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청년 5명 중 1명이 실업상태인 반면 IT 등 신산업분야는 인력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입장에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해 볼 수 있는 경험이고, 기업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훈련시켜 적재적소에 바로 배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윈윈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산업 수요에 걸맞은 인력을 양성하는 4곳의 기술교육원(중부·남부·동부·북부)에서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67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술교육원에서는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해 취업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훈련생 또는 수료생에게 전문적인 취업상담을 지원한다.
시는 양질의 교육과정,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등 9개 혁신...
우리나라의 대학교육 이수율은 69.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나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인재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미스매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첫 직장에 취업하는 20대 후반 이후에는 학업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30대 이후에는 OECD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적으로도 양질의 교육·훈련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에서는...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위축된 대졸 채용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겠지만 변화된 채용트렌드는 오히려 저탄소ㆍ디지털전환과 맞물려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고 기업현장과 교육현장 간의 미스매치를 좁혀나가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용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벤처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속으로 인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문과 졸업생 등 소프트웨어(SW) 분야 취업이 어려웠던 청년구직자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일자리를 찾기 바라며 중기부는 청년들과 벤처기업의 좋은...
경직적 노동시장·인력 미스매치ㆍ연공형 임금제 개선 필요'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벼랑 끝에 선 청년에게 희망을' 보고서
우리나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경직적인 노동시장 구조와 고학력화·임금격차 등으로 인한 인력수급 불일치를 개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벼랑 끝에...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18년 565개사, 2019년 639개사, 2020년 586개사가 선정됐다. 그중 27개사는 최초 발표 이래 4년 연속 선정됐다.
선정 방법은 대한상의 등 5개 기관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로 정량평가(매출액, 수익률, 신용등급 등)를 통해 1만3000개 기업을...
한경연은 미스매치가 심한 이유로 대학 정원 규제를 꼽았다.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교의 컴퓨터공학과 정원이 2008년 141명에서 작년 745명으로 다섯 배 넘게 늘어나는 동안 서울대는 55명으로 고정되었던 인원을 70명 늘리는 데 그쳤다.
대학 정원 규제 완화를 통해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의 적시 공급이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한경연 측은 주장했다....
취업준비생이 갈수록 늘고 있는 반면, 중견·중소기업은 오히려 인력난을 호소하는 ‘일자리’ 미스매치도 심화했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채용 규모 축소 등에도 대기업만을 바라보며 취업 시기를 늦추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경영이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인력이 부족해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반면,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경총은 이 보고서에서 최근 고용 흐름의 특징으로 △서비스업 고용 양극화 △노동시장 미스매치 심화 △30대 취업자 감소를 꼽았다.
최근 기업의 인력 부족률이 상승세로 전환하고 부족 인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력 부족률은 규모가 작은 사업장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5인 이상 사업체의 인력 부족률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위축된 고용시장으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추진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은 구인 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에서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일자리를 선별해 청년 구직자 간 매칭을...
인력 미스매치(수급 불일치)가 그만큼 확대됐다는 얘기다.
이날 '5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지난달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는 1865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35만 명(1.9%)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특히 제조업 종사자의 경우 전년보다 1만1000명 늘면서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 호조세 지속과...
이를 계기로 중기중앙회는 청년들이 좋은 중소기업에서 일자리를 찾고, 중소기업은 필요인력을 공급받아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가 완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대한민국 청년이 묻다’ 일자리 간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 중소기업,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청년 일자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산업부의 정책과 사업이 여러 지역에서 힘과 희망이 되고 있지만, 지역 현장에서 수행되는 과정에 여전히 미스매치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예산만 마련한다고 그 정책과 사업이 제대로 집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에서는 산업부의 정책과 사업을 단기간에 이해하고 따라가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사업의 목적을 제대로 안내하고...
산업 현장에서 인력 미스매치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 만큼, 대학을 비롯한 미래 산업 인력양성 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대책 마련도 요청했다.
일례로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의 입학정원은 2018년 141명에서 2020년 745명까지 확대된 데 반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2008년 이후 정원이 55명으로 동일하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고령자 인력의 해외...
권 장관은 “대기업보다 벤처기업들에서 기술 혁신이 이뤄지는데 청년창업은 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며 “전통적인 중소기업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과 인력의 미스매치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자상한기업 2.0’ 개편을 통해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에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ESG는 대기업도 선택이 아니라...
수시채용을 통해 신규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기업은 76.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포인트 늘었다.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해서는 35.2%가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는 기업은 24.0%였다. '신산업 성장 동력 육성 지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은 각각 21.1%, 10.3%였다. 9.4%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꼽았다.
보고서는 노동시장 미스매치가 고착화할 경우 낙인효과 등으로 고용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되고, 비효율적 노동배분으로 인한 노동생산성 손실도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황수빈 과장은 “산업간 노동수급 차이가 커졌다. 구인구직간 정보 비대칭성 완화를 위해 공공 및 민간 고용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겠다. 또, 인력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취업을 위해...
마지막으로 박용만 회장은 양극화, 인력 미스매치 같은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기업들의 인식변화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우리 사회가 기업의 성장과 수익만을 응원하고, 성장과 수익만으로 기업의 모든 행태가 합리화되었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면서 “기업도 시민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하고,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솔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중 122개사는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은 조직 규모가 작아서 CEO의 경영마인드에 따라 대기업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청년 취준생과 중소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