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폭동을 벌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규모 시위를 벌인 탓에 새로운 감염 진앙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위대가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국회의사당을 돌아다녔다”며 “이 사람들은 지금 자동차와 기차, 비행기를 타고 전국...
민주당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로 5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동의 책임을 물어 11일 탄핵소추 결의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정수 435명의 하원에서는 출석 의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결의안을 가결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민주당은 222석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결의안을 제출하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하원은 지난...
그것을 잘 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왜냐하면 그것은 고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미국 워싱턴 국회 의사당에서 벌어진 난입 사태로 인해 현장 출동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으로 총 17명이 연방 법원에 기소됐으며, 나머지 40명에 대해서도 워싱턴D.C.에서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결국 그린버그의 불길한 예언은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으로 현실이 됐다. 역사학자들은 1814년 미·영전쟁 당시 영국군이 의회의사당에 불을 지른 이후 2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의회가 뚫렸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뿌리 깊은 양당제도 트럼피즘이라는 괴물이 나온 원인으로 꼽힌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는 “트럼프의 부패하면서도 국가주의적이고...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일어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를 두고 이렇게 한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위한 상·하원 합동 회의가 광적인 트럼프 지지자들의 점거로 긴급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정치권에서는 한때 글로벌 민주주의의 종주국을 자처하던 미국을 ‘바나나 공화국’에 빗대어...
앞서 트위터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12시간 차단한 바 있다. 트럼프가 선거 불복 주장을 계속하고 폭력을 조장한다는 이유에서다. 트위터는 성명을 내고 상황을 계속해서 평가,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판단하겠다고 밝혀 트럼프 계정의 영구 정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스냅챗도 트럼프 계정에 대한 접근을 막았고...
트럼프 지지자들은 전날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가 인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여성 한 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목숨을 잃었다. 52명이 체포됐으며 그 과정에서 경찰관 십여 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이날 영상은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 차단을 해제한 후 처음 나온...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밝혔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케일리 매커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백악관을 대신해 메시지를 전한다”면서 “어제 의사당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는 끔찍하고 부끄러운 일이며 미국의 방식에 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물론 소속 공화당에서조차도 자신의 극렬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방조하고 선동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확정되는 6일 백악관 인근에서 열린 지지자들의 시위에 직접 참석해 “포기도, 승복도 절대 없다”면서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연설이...
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을 요구했다. 행정부가 나서지 않을 경우, 두 번째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펜스 부통령과 내각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에 폭력적인 반란을 선동하기 위해 우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트위터도 분란을 일으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3개를 삭제하고 그의 계정을 12시간 정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물에서 대선 불복 입장을 고수하며 의사당에 난입한 시위대에게 “당신들은 특별하다. 사랑한다” 등의 메시지를 전해 여론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사당을 급습해 회의가 6시간 미뤄지는 등 소동이 있었지만, 날을 넘기면서까지 진행된 회의 끝에 차기 대통령으로 바이든 당선인이 확정됐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20일에 질서 있는 전환 작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선거 결과엔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상·하원 합동 회의가 시작됐던 전날 의회의사당에 난입하는 폭동을 일으킨 것이다. 이 사태로 평화로운 권력 이양이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렸다. 또 여성 1명이 의회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것을 포함해 총 4명이 사망했다.
또 사상 초유의 사태에 정치인과 기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미국 의회는 전날 당선인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 회의를 개최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의사당 난입 사태로 날짜를 하루 넘긴 이날에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최종확정할 수 있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이날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당선인 인증 절차를 진행,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최종적으로 확정 지었다. 의회는...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CEO는 단결을 촉구하며 “국회의사당에서의 폭력 사태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의사당을 향한 폭력은 미국과 민주주의, 미국 국민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찰스 샤프 웰스파고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폭력을 즉각 끝내야 한다”며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권력을...
바우저 시장은 이날 시위대가 바이든 당선인의 최종 승리 확정을 막기 위해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는 의사당에 난입하자 오후 6시부터 전격적으로 통금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난입 과정에서 4명이 사망하고 52명이 체포됐다. 취임식까지 안전을 고려해 추가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이다. 이에 영업장 운영 시간이 단축되고 외출도 제한된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대변인 겸 비서실장을 맡았던 스테파니 그리샴은 이날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사직서를 냈다. 백악관 직원이 정권 교체 이전에 자리를 떠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미국 언론들은 시위대의 난입 사태가 그의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워싱턴D.C. 경찰국장 로버트 콘티는 의회 경찰이 쏜 총에 맞은 시위대 여성 1명을 포함해 총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총에 맞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했고, 나머지 여성 한 명과 남성 두 명은 의사당...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위한 상·하원 합동 회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사태로 긴급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이를 이렇게 묘사했다. 이날의 사태는 글로벌 민주주의 맹주국을 자처하던 미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평화적 정권 이양에 실패하는 순간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트럼프 지지자들, 페이스북에서 수주 동안 공격 목표 논의 “표현의 자유, 폭력 선동의 자유 아니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의사당 난입에 이은 폭력 사태를 두고 미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소셜미디어의 책임이 크다고 맹비난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