    • -4.96%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52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5.19%
    • 체인링크
    • 18,760
    • -5.06%
    • 샌드박스
    • 596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