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의원은 10일 의원총회에서 ‘필담 논란’을 빚은 김은혜·강승규 수석을 국정감사장에서 퇴장시킨 것을 두고 주호영 운영위원장(원내대표)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장제원 의원도 “의원들이 부글부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내분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여권에서는 “대통령실에서 당무에 관여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는데, 내년 총선까지는 이렇게 갈 것 같아...
이용 의원도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정부 때 강기정 정무수석은 운영위에서 더하지 않았느냐”고 비판에 가세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용·장제원 의원이 말 못 할 사정을 다 나하고 공유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았다”며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사정들이 있다. 그런 걸 알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말 못 할 사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비공개 회의 때는 보다 직접적인 비판도 나왔다고 전해진다. 대선 때 윤 대통령 수행실장을 맡았던 이용 의원은 “여당은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 못 하고, 장관도 지켜주지 못 하느냐”라는 취지로 주 원내대표를 비판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의원 총회에서 반대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저희는 진실을 발견하는 일, 진상조사는 특수본과 검찰이 강제력을 동원한 수사 방법으로만 밝힐 수 있고, 국정조사 방식으로는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정쟁과 호통만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사회적 참사를 다루는 대한민국의 방식이 이런 방식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윤 대통령은 여야 의원들을 고루 찾아 악수를 나눴고, 야당도 윤 대통령을 박수로 맞이했다. 연설 도중 본회의장에서는 총 18번의 박수 소리가 울렸다. 모처럼 국회 본회의장이 화기애애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 국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하며 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보상 등의...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납품단가 연동제 민당정협의 결과브리핑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해 성안된 법안을 (민당정협의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위시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설명드렸고, 함께 토의한 내용을 정리해 내일(10일)이나 모레(1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의원총회에서도 많이 협의된 바라...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한일ㆍ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누카가 후루시로 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접납했다.
이날 접견에는 누카가 회장과 다케다 료타 간사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운영위원장, 스즈키 무네오 부회장, 아카바 가즈요시 부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간부진이 배석했다. 우리 국회 한일의원연맹에서는 정진석 회장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묵과할 수 없다. 북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우리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결연한 대응을 보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여당 내 ‘전술핵 배치’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핵은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억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명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일ㆍ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해 "묵과할 수 없다. 북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우리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결연한 대응을 보여야 한다"며 "때마침 3년 만에 재개된 양국 의원 합동회의에서 외교안보위의...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전날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74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이은재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오는 2025년 11월 1일까지 3년간이다.
이은재 신임 이사장은 건국대 행정학과와 같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클레어몬트대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로...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책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의총에서) 정책수석부의장이 납품단가연동제(하도급법, 상생협력법)과 카카오먹통방지법(방송통신발전 기본법)에 대해 설명했고 의원 모두 이견 없이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관련 법안들을 오는 12월 9일까지 열리는 정기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논의에 착수할...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책의원총회가 끝난 후 3시 30분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에 방문해서 전체 의원이 조문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국회 차원 대책 마련에도 총력 다하겠다. 희생자 애도하는 국민 마음이 더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무슨 심통이 났는지 '오늘 못 해주겠다'면서 방금 민주당에서 '11월 10일에 해주겠다'는 약속이 와서 (부의장 선출이) 늦춰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당내 강경한 의견이 있어서 못하게 돼서 아쉽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 총회에서 “5년 동안 총 60조 원, 내년 세입의 6조4000억 원. 이 돈이면 우리 국민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조 원에 달하는 대통령실 이전 등 국민혈세 낭비 사업, 위법한 시행령에 연계된 사업들을 철저히 찾아내 삭감하겠다”며 “대신 지역 화폐처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본회의 전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우택 의원의 국회 부의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오늘 안건으로 안 올라가는 것으로 수석 간 얘기가 됐다"며 "다음 본회의에서 다루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전운임제와 납품단가연동제 등 법안 처리를 전제로 정 부의장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25일 오전,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예결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하기 전 로텐더홀 계단에 서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오전 9시 39분 국회 본청에 들어서자 “민생 외면 야당 탄압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국회 모욕 막말 욕설 대통령은...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1시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정우택·홍문표·서병수·김영선 후보 순으로 기호가 배정됐다. 각 후보당 7분간의 정견발표를 한 뒤 투표가 진행됐다.
1차 투표 결과, 재적의원 108명 가운데 정우택 의원은 40표, 홍문표 의원은 6표, 서병수 의원은 39표, 김영선 의원은 23표를 받았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정...
오전 9시부터 30분간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민주당 의원들의 손에는 ‘야당탄압 중단하라!’, 국회무시 사과하라!, ‘“이 XX” 사과하라” 문구가 적힌 팻말이 들려 있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오는 쪽에 자리를 잡고 “야당탄압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어 9시 38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 정문을 통과해 계단을 걸어 올라갔다. 윤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