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 대표 “모든 책임 안고 새누리 탈당”

입력 2017-0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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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는 2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고 전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9일 정몽준 전 대표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 불거진 데 대해 전직 당 대표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탈당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연초에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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