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원종비서실장과 이하 수석비서관들 전원을 교체하고 향후 개각을 염두에 두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논의도 함께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께서는 주로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쪽으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면담 참석자들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쇄신책을 내놔야 다시...
이번 만남은 청와대 요청으로 이뤄졌다. 원로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의 수습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이원종비서실장과 이하 수석비서관들 전원을 교체하고 향후 개각을 염두에 두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논의도 함께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모든 사안에 대해 열어놓고 여러 의견을...
30일 청와대와 복수의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우병우 민정수석을 포함한 모든 수석비서관들과 이재만 총무·정호성 부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까지 교체하는 참모들의 건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종비서실장도 이미 사표를 제출해 곧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청와대 수석비서관은 안종범 정책조정ㆍ김재원 정무ㆍ우병우 민정ㆍ정진철 인사ㆍ김규현 외교안보ㆍ김성우 홍보ㆍ강석훈 경제ㆍ현대원 미래전략ㆍ김용승 교육문화ㆍ김현숙 고용복지 수석 등 10명이다.
앞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도 최순실 파문과 관련, 지난 26일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이재만 총무ㆍ정호성 부속ㆍ안봉근 국정홍보...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 발발 직후 박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28일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비서실장이 그저께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김재원 수석은 “저희도 언제든 때가 오면 국민...
이 대표는 면담 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로 찾아가 정치권과 국민의 여론, 분위기에 대해서 말씀드렸다"면서 "당 최고위에서 제안한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원종비서실장과 우병우 민정수석 교체가 유력한 가운데,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등 '측근 3인방'에 대해 박 대통령이...
내년 예산안을 설명해야 할 황교안 국무총리는 하루 종일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해명을 해야 했고, 청와대이원종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 등도 불려 나와 진땀을 뺐다.
예산안 예비심사를 하려 했던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예산 대신 최순실 공방에만 몰두했다. 여당은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의 핵심 증거인 태블릿PC의 실소유주를 밝히는 데 집중했고, 야당은...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이 굿판을 벌였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있어서 되겠느냐, 있을 수 없도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위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이 박 대통령의 ‘주술적 멘토’다, ‘사교(邪敎)를 의심한다’는 말이 있으며 심지어 최순실이 굿을...
정 실장은 박 대통령을 18여년간 보좌해와 ‘문고리 권력 3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 비서실장에 따르면 정 비서관은 “‘청와대에 들어간 이후 정시에 퇴근한 적이 없어서 집에서 식사할 시간도 없었다”면서 “청와대 밖에 나간 적도 없고 사람도 만난 적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현미 예결위원장이 “정 비서관이 최 씨에게 이메일로 자료를...
박근혜 정부 핵심 내각 및 청와대 참모들이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6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최씨의 존재를 알았느냐’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최순실이라는 이름은 언론을 통해 알았지만 이렇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최근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최씨를...
또 청와대 비서관들이 30㎝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밤에 자주 최순실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비서실에서 하루에 생산하는 보고서의 두께가 30cm가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됀다”면서 “이에 대한 인터뷰 신뢰도를 확인해야 하고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최순실 게이트로 예산심사 등 국정이...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최순실씨의 국정운영 개입 파문과 관련해 내각 및 청와대 비서진 총사퇴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에서도 이번 사태로 당ㆍ정ㆍ청 전면쇄신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후속조치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이 “봉건시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던 것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정윤회 등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해 왔다. 그러나 최순실 씨 소유의 태블릿PC에서 연설문, 국무회의 발언, 심지어 대통령 여름휴가 사진과 외교부 문건까지 200여 개의 파일이 발견되자 사실을 인정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문 유출...
이어 “당시 국감을 총괄한 이원종비서실장께서 전체적 맥락에서 잘못과 오류가 있음이 드러난 상황”이라면서 “비서실장의 적절한 의사표명뿐만 아니라 만약 그때까지 자리를 유지하신다면 저희 운영위에 출석해서 입장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도 “이원종실장이 한 발언, 안종범 수석비서관이 한 발언 등은 최순실과 대통령과의 관계에...
보도한 것에 대해 “말이 되는 소리냐”고 반박했고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도 지난 21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날 오전까지도 “모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침묵을 지켰던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사과문 발표를 통해 관련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결국 ‘거짓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조국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는 대통령 연설문 등 기밀서류를 최순실에게 전달한 진범을 밝히고 즉각 파면, 형사고발하라"며 "이원종비서실장은 자신의 무능에 반성하면서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최측근 비리를 묵인 또는 동조한 우병우 민정수석을 즉각 사퇴하고 겸허히 검찰 조사를 받으라...
국회 운영위는 21일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을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감에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우 수석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최종적으로 전달받고 별도의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국회 운영위원회의 21일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죄의식 없는 확신범”이라고 발언해 국가원수 모독 논란으로 정회되는 소동을 겪었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새누리당은 노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즉각 반발했지만, 노 의원이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공방이 벌어지자 정진석 위원장은 국감 중지를 선언하며 파행했다.
노...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이 21일 국회 운영위의 거듭된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도 최종 불참을 통보했다. 여야는 고발이나 동행명령 발부 등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운영위 국감에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우 수석과의 최종 통화 내용을 통보받았다”면서 “운영위의 거듭된 요구에도 출석할 뜻이...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현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관련 의혹과 관련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했고, (공식적으로) 논의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논의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최순실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