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3일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라는 전날 보도와 관련해 보도본부장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SBS 8 뉴스’의 앵커인 김성준 보도본부장은 이날 사과문에 “세월호 인양 관련 의혹 보도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까지 세월호 인양에 미온적이었다는 의혹과, 탄핵 이후 정권 교체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적극적으로 태도를...
유 후보는 문재인 후보 측과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 시기 지연’ 등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팩트를 모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김대중ㆍ노무현ㆍ이명박ㆍ박근혜 정부 때 양 극단의 사람들이 언론에 많은 압력을 행사했다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언론에 대해 팔 비틀기를 하거나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하는...
해양수산부는 3일 세월호 인양 지연이 차기 정권과의 거래 탓이라고 보도한 SBS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해당 취재 기자와 통화한 공무원도 색출하기 위해 해수부내 감사담당관실을 통한 내부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목포신항의 취재지원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있어 어떠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3일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이 문 후보를 의식해 인위적으로 세월호 인양을 늦췄다는 전날 SBS보도와 관련해 국민의당이 집중 공세를 펴는 데 대해 “짜맞추기식 정치 공작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문 후보 측 수석대변인인 홍익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연일 지지율이 떨어지는 안철수 후보와...
이날까지 인양, 수색 과정에서 수습한 유류품은 모두 235점이다.
이 중 구명조끼, 변압기 등 선박에 비치된 물건 69점은 선체조사위, 유가족과 협의해 폐기물로 분류했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정보기기는 다른 유류품과 달리 수거 직후 선체조사위에 인계된다.
선체조사위는 산화 방지 등 작업을 거쳐 민간 전문기관에 복원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세월호...
A양 부친의 시신을 세월호에서 인양하지 못해 사망이 확정되지 않아 재판은 미뤄졌다. 대신 법원은 B씨를 A양의 임시 후견인으로 정했다.
하지만 국민성금‧보험금‧배보상금 등 15억 원 상당의 돈을 관리하는 게 문제였다. B씨는 안전하게 돈을 관리해 A양이 성인이 될 때 온전하게 돌려주고 싶었다. 주변에 의심의 눈초리를 무시할 수 없었고, 자신에게도 엄청난...
선체 내부에서는 15∼20㎏ 포대 80개 분량의 진흙, 선체 내장재 등 지장물도 수거됐다.
그동안 인양 과정에서 나온 108점을 더하면 유류품은 모두 126점으로 늘었다.
현장수습본부와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는 19일에도 A 데크 좌현 선수 부분 등에서 이틀째 선내수색과 수중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그는 "정부는 최근 세월호를 인양해 육상에 거치하고 미수습자 수습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선체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선체조사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조사위원회가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양 작업 등과 함께 언급되며 지난해 4월16일부터 올해 4월 11일까지의 1년간 트윗량이 약 900만 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전세계에서도 세월호 사건에 대한 추모 트윗이 뜨거웠다. 한국을 포함한 상위 10개국을 뽑아보면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국, 러시아 순으로 세월호...
해수부는 2015년 4월 세월호 비용 추정치를 발표하면서 배·보상비로 1731억 원, 선체인양 등 1205억 원, 피해자 지원 356억 원 등 참사 시점부터 총 5500억 원이 지출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실제 배·보상비로 약 1100억 원, 세월호 선체인양에 1000억 원이 들었는데 남은 비용을 회수하려면 사고 책임자 재산에서 가져와야 한다.
정부는 2015년 11월 대법원에서...
인양작업에 착수한지 613일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세월호 선체 육상 거치작업이 오후 3시58분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장수습본부는 미수습자 수습 체제로 전환된다.
세월호 인양은 2015년 4월22일 결정됐다. 이후 8월7일 상하이샐비지와 인양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조사, 잔존유 제거와 유실방지망 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5월부터 진행했던...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양된 세월호는 특수 이송장비와 모듈 트랜스포터에 실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완전히 육지 위로 올라왔다. 지난달 25일 세월호가 인양으로 모습을 드러낸 지 15일 만이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89일 만이다.
해수부는 이날 새벽 최종 점검 결과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를 이송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오전 9시부터 세월호를...
김형석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그리움 만진다'를 쓰기 시작해 세월호가 인양되던 날 가사를 붙이고 곡을 완성했다.
나윤권은 잔잔한 독백 형태의 가사를 여린 감성으로 표현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김형석은 "세월호의 비극 이후 4월은 잔인한 달이 됐다. 꽃이 된 아이들을 그리며 만든 곡"이라고 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과 세월호 인양 등 국내 이슈가 맞물려 전시장은 주말을 제외하고는 행사 기간 내내 한산했다.
A 수입차 관계자는 “수년째 서울모터쇼에 참여하는데, 이렇게 관람객이 적은 적이 없었다”며 “상하이모터쇼가 곧 열리기 때문에 수입차들은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를 공개하는 등의 이벤트를 계획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부총리는 이날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목포신항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거친 남해바다의 물길과 뱃길에 능숙한 도선사의 역할도 크게 기여했다고 들었다”며 “기재부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바로 이와 같다. 대내외적 불확실성 및 위험요인이라는 거센 물살을 헤치고 우리 경제의 항로를 섬세하게 안내하는 한국경제호의 도선사로서 사명을 부여받은 것이다....
1일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이날 오후부터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위 펄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지 이틀째, 본격적인 육상거치 작업이 시작된 셈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선체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 선체조사위원회와 함께 작업방식을 협의했다. 세월호는 전날 오전 7시 반잠수식...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9명의 미수습자가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월호 선체는 물론 사고해역과 그 주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전라남도 목포신항 세월호 접안 현장을 방문해 인양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앞으로의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