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00억 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매출액은 4조 83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 늘었다. 이로써 이마트의 2019년 영업이익은 15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4%나 줄었고, 순매출액은 19조 6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 늘었다.
이마트의 실적 부진은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문점 영업이익이 모두...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인 여성인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면세점 명동점, 에비뉴엘, 영플라자 등은 7∼9일 사흘간 문을 닫으면서 500억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확진자가 묵었던 프레지던트 호텔도 6∼16일 영업을 중단했다.
이미 롯데백화점은 2월 첫 주말(1~2일) 매출이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첫 주말(2019년 2월 9~10일)...
앞서 이마트 군산점과 부천점은 이미 확진자가 다녀가 며칠간 문을 닫았다 영업을 재개했다. 신라면세점 본점과 제주점, 롯데면세점 제주점 역시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임시 휴업했다 방역을 마치고 7일 재개장했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평소보다 30∼40% 매출이 줄어든 상황"이라면서 "지금으로서는 달리 대응 방안도 없고 방역에 신경 쓰는...
스타벅스와 본죽은 그나마 영업손실이 덜한 편이다. 스타벅스 정발산점은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의 직원이 격리된 데 따른 유급휴가비용 정도만이 손실로 기록된 상황이며 본죽 역시 환진자 접촉 직원 1명이 근무하기 어려워 영업시간을 오후 2시까지로 축소했다. 해당 본죽 매장은 영업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 데 따른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종...
이마트24는 계약 시 영업일수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데, 신청만으로 한도 내에서 휴무를 결정할 수 있다. 여기에는 명절 당일도 포함된다.
이 회사의 명절 미영업 점포는 지난 2017년 설 당일에는 96개로 전체의 9%를 기록했고, 같은해 추석에는 597개로 24%로 집계됐다. 이후 명절에 쉬는 점포는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였다. 2018년 설에는 전체의 24%에 해당하는...
올해 3분기에 손오공은 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올해 누적으로는 4억4000만 원의 적자를 냈다. 올해 매출액도 3분기까지 509억 원으로 전년 760억 원에서 33%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예전만큼 활발하게 마케팅에 힘을 쏟지 않는 것도 ‘조용한 크리스마스’에 영향을 주고 있다. 쿠팡, 옥션 등이 오프라인 유통 못지 않은 완구...
3분기 역시 전문점 매출은 2735억 원으로 전년비 26.1% 올랐지만, 영업손실 211억 원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전문점 재편을 통한 내실 다지기 전략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실적이 나지 않는 H&B스토어 부츠는 지난해 34개에서 최근 15개로 몸집이 확연하게 줄었다. 몰리스펫샵도 지난해 36개까지 늘었다가 올해 3곳이 줄어 34개에 머물러 있다....
실제로 지난해 티몬은 전년 대비 40% 성장한 4972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매출의 4분의 1에 달하는 125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작년까지 누적적자는 8000억 원에 육박한다.
특히 인수 기업으로 언급되고 있는 곳은 전통 유통업체로 최근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선 곳들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티몬 인수설을 뒤로하고 올 3월 통합 온라인 법인 SSG닷컴을 출범했고...
올해 3·4분기 당기순손실 233억 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6억 원으로 56% 급감했다. 유통BU장을 비롯한 일부 계열사 CEO들의 경우 젊은 CEO로 세대교체설까지 나돌고 있다.
다만, 신세계그룹의 경우 예년과 같은 12월 1일자로 임원인사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마트와 달리 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나쁘지 않은 만큼 큰 규모의 인사는 없을 전망이다.
이로써 롯데마트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까지 80억 원이었지만 올해는 380억 원으로 적자 폭이 더 커졌다.
특히 롯데마트는 이커머스와의 경쟁을 위해 신선식품·리빙 분야 강화를 선언했지만, 아직까지 관련 실적은 부진한 편이다. 롯데마트는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프리미엄 축산물, 점포별 로컬푸드를 확대했지만, 3분기 실적에서...
박상준 연구원은 “최근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면서 쿠팡의 공격적인 영업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그동안 쿠팡의 공세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할인점의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쿠팡의 연간 실적이 공개되는 시점 혹은 쿠팡이 거액의 신규 투자를 받는...
주식시장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3.20% 상승한 1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일본 소프트뱅크는 3분기 연결 기준 7001억 엔(약 7조442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14년 만에 첫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자사가 조성한 비전펀드 등을 통해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에 총 30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쿠팡은 지난해 1조970억 원의 영업손실...
이마트는 2분기에 연결기준 2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분기 첫 적자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아들었다. 3분기 역시 이 같은 실적 부진이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함께 신임 강 대표가 이갑수 전 대표와 12살이나 차이가 나는 만큼 이마트가 젊은 피 수혈을 통해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공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는 관측이...
백화점 등이 정기 세일 등의 명목으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할인이나 손실 등 판촉 비용을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유통업체는 이에 반발하고 있다. 백화점이 공정위 지침대로 할인 비용의 50%를 분담하게 되면 영업이익 감소율은 25%에 육박하는 반면, 할인 행사를 하지 않으면 영업이익 감소율이 7~8%에 그치지 않는 만큼 굳이 할인...
진출한 이마트는 2010년 최대 26곳까지 늘었지만, 사드 이슈로 2017년 철수했다. 그동안 1500억 원의 손실을 냈다. 롯데마트 역시 2016년 115곳에 달했던 중국 점포는 지난해 3분기 완전 철수했다.
정치 리스크라는 불확실성에도 계속해서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는 국내 상황이 훨씬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온라인 시장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영업시간 제약과 상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마트는 분기 사상 처음으로 올해 2분기 할인점 사업 영업이익이 지난해 558억 원에서 -43억 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롯데마트도 2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24% 늘어난 339억 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비상장 회사여서 2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출액은 전년보다 3.67% 줄어든 7조 6598억2292만 원, 영업이익은 57.59...
이마트는 2분기 영업손실 299억 원으로 창립 26년 만에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이마트보다 점포수가 적은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340억 원의 적자를 냈다. 비상장사인 홈플러스는 분기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던 것을 감안할 때 큰 수익을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형마트들은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일제히...
한편 전날 나이스신용평가가 이마트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면서 한신평, 한기평을 포함한 국내 신평사 3곳의 이마트에 대한 등급 전망이 '부정적'에 수렴하게 됐다.
이는 주력인 대형마트 사업의 이익창출력 저하로 인한 영업손실, 온라인 경쟁 심화 등에 따른 것이다.
이마트는 2분기 3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분기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2011년 설립 이래 처음이다.
한국신용평가도 이마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주력사업의 실적 저하로 인한 수익창출력 약화 등을 반영한 결정이다.
한신평이 5월 정기평가에서 '부정적' 전망을 부여한 OCI는 1분기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