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적분할 계기로 미래 사업 발굴포스코, 7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성과 뚜렷
철강 하나로 한 우물만 파던 철강사들이 올해 들어 신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외 수요둔화로 대내외 상황이 쉽지 않으리라고 판단해 환경변화에 맞춰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지주사 전환 추진을 선언한...
이상현 FCP 대표는 “KT&G측이 인삼공사 분할계획서 등은 이사회 및 경영진의 협조가 있어야 주주총회에 올릴 수 있는 안건이라고 반박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FCP가 추천한 차석용, 황우진 후보자와 같이 훌륭한 역량을 갖춘 이사회가 구성되면, 수십만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사회와 함께 KT&G...
이마트는 2011년 신세계에서 인적 분할된 이래 이사의 수와 보수 한도를 유지해 왔으나 올해 주총에서 이를 낮추게 됐다.
신세계그룹의 또 다른 주력 계열사 신세계도 23일 주총에서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보수 한도를 10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낮출 계획이다. 신세계는 2005년 정기 주총에서 이사의 수를 8명에서 7명으로, 보수 한도는 7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임시주총에서 백화점 사업부인 갤러리아 부문의 인적분할을 확정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고 3월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부문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제조와 방산 등 주력사업과 그룹 총괄을 맡게 되고, 차남...
KT&G에 인적분할, 배당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을 향해 목소리를 내고, 이에 화답해 주가가 상승하는 건 얼핏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런데도 찜찜함은 가시질 않는다. 경영권 분쟁에 불씨를 지피곤 주가가 오르면 차익을 챙겨 훌쩍...
지주사 전환 목적 인적분할 이슈에서도 소액주주들의 힘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4일 DB하이텍 측에 △현금배당 1주당 2417원으로 확대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선임 △집중투표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서를 DB하이텍 측에 직접 접수했다.
같은 날 알테오젠 소액주주연대도 △IR 개편 및 혁신 △감사 선임 △자회사와의...
서스틴베스트는 규제 측면에서는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과 관련해 일반주주 보호장치가 마련되면서 올해 정기주총 시즌에서 물적분할보다 인적분할 안건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3월 주총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전환에 나서는 기업은 동국제강, OCI, 대한제강, 조선내화, 이수화학 등 5곳이다.
그러면서 "주가는 최근 중국 철강 가격 반등으로 상승했다. 중국과 서구 철강 수요는 올해 하반기에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으로 인적분할을 결정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봉형강과 후판을, 동국씨엠은 냉연류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KT&G로부터 한국인삼공사 인적 분할 등 주주 제안을 거부당하자 공격 수위를 높인 셈이다.
KT&G는 24일 아그네스, 판도라셀렉트파트너스, 화이트박스멀티스트레티지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들이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아그네스의 대표이사는 KT&G를 상대로 주주행동을 벌여 온 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로...
“7년간 자사주 취득 8억8100만 주…처분은 9억600만 주에 불과”회사 결정에 따라 자사주 처분…주주평등 원칙 위배 우려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신주 배정 금지해야…“자사주 마법 차단”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진정한 의미의 주주환원이 되기 위해선 처분과 관련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인적분할이 아닌 물적분할을 선택한 것 역시 지배력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항변한다. 만약 인적분할 후 자본 계정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한다면 지배주주의 경영권이 위협받게 되기 때문에 인적분할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제한한다는 논리다.
이에 반하여, 특정 사업 부문의 성장성을 보고 분할 전 회사에 투자했던 소수 주주들은 해당 사업 부문이...
이 외에도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된 한화갤러리아와 분할 재상장 추진 중인 OCI, 조선내화, 동국제강 등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증시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IPO 시장의 청신호다. 코스피 지수는 투자 심리 회복을 보여주는 주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24.89%(2977.65→2236.40포인트) 하락했던 코스피는 올 들어 10% 가까이 회복해 2440선을 다지고...
플래시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KT&G를 상대로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을 요구한 데 이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소액주주들도 자체적으로 연대를 꾸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DB하이텍의 물적분할을 저지한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14일 △주당 2417원 현금 배당...
AJ네트웍스 파렛트 사업부 인적분할 잠정 유보…11.26% 하락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코리아써키트2우B로 31.75% 하락한 1만6850원에 마감했다. 이어 성안이 16.39% 하락한 1263원으로 마치며 뒤를 이었다.
AJ네트웍스는 파렛트 사업부 인적분할을 잠정 유보하면서 11.26% 하락한 6130원을 기록했다.
AJ네트웍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17일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및 사례’ 설명회 개최 “인적분할 대부분 찬성이나 분할 목적에 따라 반대하기도”“물적분할, 주주가치 훼손 우려 판단되면 반대해”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인적분할’에 대해 분할 회사 중 한쪽 회사를 ‘배드컴퍼니’로 만드는 방식에는 반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1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서...
FCP는 한국인삼공사 분리 상장과 관련해 이사회의 구성과 일정 등에 대한 협의가 가능하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전날까지 KT&G 이사회 측의 답변이 없자 세부 계획을 담은 인적분할 계획을 다시 접수했다.
FCP는 KT&G(분할회사)에서 한국인삼공사 주식을 100% 보유한 지주회사(분할신설회사)를 분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분할신설회사 이사회는 차석용...
한화솔루션, 임시 주총서 인적분할 승인현대백화점은 ‘부결’…“지주사 전환 재추진 없다”‘자사주의 마법’이 결과 갈랐나…분할 후 기업가치 변화 여부도 주목
지난해 9월 인적분할을 결정한 한화솔루션과 현대백화점이 주주총회에서 엇갈린 결과를 받아들었다. 인적분할이 주주가치보다는 대주주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비판과 분할 이후...
이후 국민연금은 최근 구현모 KT 사장의 연임, 현대백화점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인적 분할 안건 등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에 앞서 국민연금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주주 활동에 나설 수 있는 ‘일반투자’로 조정하기도 했다.
투자정책전문위원회는 중장기 및 연간 기금운용을 위한 주요 계획, 전문적 평가가...
한화솔루션 임시 주총 안건 통과…3월 신규 상장솔루션은 태양광 등 집중, 갤러리아는 유통 경쟁력 강화
한화솔루션에서 갤러리아를 떼어내는 인적분할이 확정되면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전략본부장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3일 정관 일부 변경과 갤러리아 부문 인적분할을...
요소였던 인적분할 리스크 해소
주주환원정책과 면세점 경쟁력 제고가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소
조상훈·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LG전자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세트 수요 감소에도 비용 감소 효과 등으로 실적 회복 예상보다 빠를 것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요 개선 기대. 전장 부문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가 두드러질 전망
투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