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천과학기술집단이 발행하는 관영 매체인 중국항천보는 16일(현지시간) 쉬광위 인민해방군 소장의 기고문을 통해 지난해 말 둥펑-41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잠수함 탑재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쥐랑-2’를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는 있었지만 중국 당국이 이 사실을 확인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해군은 이미 1982년에 중국인민해방군 해군사령관 류화칭이 자국 해양방어선으로 제시했던 이른바 ‘제1열도선’을 넘어서는 지역에서 정기적인 군사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바 있다.
지난해 여름 중국 해군 함정들이 일본과 러시아 사이를 가로지르는 소야 해협을 처음으로 항해했을 때도 중국 관영 언론은 “제1열도선을 돌파한다는 중국의 오랜 꿈을...
사안은 외사영도소조가 담당하고 테러 등 대내안보 문제는 국가안전부ㆍ공안부가 맡는 등 안보조직이 분산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중국이 국가안전위를 신설하면서 미국 등 서구권의 종합 안보기구를 넘어 공안, 무장경찰, 사법기관, 국가안전부, 해방군 대외 관련 부서, 외교부, 각 부처 외사판공실 등을 총괄하는 등 거대한 권력조직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중국 허난성 정주시의 2000 병상 규모의 인민해방군 153병원(이하 153병원)에 건강검진 및 암센터 시스템을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과 리샤오큉 153병원장은 지난 17일 153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암센터 의료 시스템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이화여대 의료원은 인민해방군 153병원...
일본이 현재 약 44t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핵폭탄을 최소 5000발, 최대 2만발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1일(현지시간)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해방군보가 보도했다.
일본은 핵연료 재활용을 이유로 재처리시설도 갖추고 있다. 재처리시설에서는 원자력발전소의 사용 후 핵연료에서 핵분열을 일으키지 않고 남은 우라늄235와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다....
인민해방군 통신장교 출신의 런정페이가 43세에 작은 통신장비 수입상을 차린 것이 화웨이 신화의 시작이다.
홍콩 기업의 중국 내 판매 대행을 맡았던 화웨이는 1990년 구내전화교환망(PBX)을 개발하면서 자체 브랜드로 통신장비시장에 진출했다. PBX사업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한 화웨이는 1992년 디지털 전화교환기인 C&C08의 성공으로 통신장비업계...
오는 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안들을 놓고 최종 조율을 거친 뒤 KADIZ 확대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백승주 국방차관과 왕관중(王冠中)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 제3차 ‘국방전략대화’에서 방공식별구역 문제를 공식 협의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했다.
국방부는 28일 열린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백승주 차관이 중국의 수석 대표로 참석한 왕관중(王冠中) 중국 인민해방군 부참모장에게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중국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회담 후 가진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한중 간의 신뢰 관계를...
일본이 센카쿠 국유화 선언 1주년을 앞둔 지난 9월 초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가 일본의 방공식별 구역에 진입하자 자위대 전투기들이 긴급 발진하기도 했다.
문제는 일본을 겨냥한 중국의 새로운 군사적 압박 조치가 느닷없이 한국과 미국 등 주변국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의 새 방공식별구역에 주일 미군이 사용하는 공중...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이 같은 내용을 28일 예정된 한중 차관급 국방전략대화에서 '왕관중'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에게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국방부 측은 "우선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 철회를 요구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도 이어도를 포함한 방공식별구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방부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중국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인 왕관중(王冠中) 중장이 이날 서울에서 제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통해 지난 6월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의 국방분야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한반도 및 지역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국방부는 최근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문제를...
이런 맥락에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왕관중(王冠中)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진행될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의 논의가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우리측 방공식별구역과의 중첩, 이어도 상공 포함 등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의...
최근 3주간 선박이 진입하지 않으면서 갈등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최근 제기됐다.
그러나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전투기가 전날까지 사흘 연속 오키나와 인근을 비행하고 이날 선박이 다시 댜오위다오로 들어오면서 긴장이 재고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정보연락실을 대책실로 격상하는 등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의 합참 격인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Y8 조기 경보기 2대와 H6 폭격기 2대가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의 공해 상공을 지나 동중국해와 태평양을 왕복 비행했다”고 밝혔다.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가 대응을 위해 오키나와 나하기지에서 긴급발진했다.
통합막료감부는 “중국 항공기의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조기경보기 2대와 폭격기 2대가 26일(현지시간) 오키나와와 미야코섬 사이를 통과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의 한 간부는 “항공 자위대 소속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며 “전날에도 중국군 전투기 4기가 비슷한 항로로 비행했다”고 전했다.
중국군 항공기가 지난 7월24일과 9월8일에도 같은 항로로 비행했으나...
기업과의 개발 설계 기획 등의 활동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관련 법률이 통과됐는데 이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법안의 목적은 미국이 중국의 우주프로그램과 관련해 인민해방군과 협력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었다”며 “개인의 활동이 중국 정부를 대표하지 않는 한 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대학 졸업 이후 인민해방군에 입대해 군사기술연구원에서 통신분야 기술장교로 복무했다. 이 기간 통신기술 전반을 익히는 것은 물론 그가 존경하는 인물인 마오쩌둥의 전술과 철학을 배워 화웨이를 글로벌기업으로 키우는 밑거름을 쌓았다.
1982년 인민 해방군의 대규모 감군 계획으로 런 회장은 제대했다. 그는 1988년 자본금 2만1000위안(약 373만원)을 들고...
한편 중국 인민해방군은 난징군구와 광저우군구 소속 육군과 공군 병력 등 4만명을 동원해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였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댜오위다오 실효지배 강화 방안으로 공무원을 상주시키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청융화 일본주재 중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당시 중국 인민해방군 30명은 라다크 지역에서 3주간 체류했으며 리커창 중국 총리가 인도를 방문하기 직전에 물러났다.
새로 증원되는 병력은 인도 동부의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문가들은 올 초 카슈미르 지역에서의 중국군 활동이 정부의 부대 창설 결정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새 부대는 산악지대 작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미국은 올 들어 자국에 대한 사이버공격 배후에 인민해방군과 중국 정부가 있다고 비판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으나 최근 에드워드 스노든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의 개인정보 수집 폭로로 궁지에 몰린 상태다.
중국은 스노든이 밝힌 미국 정보기관의 자국 통신기업과 대학 해킹 의혹 해명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도 다소 수세에 몰렸지만 사이버안보 이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