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기준금리 결정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외환시장 불안에 대해 "예전과 달리 외환보유고도 충분하고, 무역수지 적자가 나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과거처럼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단 변동성이 클 경우에는 정책을 통해 이를 조정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율의) 큰 변동성에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금융당국의 미세금리 조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질문에 이 원장은 "일요일마다 경제부총리, 한은 총재와 함께 금융당국 수장이 모여 통화·금융 정책에 대한 입장과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며 "아예 다른 입장에서 금융당국의 정책이 취해졌다는 해석은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금리...
이창용 한은 총재는 어제 회견에서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지만, 이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최종금리로 3.50%가 적절하다고 본 위원은 1명뿐이고 나머지 5명은 3.75%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이번 연속 동결로 한은의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일단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퍼질 수밖에 없는데도...
이창용 한은 총재는 11일 기준금리를 3.5%에서 동결하기로 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금융안정 상황, 여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7차례 연속 인상을...
금통위원 중 5명, 3.75% 가능성 열어둬시장에선 여전히 연내 금리동결 및 금리인하 가능성 점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시장에서는 한은의 금리동결 혹은 연내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보고 있는 분위기다.
이창용 총재는 11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금융안정 상황, 여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금통위원 6명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다만 이 총재는 연내 추가 기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