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권 전 대법관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뇌물죄 부분은 검찰에서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권 전 대법관은 2020년 7월 대법원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할 때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다는...
우선, 검찰은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천억 원대 이익을 거둔 민간사업자들을 기소했지만, 야권으로부터 '윗선'이라 지목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수사 진도는 더딘 상황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도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김 씨에 대한 최종...
검찰이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야권이 ‘대장동 윗선’으로 지목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측근들을 수사할 수 있겠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통상 선거일로부터 100일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불문율”이라며 “검찰 수사가 선거 일자와 가까워질수록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새해부터 시행된 개정 형사소송법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정부ㆍ여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민주당을 향해선 ‘무식한 삼류 바보’, 이 후보를 향해선 ‘변신술’ 등의 단어를 사용해 긴 시간 비꼬기도 했다.
윤 후보는 29일 오후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북 선대위 출범식 모두 발언에서 이 후보를 향해 “도대체 뭔지...
전두환 옹호 발언 지적엔 "이재명 후보는 더 심하게 얘기해"토론 거부 지적엔 "중범죄 확정적인 후보와 물타기 토론 못해""윤핵관 존재 안 해…선대위 모두가 핵관 돼야"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엔 "외부 검증 반대 안 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반복되는 실언이 곧 실체가 아니냐는 지적에 "저는 자유 민주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대장동 의혹 수사를 받다가 숨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표창을 수백 명을 줬을 텐데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겠느냐"며 "의미 없는 것을 가지고 거짓말쟁이로 몰아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KBS 더 라이브에...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대장동 특혜 의혹을 설계하고 기획한 '몸통'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이 부패 사슬의 최종 결재권자이자 게이트 그림 완성에 절대 없어선 안 될 퍼즐이 바로 이 후보"라며 "시키는 대로, 명령을 따른 힘없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죄를 덮어씌우고 있다"고 일갈했다.
윤 후보는 이...
발의한 대장동 특검법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중립적인 상설 특검을 임명하기 위해서 본회의에서 특검 임명에 관한 결의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을 계속 말씀을 드렸고, 야당은 법사위서 특검법 논의하자고 이야기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특검법으로 특정돼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대장동 4인방’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두 번째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4일 야당이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고 있었다며 두 사람이 동행한 호주 출장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대장동 사태 전에는) 인지를 못 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처장은) 제 전화번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사건 관련 검찰 수사를 받다 숨진 김문기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을 “도지사 재임 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과거 김 처장과 함께 해외 출장을 함께 간 사진을 제시하며 이 후보 발언에 반박했다.
22일 이 후보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김 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당시 알았느냐는 물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SBS TV에서 "빨리해서 확실하게 전모를 밝히는 게 낫다"며 "저는 투명하게 드러날수록 유리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李, 대장동 의혹에 "깔끔하게 정리하고파"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특검하자. 피하는 것...
대장동 개발 특혜ㆍ로비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22일 법조계에선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민간 업자를 기소한 이후 '윗선' 수사에 미적대다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은 21일 오후 8시 30분 사옥 1층 개발1처장실에서 김문기 처장이 숨져 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