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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비트코인에 ‘나는’ 이더리움…올들어서만 2300% 폭등

입력 2017-05-25 13:48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가상통화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 들어서만 2배로 뛰었다. 하지만 후발주자이자 최근 비트코인의 라이벌로 부상한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비트코인을 훨씬 능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 정보업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기준 1003.25달러 고점을 기록한 비트코인은 24일(현지시간) 장중 사상 처음으로 2300달러를 돌파, 2500달러 대에 진입했다. 약 5개월 사이에 가격이 150% 넘게 뛴 것이다.

비트코인 강세는 자연스럽게 다른 전자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비트코인 강세만큼이나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월1일 기준 1이더당 8.24달러였던 이더리움은 현재 185달러대를 기록했다. 이날 한때 203.30달러대에 거래되며 신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승률로 따지면 2367%에 이른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는 다른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가상통화다. 여기서 이더는 1단위를 뜻한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계약은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거래 조건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렇게 된다면 거래를 성사하는 데 있어서 인간의 개입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바클레이스가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파생상품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이더리움은 러시아 출신의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23)이 2014년에 개발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약 186억 달러)은 현재 비트코인(392억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에 활용되도록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면 비트코인은 지급 기술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이 일부 국가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는 반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스마트 계약 관련 기술을 사업에 접목하려는 기업들의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라는 글로벌 블록체인 연합체가 조성됐고, 여기에 한국의 삼성SDS,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JP모건, ING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기업들이 가입했다. EEA 측은 이날 기준으로 86개 기업이 추가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더리움 투자는 비트코인을 대체하는 성격을 지닌다.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지난해 이더리움 매입의 83%는 비트코인으로 이뤄졌다. 주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 투자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24일 기준 이더리움 거래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2% 정도로 대폭 줄어든 대신 미국 달러와 한국 원화 등의 비중이 급격이 증가했다.

하지만 급등세만큼 경계론도 만만치 않다. 제이슨 해밀턴 비트코인 트레이더는 “사람들은 이더리움과 똑같은 기술을 만들어낼 것이고 이더리움은 트레이딩이 아닌 거래에서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더리움으로 거래하지 않는다. 거품이 터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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