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원초적인 인간의 욕망은 물론 감성을 자극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포르쉐, 페라리 스포츠카를 동경하며 ‘드림카’를 꿈꾼다. 여기에 또 하나의 꿈이 추가됐다. 메르세데스-AMG 브랜드다.
‘1인 1엔진’이라는 원칙에 따라 엔지니어 한 명이 엔진 하나의 조립을 처음부터...
탄소가 직접적으로 인간에게 해로운 건 아니나, 기후를 변화시켜 기온ㆍ수면이 상승하고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다. 직접적인 유해물질로 보긴 힘들다. 매년 세계 수면이 0.3cm씩 올라가고 있고, 앞으로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다. 이것이 위기로 인식되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에 의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국제적인 협약을 맺었는데, 핵심은 신재생ㆍ청정에너지로...
타자와의 소통은 사회적 존재의 조건이며 결과다. 누군가와 또는 무엇인가와 함께 존재하며 이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사회와 문화를 가능하게 하는 토대로 인식됐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확장은 인간의 문명화와 인간 존재, 사상 및 사회의 진보로 사고된다. 그러나 과잉 고백의 현실적 경험은 우리에게 새로운 소통의 철학을 요구하고 있다. ‘진정한 소통이란...
로봇과 인간의 공존, 이것이 번영과 함께 가는 인류의 미래다. 그런데 우리는 미래에 사라질 스펙형 교육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교육의 방향은 명확해진다. 창조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인간상이다. 이를 ‘협력하는 괴짜’라고 명명하고자 한다. 협력하는 괴짜는 사회와 교육이 융합한 팀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육성된다는 것이 현재의 결론이다....
스마트 계약은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거래 조건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렇게 된다면 거래를 성사하는 데 있어서 인간의 개입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바클레이스가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파생상품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이더리움은 러시아...
'알파고 1.0'과 '알파고 2.0'의 차이는 '인간 기보'의 유무다. 2.0 버전은 새로운 알고리즘을 장착, 인간의 기보 없이 스스로 강화 학습을 통해 훈련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1.0버전은 16만여 건의 기보를 기반으로 강화 학습을 병행했다.
대국은 제한시간 3시간 및 1분 초읽기 5회 조건으로 펼쳐진다. 이세돌과 '알파고 1.0'의 승부는 제한시간 2시간, 초읽기 3회로...
비슷한 부류 책들과의 뚜렷한 차이점은 인간의 몸을 오랜 세월 환경 변화에 적응해 온 일종의 유기체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채식 열풍, 특정 음식 열풍 등 건강 관련 유행들은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인간의 몸을 이해하고 그것에 적합한 건강법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귀한 책이다. △장내 세균과 면역 그리고 노화 이해하기...
[카드뉴스 팡팡] 태극기는 우리 모두의 자존심입니다
"한국의 국기에는 세계 모든 철학의 요약 같은 것이 새겨져 있다.태극기는 멋지다.거기에는 우주의 대질서, 인간의 조건이나 살아 있거나 죽어 있는모든 것의 운명이 선, 점, 원, 붉은 색, 흰 색 그리고 파란 색으로 그려져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게오르규가 에세이 ‘25시에서 영원으로’에서 우리...
차 센터장은 “아마존 알렉사 플랫폼 정도로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인간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준의 국내 플랫폼 기술은 없어서 선진국보다 많이 뒤떨어져 있다”면서 “플랫폼이라는 것은 응용 분야이고 데이터별로 달라지는 면이 있어 앞으로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주 본부장은 “AI의 핵심적인 기반 기술은 데이터, 컴퓨팅 파워...
대립적 발전을 전제로 한 헤겔의 ‘정-반-합 사상’을 근본적으로 뛰어넘는 선순환 철학으로 대립하는 기운이 순환을 통해 생명을 얻는다는 홍익인간의 선순환 사상을 제시한다. 양(陽)의 기운인 혁신이 음(陰)의 기운인 효율과 순환하는 모습이 우리의 태극기다. 참고로 태극과 팔괘는 우리 고유 사상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국가의 성장과 분배...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연예인 추정 몸캠 중 개그맨 김기리도 포함되어 있다는 루머를 정면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기리는 2006년 SBS '개그 1'으로 데뷔했으며, KBS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에는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수준급 랩 실력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인간의 능력이라는 게 물론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영역은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욕심을 부리지 않는 선에서 자기 확신을 두고 최선을 다하는 게 현재의 노력이라 생각해요.
