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은 세계 인권의 날이다. 유엔총회는 1948년 오늘 세계 인권선언을 채택했다. 제1조는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서 평등하다.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에게 형제의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고 돼 있다. 이어 1950년 12월 4일 유엔총회는 12월 10일을 세계 인권의 날로 정했다.
인류가 인간의 천부적 권리에 눈을 뜬...
전 세계적으로 동성 결혼 합법화를 인권의 문제로 인식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보수적인 미국의 장로 교단조차 교단 소속 목사들의 동성결혼 주례를 막지 않는다는 방침을 내놓고, 결혼의 정의를 사랑하는 ‘남녀간의’ 결합에서 ‘두 사람의’ 결합으로 성적 구분을 두지 않는 중립적 표현으로 바꾸기도 했다. 하지만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한...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헌재가) 대립하는 두 가치인 성적 자기결정권과 가정보호 중 성적 자기결정권을 더 크게 고려했다”며 “보수주의 이념의 맥락에서 가족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도 보편적 인권의 가치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미가 담긴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성인들이 서로 성관계 갖는 것은 국가가...
그래서 같이 가자해서 가게 됐다"며 "더 나아가 꿈이 실현 되려면 독도에서 그치지 말고 세계 인권의 중심인 UN에 가서 노래를 하고 또래들이 있고, 인권에 관심이 많은 하버드대에 가서 노래르 부르자는 목표를 갖고 추진하게 됐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게 잘 끝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는 8~9일 2부작으로 방송되는 'KBS...
상임고문 등 재야시민사회종교계 원로들이 찾아와 진보당 정당해산 반대 입장에 서줄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비대위원 역시 이날이 ‘세계인권의 날’임을 언급한 후 “박근혜 정부에 와서 대한민국의 인권은 부끄러운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며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 청구는 정치적 결사 자유에 대한 중대한 제약”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는 비단 임금 격차만이 아니라 안전 장비의 차이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기본적인 노동 인권의 문제는 기업이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북유럽 나라들의 경우 이것이 아주 잘 갖춰져 있는 편인데 그것은 근로자, 노동에 대한 생각 자체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노동이란게 별...
아울러 ‘'9ㆍ11 사태는 폭력적인 미국 문화와 무관하지 않고, 부시 행정부가 9ㆍ11 사태를 악용해 세계를 전쟁의 공포와 인권의 사각지대로 만들었다’는 김 수석의 주장에 대해 “알카에다식 인식론과 동일하다”며 날을 세웠다.
이들은 청와대를 향해 “(김 수석의 임명은) 인사시스템의 심각한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당장 청와대는 김 수석을 추천한...
법무부가 세계 인권의 날 65주년을 맞아 주최한 것이다. 주제는 ‘미디어와 인권’ 그리고 첫 번째 세션 내용은 ‘피의사실 공표와 미디어’였다.
같은 시각 한 일간지 기사 하나가 대중의 눈길을 잡았다. 유명 탤런트를 비롯한 수십명의 여성 연예인들이 동원된 조직적 성매매 사건에 대한 검찰(수원지검 안산지청)수사가 시작됐다는 보도다. 곧 바로 연예매체를 비롯한...
류샤오보는 2007년에 중국 밖의 외부 매체에 쓴 글이 문제가 돼 잠시 중국 당국에 억류됐다가 지난 2008년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에 발표된 '08헌장'을 계기로 장기 구금된 상태다.
바클라프 하벨 전 체코대통령 등이 1977년 발표하고 그 12년 후 체코의 평화적 혁명의 구심역할을 한 '77 헌장'을 본뜬 '08헌장'은 중국 당국에 광범위한 민주개혁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국가인권위원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심포지엄에는 전 WHO보건국장인 노만 사토리우스(Norman Sartorius)박사와 국내 전문가들이 정신장애인 인권의 국제적 동향과 우리나라 정신질환자의 인권 실태와 과제를 조명한다. 심포지엄 결과는 국가인권위원회 정신장애인 국가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안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