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친박계 핵심으로 탈당계를 제출한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의원의 탈당을 반려하겠다고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대토론회에서 "공개적으로 탈당 의사를 밝혔던 정, 이 의원의 사표는 반려하겠다"면서 "이분들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의 탈당에 관해서는 ‘때가 늦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탈당으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것은 존중하지만,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며 “떠나야할 때 몽니를 부리고 배가 떠난 뒤에 사공을 찾으면 무슨 소용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보수 진영이 분열하고 국민이 촛불을 든 이유는 당과 정부에서 요직 맡으면서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의 탈당 선언을 두고 “국민 눈 속이려는 위장쇼”, “친박 세력의 정치적 연명을 위한 기획 탈당”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낯간지러운 몇마디의 사과와 몇 사람 내보내는 것으로 국민들의 눈을 속이려는 건 뻔뻔함의 극치”라며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는 2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고 전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9일 정몽준 전 대표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 불거진 데 대해 전직 당 대표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정현 당 대표를 비롯해 조원진·이장우·최연혜·유창수·박완수 등 최고위원들이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사퇴한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비상한 시국에 정우택 원내대표가 출범한 만큼 모든 체제를 바꿔서 새누리당이 완전히 새롭게...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정현 당대표와 함께 21일 총사퇴키로 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현 지도부는 이정현 대표님과 함께 21일 사퇴하는 것이 원칙이라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250만 당원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재창당 수준의 보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어떠한 각오도 돼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말해...
그는 "윤리성 제고 등 당면과제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의견을 통일해서 대통령을 보호하는 일에만 급급하다면 그런 윤리위원회는 들러리밖에 더 되느냐"고도 했다.
앞서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윤리위원에 박대출ㆍ이우현ㆍ곽상도ㆍ이양수 의원과 원외 인사 4명 등 모두 8명을 추가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몰고 가려는 것은 진흙탕 싸움에 불과하다”며 “이 표현이 담고 있는 의미를 왜곡하고 말꼬리를 잡으려는 안면몰수식의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앞서 이날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ㆍ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ㆍ최경환ㆍ홍문종ㆍ윤상현ㆍ김진태 의원 등 친박 8인은 자신들을 ‘최순실의 남자’로 지칭한 황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 친박계 지도부는 협의체 자체를 부정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 자체로 협치가 되면 얼마나 좋겠냐”면서도 “그런데 믿어지지 않는다. 야당이 시도하고 제안하는 그 어떤 것도 신뢰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 당직자는 “협의체가 가동하면 야당은 각종 요구를 해 올 것이고,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그것을 빌미로 공격하는...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지도부를 향해선 “그들은 박 대통령의 정치적 노예”라면서 “일체의 건전한 비판도 배신이란 딱지를 붙이는 그들의 노예근성이 박 대통령과 우리 새누리당을 죽였다”고 힐난했다.
친박계와 비박계가 서로 당을 떠나라고 요구하며 다투는 배경에 565억 원에 달하는 당의 재산 문제가 걸려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그것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지도부를 향해선 “그들은 박 대통령의 정치적 노예”라면서 “일체의 건전한 비판도 배신이란 딱지를 붙이는 그들의 노예근성이 박 대통령과 우리 새누리당을 죽였다”고 힐난했다.
친박계와 비박계가 서로 당을 떠나라고 요구하며 다투는 배경에 565억 원에 달하는 당의 재산 문제가 걸려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그것은 아니다”라고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