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 시장, 대통령 취임식까지 15일간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1-0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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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극렬 지지자들, 수도 파괴 시도 계속할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6일(현지시간) 선거 인증을 막기 위해 의회 의사당 앞에 몰려 들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6일(현지시간) 선거 인증을 막기 위해 의회 의사당 앞에 몰려 들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과 폭력 사태 이후 수도 워싱턴D.C. 시장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이 수도 워싱턴을 망가뜨리는 시도를 계속할 수 있다”면서 15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는 21일 오후 3시까지 적용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은 20일로 예정돼 있다.

바우저 시장은 이날 시위대가 바이든 당선인의 최종 승리 확정을 막기 위해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는 의사당에 난입하자 오후 6시부터 전격적으로 통금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난입 과정에서 4명이 사망하고 52명이 체포됐다. 취임식까지 안전을 고려해 추가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이다. 이에 영업장 운영 시간이 단축되고 외출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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