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X와 대주주 지분교환 완료…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NH투자증권

입력 2021-12-15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5일 L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와 LX의 계열 분리 마지막 단계인 대주주 간 지분 교환을 완료했다"며 "오버행 우려 해소로 주가 저평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LX홀딩스 구본준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LG 지분 7.7% 중 4.2%인 657만 주를 블록딜로 처분했고, 1.5%인 236만 주는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 LG복지재단 등 3개 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구 회장은 LG 구광모 회장 외 8인의 LX홀딩스 지분 32.3%인 2465만 주를 취득해 LX홀딩스 지분을 40.0%로 확대했다.

김 연구원은 "구 회장의 LG 지분은 2%로 하락해 계열 분리의 최종 조건인 '동일인의 지분 보유 3% 미만'을 충족했다"며 "공정위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LGㆍLX 계열 분리 종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월 인적분할 이후 LG와 LX의 주가 약세와 주식 교환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은 다시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주식 교환으로 계열 분리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했다.

이어 "계열 분리 마무리에 따라 LG는 CVC 설립과 순현금 1조7000억 원을 활용한 ESG, 바이오ㆍ디지털 헬스케어, 딥테크 등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자회사 S&I코퍼레이션의 사업 자회사 지분 일부 처분, 손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등으로 배당 수입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

대표이사
구광모, 권봉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內 위원회 신설)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6,000
    • -1.41%
    • 이더리움
    • 4,547,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3.68%
    • 리플
    • 3,042
    • -1.3%
    • 솔라나
    • 199,400
    • -2.4%
    • 에이다
    • 621
    • -3.12%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06%
    • 체인링크
    • 20,560
    • -1.81%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