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인적분할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최근 포스코를 비롯해 LG화학, 씨제이이엔엠 등이 핵심사업부를 분할하겠다고 밝힌 후 주가가 급락한 사례들이 일어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물적분할에 대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정치계에 따르면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이재명 대선 후보...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섬유의복 업종 중 주당배당금(DPS)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회사는 F&F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적분할 재상장 이후 주식수 변경이 있었고,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4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배당성향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데,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해...
채선호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2021년 투자사업부문 인적분할 시 두산밥캣 지분이 분할이전됨에 따라 분할 이전 대비 동사의 재무융통성이 일부 하락하고 자본여력이 감소했다”며 “또한 10월 중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잔여지분 인수로 총 3050억 원의 자금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채 선임연구원은...
기업의 인적분할 시, 자사주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자사주 마법' 현상과 물적분할 후 모회사와 자회사를 동시에 상장하는 모회사 소액주주 등을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언급했다.
◇"尹, 불공정거래 지나치게 형벌 위주로 생각"아울러 원승연 금융경제특보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국민의힘이 제안한 증시 규제안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물적분할 = 주가 하락’, 사실상 증권시장에서 공식화
기업을 분할하는 방식은 크게 물적분할과 인적분할로 구분된다. 물적분할은 모회사의 특정사업부를 신설회사로 만들고 이에 대한 지분을 100% 소유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형식의 기업 분할 형태를 말한다. 반면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것이다. 그동안...
그러면서 "4월 인적분할 이후 LG와 LX의 주가 약세와 주식 교환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은 다시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주식 교환으로 계열 분리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했다.
이어 "계열 분리 마무리에 따라 LG는 CVC 설립과 순현금 1조7000억 원을 활용한 ESG, 바이오ㆍ디지털 헬스케어, 딥테크 등 신성장...
그는 “4월 LG-LX 인적분할 이후 양사 주가 약세와 주식교환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은 다시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면서도 “이번 블록딜로 계열 분리 불확실성은 사실상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LG는 계열 분리를 끝낸 후, 순 현금 1조7000억 원 활용하고 CVC를 설립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요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철강 사업 가치의 희석 우려, 안건 통과 여부 자체의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결정됐다면 주가 부양에 더 긍정적이었을 것이란 견해에 공감한다”면서 “비상장인 채로 신성장 사업의 적절한 평가를 어떻게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업 자회사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양하고, 필요시 주지 회사 주도의 자금조달을 실행할 예정”이라며 “인적분할 방식으로 결정되었다면 단기 주가 부양에 더욱 긍정적이었을 것이라는 견해는 공감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물적 분할 이후 재상장에 따른 지주회사 지분 희석 우려도 제한적으로, 또 단기적으로 중립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SKT가 지난달 투자전문회사로 SK스퀘어를 인적분할하고 29일 재상장한 이후 이달 6일까지 SK스퀘어 임원이 매입한 회사의 주식 수는 총 9103주다.
매수 시점별로 가격 차이가 있지만, 7일 시가(6만6800원)으로 계산하면 임원들은 6억 원가량의 자사주를 사들인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이라는 게 SK스퀘어의 설명이다.
내부 고위직뿐만...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지난달 1일 인적분할을 마치고 29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10월 26일 SK텔레콤의 거래가 정지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상장 당일 SK텔레콤과 SK스퀘어의 시초가는 각각 5만3400원, 8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거래 정지 직전일인 10월 25일 종가(30만9500원)에서 분할 비율을 감안한 기준 주가는 6만1900원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것으로 지분이 변하지 않는다. 당연히 주주의 반대도 거의 없다.
문제는 물적분할의 경우다. 물적분할은 분할 주체 법인이 신설 회사를 100% 자회사로 소유하는 방식이기에 보통 기존 주주들의 반대가 있는 편이다. 기존 주주가 직접 가지고 있던 회사가 ‘간접’ 영향권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이에...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통신사업 부문을 나눈 SK스퀘어와 SK텔레콤도 협업을 통해 미디어 경쟁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분할 전 SK텔레콤 산하에 있던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등 미디어·콘텐츠 계열사는 SK스퀘어 산하로 재편됐다. 콘텐츠 IP 확보를 위해 투자가 필요한 만큼, SK스퀘어 계열사로서 큰 시너지를 노릴 수 있으리란 판단에서다.
따라서...
이 연구원은 “최근 언론에 인적분할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됐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상적으로 인적분할은 자사주 활용이 용이하고 물적분할은 자금조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적분할시 사업회사(주로 신설법인), 지주사(주로 존속법인)로 분리되며 기존 포스코 주주는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종목은 SK텔레콤과 인적분할하고 지난 달 29일 신규 종목으로 거래가 재개되고 시초가 8만2000원으로 시작했으나, 불확실한 주식 시장 상황과 초기 수급 영향으로 주가가 부진했다"며 "최근 단기 주가 조정은 분할로 인해 SK스퀘어를 보유하게 된 투자자 중 배당 중심의 안정적 투자자들이 당장 배당을 하지...
지난달 29일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상장사인 'SK스퀘어'(신설법인)와 유무선 통신사업 상장사인 'SK텔레콤'(존속법인)으로 인적분할해 코스피에 각각 재상장, 변경 상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쉴더스, 11번가, 원스토어,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웨이브, 티맵모빌리티, 인크로스, 나노엔텍 등 보유 자산의...
물적보다 인적분할이 주가에 긍정적
이종형 키움증권
◇덕산하이메탈
2021년 가장 주목 받았던 이벤트는 덕산넵코어스 인수
본업(별도) 매출에서 마이크로 솔더볼 비중, 20% 중 후반까지 증가
마이크로 솔더볼 성장 동력은 솔더범프, Fine Pitch BGA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삼성중공업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5,600원으로 하향
드릴십 한 척...
그는 “언론에는 인적분할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POSCO가 올해 3분기 말 기준 자사주를 9.9%나 보유하고 있고, 별도기준 2조7000억 원의 순현금 상태로 자금 여력에 여유가 있음을 고려하면 인적분할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라면서 “통상적으로 인적분할은 자사주 활용이...
1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지난달 29일 인적 분할 및 액면 분할 후 재상장 했으나 첫 거래일 시초가가 기준가 대비 14% 낮은 5만3400원으로 형성 후 첫 날 8.4%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앞서 SK텔레콤의 밸류에이션은 경쟁사들보다 높기 때문에 부담될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지난 30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한 2021년 주가수익비율...
SK텔레콤의 인적분할 추진에 따라 기존 SK텔레콤은 각각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분할돼 전날 상장했다.
상장 첫날 SK스퀘어는 7.32%(6000원) 하락한 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는 지주회사로서 SK하이닉스, SK쉴더스, 11번가, 원스토어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며, 존속법인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SK스퀘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