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동양사태를 동양그룹의 부도덕성과 금융당국의 부실 관리·감독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보고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최수현 금감원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을 집중 추궁했다. 여기에 한국은행,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밀실회의 논란을 일으킨 청와대 서별과 회의는 진실공방에 이어...
이들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지휘 아래 그룹과 동양증권[003470]이 조직적으로 사전에 기획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불완전판매를 넘어선 사기"라며 "정부는 현 회장은 물론 이혜경 부회장,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등을 전원 구속 수사해 진상 규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자자 이모(50·여)씨는 "직원에게 분명 원금 보장형 상품에...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부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경영 일선에서 손 뗄 의사가 있냐’는 김영환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동양사태에 대해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며 “(경영 일선에서 손 뗄 의사가) 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 이틀 전에 관련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직 민주당 의원이 미리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법정관리 신청 2일 전에 현재현 회장이 법정관리를 신청해야 겠다고 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당시 동양파워 지분매각에 있어 두산과의 협상이 안되면서...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법정관리 직후 6억원의 현금인출 및 패물을 인출한 의혹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이혜경 부회장은 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정관리 후 현금 및 패물 인출 건에 대해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이 추궁하자 “좀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는데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
박 대동 의원이 “찾아간 결혼 패물이라도...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를 현재현 회장에게 직접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혜경 부회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종합국정감사에서 “동양그룹이 컨설팅을 맡겼던 김철대표가 젊고 능력이 있다고 판단, 현 회장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김 대표는 벤처 부분에 관심이 많고 경험이 있었다”며 추천 배경을 밝혔다.
또 이 부회장은...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동양그룹의 부실과 법정관리 사태 관련해 피해자들에게 사죄했다.
이 부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일반 피해자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패물을 피해자 구제를 위해 내놓을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 “피해자를 위해 회장님...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동양그룹의 비자금 조성 사실 추궁에 “비자금 조성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혜경 부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비자금 여부를 추궁하자 이 같이 말하며 “피해자들에 (피해를 끼친데 대해)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민 의원은 “박원식 정의당 의원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에게 1500억원을 선뜻 내놓으면서 ‘언니’(이혜경-동양그룹 부회장)의 간절한 도움 요청을 외면했던 동생(이화경 오리온 부회장)과의 한 달 전 일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돈이 피보다 진했다’는 자매에 대한 세간의 비아냥과 달리 제수씨(최은영 회장)의 부탁을 속시원하게 들어준 시아주버니(조양호 회장)의 통 큰...
다만 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의 지분율은 206만4179주(4.96%)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양네트웍스에 대한 현 회장 일가의 지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18.82%에서 10.98%로 줄었다.
동양네트웍스는 이달 1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17일 법원이 동양그룹 5개 계열사에 대한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하면서 18일 거래가...
널리 알려진 이혜경 부회장의 6억원 인출론을 부인하다 하루 만에 번복하는가 하면, 사재를 다 내놓기로 한 다음날에는 집이 가압류돼 어떻게 해야 할지 오히려 되물어 질타가 쏟아졌다. 또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 여부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발언 내용을 종합해보면 앞 뒤도 맞지 않는다.
동양그룹 계열사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약...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모든 신문마다 현 회장이 고개 숙이고 사재를 내놓겠다 하는 걸 보고 그래도 조금은 양심이 있는 기업가라고 생각 했는데 이제 와서 재산이 없다고 하면 어쩌란 말이냐”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현 회장은 차명계좌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차명 계좌는 전혀 없으며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 역시 차명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현 회장은 자신의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이 동양의 법정관리 신청 직후 동양증권에서 거액의 금괴를 찾아갔다는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그는 “아내가 예금을 찾은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고 마지막까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으며 신변 정리차 개인 사물을 찾는다는 것이 대여금고까지 찾게 됐다”며 “대여금고 속에는 결혼 당시...
아울러 이혜경 부회장이 동양증권 개인 대여금고에서 거액을 빼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내가 예금을 찾은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고 마지막까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으며 신변정리차 개인 사물을 찾는다는 것이 대여금고까지 찾게 됐다”며 “대여금고 속에는 결혼 당시 한복에 달았던 노리개와 돌반지 등 개인적인 것들이 들어있었다”...
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의 주식 16만7천500주도 담보권 실행으로 매도됐다.
현 회장의 자녀인 정담(9만3천549주), 승담(9만2천818주), 경담(1만8천349주), 행담(18,349)씨의 주식도 팔렸다.
이번 매도로 이 부회장만 동양증권 주식 단 3주를 보유하게 됐다. 현 회장과 자녀의 지분율은 0%가 됐다. 다만 동양인터내셔널(13.53%), 동양레저(12.14%)의...
그는 “동양그룹에 오게 된 계기는 이혜경 부회장이 디자인경영에 관한 포괄적인 계획안을 원해 실무와 이론이 적절히 융합돼 있다는 평가와 함께 전문가 추천을 받았다”며 “이는 일종의 컨설팅 의뢰로 당시에는 유학준비로 인해 입사를 거부했지만 수 개월 후 자연스럽게 회사에 조인했으며 대표를 맡은건 2010년 스스로 미러스를 설립하면서부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상에는 지난 1일 오전 9시께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수행원들과 함께 동양증권 대여금고를 찾아가 가방 3개와 쇼핑백 1개에 무언가를 담아 나오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개인계좌에서 현금 6억원을 인출한 점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 계열사 경영진의 행보에 대해서도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후 9월 3일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 9월 5일 현재현 회장, 9월 17일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이 각각 최 원장을 ‘업무협의’차 방문하는 등 동양그룹 관계자들이 올해만 총 4차례 금감원장을 만났다.
현 회장이 처음 금감원장을 방문한 6월은 동양그룹의 회사채⋅CP 돌려막기가 한계에 봉착하기 시작한 시점이며 9월은 동양그룹이 자금난으로 오리온 그룹에 지원을...
동양그룹에서는 현재현 회장, 이혜경 부회장,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이사,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효성그룹에서는 김용덕 효성캐피털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나온다. 이 밖에 홈플러스 도성환 대표이사, 삼성전자서비스 박상범 대표이사,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삼성전자 백남육 부사장 등도 증인으로 포함됐다.
정무위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