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은행은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 때부터 그룹의 재무관리를 도맡은 이선애 상무가 가장 많이 거래한 금융기관이다.
서부지검은 지난 21일 이 상무의 서울 장충동 집과 다른 B은행의 모 시내지점 대여금고를 뒤졌으나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서부지검은 이번에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태광 측의 비자금 규모와 성격 등을 파악한 후 의혹의 중심인물로...
검찰은 이 상무가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 때부터 자금 관리를 총괄한 만큼 비자금 실태를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법원에 세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최근 발부받았다.
앞서 검찰은 태광그룹의 금융 부문 지배회사인 한국도서보급의 경기도 안양시 본사를 지난주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아들과 지분 100...
검찰은 이 상무가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 때부터 그룹 자금 관리를 맡아온 만큼 비자금 내역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법원에 세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최근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이달 내로 이 회장 모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지난 1996년 이임용 선대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차명주식 일부를 현금화해 계열사인 고려상호저축은행에 차명계좌 형태로 관리해온 것으로 파악했다.
흥국생명 해직자 복직투쟁위원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흥국생명 보험설계사 115명의 이름으로 된 저축성 보험 313억원과 유사 보험계좌 500여억원 등 총 800억여원의 비자금이 더 있다고 주장하고...
이씨는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 때부터 그룹의 자금관리를 맡았고, 현재 팔순의 고령에도 그룹 본사의 세세한 매출까지 챙기면서 회사 업무에 깊숙이 관여할 정도로 실세의 위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가 이 회장과 함께 비자금 의혹의 핵심 관계자일 개연성이 큰 만큼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이날 검찰은 이 회장의 비자금 운용...
국세청은 이 돈이 1996년 작고한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이 이호진(48) 회장 등 자녀에게 물려준 미신고 유산이 단순히 방치된 것으로 보고 검찰 고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이러한 설명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고 있다. 국세청이 태광그룹의 비리를 봐주고자 선대회장의 별세 뒤 10년 넘게 운용된 자금의 조성 경위와 조세포탈의 고의성 등을 제대로...
검찰은 이 회장이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에게서 그룹을 넘겨받은 1997년 당시의 세무조사 자료도 확보해 이 회장 측이 미신고 유산을 어떻게 운영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2007년 봄 태광 계열사인 고려상호저축은행 등에서 특별세무조사를 벌여 오너 소유의 자금을 발견해 상속세 수백억원을 추징했으나 '세금포탈 혐의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 고발을 하지...
검찰은 태광그룹이 창업주 이임용 선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태광산업 지분(당시 총 주식의 32%)과 계열사 대한화섬 지분(당시 10%) 매각대금을 로비용 비자금으로 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또 태광이 계열사인 고려상호저축은행의 계좌를 통해 약 400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관리해 왔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 지난 14일 비자금...
일주는 태광그룹 창업자인 고 이임용 회장의 호다.
갤러리 대표는 선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선애 여사로 고 이임용 회장의 부인이자, 현 이호진 회장의 모친이다. 이 여사는 태광그룹 설립 초기 부산에서 이임용 회장과 함께 기업을 일군 바 있다.
'일주&선화갤러리'는 국내외 주요작가 전시를 지원하고, 일반인을 위한 미술교육, 문화예술 관련...
창업주 고(故) 이임용 회장의 부인인 이선애 씨의 남동생이 야당 유력인사였던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라는 이유로 군사정권 시절 태광은 고강도 세무조사를 수차례 받아야 했다. 그 때마다 고비를 넘기고 그룹이 건재할 수 있었던 점은 재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로 회자된다.
강도높은 세무조사에서 태광이 건재할 수 있는 근본 원인은 이임용 회장...
태광그룹은 21일 광화문 흥국생명 본사에서 고(故) 일주(一洲) 이임용(李壬龍) 회장의 추모록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50년 태광산업을 창업한 이래 1996년 타계하기까지 46년 동안 경영일선을 지킨 故 이임용 회장은 대한민국 기업 중 유례를 찾기 힘든 무차입 경영으로 유명하다.
태광산업은 유보율 2만600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