△ 배우 이순재 연기 인생 60주년 기념 공연
12월 13~2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박병수 연출, 이순재ㆍ손숙ㆍ이문수ㆍ맹봉학ㆍ김기훈 등 출연
2013년 스웨덴 왕립과학원의 연구진과 함께 ‘인간 단백질 아틀라스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단백질을 분석하고 연구용 항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앱클론은 항체 생산 부분을 담당했으며 이를 통해 일반인과 20여종의 암 질환자, 48종의 조직을 연구 분석하고 8만건의 연구용 항체를 만들었다.
이 대표는 “인간은 2만 1000개의 단백질이 존재하는데...
곧 덕은 인간의 수양과 실천을 통해 얻어지고 나타남을 말한다. 늘 곧게 가고자, 자를 눈에 대고 삼가는 마음이 덕이다.
리더의 조건에서 덕(德)은 늘 재(才)와 대비된다. 유가에선 재능이 훌륭해도 덕이 부족하면 리더로선 함량 미달로 치부했다. 덕이 재능에 미치지 못하는 자를 소인으로 낮게 봤다. 재능은 마치 칼과 같아서 잘 활용하면 ‘이기’이지만, 잘못...
각양각색의 선율에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 우리 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는 것. 가끔은 주술관계가 맞지 않아도 괜찮다. 음운 반복과 동음이의어 같은 언어유희나 도치·대구 같은 다양한 문장 표현법도 허용된다. 다양한 언어적 기교를 발휘해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하고, 추억을 회상하게 하며 때론 위로를 의도한다. 음악은 위대하다고들 하는데 그 배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나온 소설이 ‘정복자’와 ‘인간의 조건’이다. ‘인간의 조건’으로 말로는 공쿠르상(Le Prix de Goncourt)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명성을 날렸다.
1930년대 스페인 내전에서는 파시스트들에 맞서 공화국 공군을 조직하고 지휘했다. 당시 공화국은 폭격기 옆에 있는 말로의 사진을 돌리면서 프랑스가 자신들의 편에 섰다고 선전했다. 스페인 내전...
“인간의 수명이 1000년 정도 되면 안 되는 일이 없을 거예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 인생의 룰을 깨닫게 되는 거죠. 아마 인생 3막은 그런 룰을 깨달았을 때 찾아오는 게 아닐까 해요.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을 알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구분하는 시기인 거죠. 그러면 자연히 무리한 계획을 세우거나 욕심을 부리지도 않을 거고요. 그렇게 욕심을 덜고 농부의 마음으로...
‘인간답게 살기 위한’ 시도가 이번이 끝이 아니란 뜻이죠.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한국에선 아직 먼 나라 이야기겠죠. 하지만 마냥 미룰 수도 없습니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거든요. 다행히 일부 여야 의원들이 기본소득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누가 돈 좀 줬으면 좋겠다”는 푸념을 그칠 날도 머지않은 거겠죠. 유토피아를 꿈꾸며...
알파고를 대적하려면, 아니 알파고를 부리는 데 필요한 인간의 가장 큰 핵심 역량은 바로 휴머니티일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을 헤아리는 따뜻한 오지랖의 인문학형 인재의 3가지 요건은 감(感), 문(問), 협(協)이다.
첫째, 감(感)의 공감 역량이다.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알’에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이런 이중성은 인간의 본성이자 인생의 본질이다.
축구에서도 나는 이런 본성과 본질을 확인한다. 이 말을 증명하기 위해 ‘축구는 치사하고 더러운 게임이다’는 명제로 시작하겠다. 결론도 미리 말하겠다. ‘축구는 더러운 경기여서 인생의 축소판이며, 그래서 세계를 열광시키는 유일한 경기가 됐다’이다. 축구가 왜 더러운 경기인가? 페어플레이를 공언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