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가 할 수 없는 약속을 여당이 대신 보증하고, 보건복지부는 여당과 의료계가 구성할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존중하기로 했고, 여당은 의료계와 보건복지부가 합의한 여러 사안을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문서화된 기록으로 남겼다"라며 "보건복지부와의 합의에서는 지역 수가 등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과 지원 등 그간 의료계...
◇ 의료계 파업, 정부여당이 사과해야 합니다.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 인력의 헌신이 있었기에 정부가 K-방역이라고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마저 편 가르고 의료현장에 혼란과 불안을 초래한 정부여당은 사과부터 해야 합니다.
의료계 파업이 잠정적으로나마 해결된 것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런데 의과대학...
이에 의협은 "더불어민주당 및 보건복지부와 잇달아 체결한 정책 협약에 대해 의료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불만과 관련해 모든 역량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국의사 총파업 투쟁과정에서 휴진 및 이에 따른 업무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이미 고발 조치된 6명의 전공의들은 물론 복지부가 고발을 미루고 있는...
전공의, 전임의,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의 합의안에 반발해 이들의 업무복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등 5개 의료계 단체는 이들에게 "현장에 복귀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사립대학교병원협회, 국립대학교병원협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의료정책과 관련해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의료계가 합의안을 두고 분열하는 양상이다. 집단행동 전선에 나섰던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와 합의 없이 합의안을 도출한 데 대해 반발하면서 의사들이 집단휴진을 멈추고 업무복귀에 나설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
- 민주당 고민정 의원
"단일안 만들어 총파업 전 협상 나선 의료계"
- 뉴스톱 김준일 기자
놓치마 뉴스
- 방송인 강승희 씨
"코로나 위기와 재난지원금"
- 원희룡 제주도지사
"전교조 합법화 판결, 왜 7년이나 걸렸을까"
- CBS 권영철 대기자
"코로나 앵그리 : 우리는 왜 화가 나...
총파업을 찬성하지도 않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의 목숨을 볼모로 이런 식의 실력 행사를 하는 행위는 매우 부적절한 거죠."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필두로 한 의사정원 확대정책에 반발해 전국적인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투데이는 2일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원진녹색병원에서 정형준(45) 보건의료단체연합...
정부의 4대 의료정책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의료계가 국회와 협상을 위한 단일안을 도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서울 용산구 임시 의협회관에서 범의료계 4대악 저지 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를 열고 단일 협상안을 마련했다.
이날 범투위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료계...
나라의 품격을 높였던 K의료 위상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정치권은 무기한 총파업을 앞두고 의료계 요구대로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의협은 개원의·전공의·전임의·의대생까지 총망라한 지도부가 단일안으로 협상에 나서기로 해 갈등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가뜩이나 코로나가 재확산하는 시기에 국민들은...
다만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등을 둘러싼 의·정 간 갈등이 봉합된 것은 아니다. 의료계는 3차 총파업을 예고한 7일까지 협상 추이에 따라 집단행동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3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뿐 아니라 전임의·전공의·의대생들로 구성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의료계 파업 사태와 관련해 "우리는 진정성을 갖고 국회의 권한과 책임으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의료계 지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어려운...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일 국회에서 만나 의료파업 타개책을 논의했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한 의장에게 "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의료계 채널을 가동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한 의장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1시간 이상 이어졌다.
한 의장은 의료계가...
코로나19에 맞서 헌신적으로 땀 흘리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모습과, 정부 정책에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중환자실·응급실마저 떠나는 의사들의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워합니다. 어느 때보다 양보와 배려, 연대와 헌신이 필요합니다. 전공의들은 의료현장으로 돌아가고 정부와 국회, 의료계, 시민사회는 지혜를 모아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나섭시다.
철회하면 파업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전공의단체의 입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공의단체가 제기하는 세 가지 정책의 철회가 정부에게 권한을 넘어서거나 위법적 권한을 행사할 것을 요청하는 것인지, 의사 수 확대만을 문제 삼는 것인지 전공의단체의 분명한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간 의료계와의 의료정책의 협의 과정에서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공의 등 의료계에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과목간 격차 해소에 대한 정부 방향은 변함이 없다고 1일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의체 참여의 결단만 남았다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한 논의 틀을 바꿀 생각이 있는지란 질문에 “앞으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체를 만들자고...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이 1일 의료계 파업에 울먹이면서 "의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가장 빛이 난다고 믿고 있다"며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임명 후 처음 열린 이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길지 않은 정치인의 길을 걸으면서 많은 분을 만났다. 한 분 한 분 진심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다"며 이같이...
또한, 의사 커뮤니티 내부에선 ‘행정부가 의료공산화를 하려고 한다’, ‘의대생 증원을 하는 이유가 북한에 의사를 보내려고 하는 것이다’ 등의 발언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계속 파업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선 “정부가 어떤 약속을 해도 못 믿겠다는 게 전공의나 의대생들의 정서인 것 같다”며 “정부가 자신들의 삶에 개입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앞서 대전협은 29일 임시전국대표자비상대책회의(대표자회의)를 열어 본인들도 서명에 참여했던 범 의료계 타협안을 안건으로 상정, 부결시켰다. 타협안에는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의·정 협의체에서 원점부터 논의하고, 파업을 중단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실상 ‘파업 지속’ 결정이다.
단체행동 장기화로 여론이 악화하자 대전협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파업’과 관련한 입장을 이같이 표명했다.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신설 정책에 반대하는 뜻으로 21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주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정부를 향해 5가지 사안을 바로잡아줄 것을...
파업중인 의료계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 엄중한 국면에 의료계가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중단하지 않아 대단히 유감"이라면서 "지금처럼 국민에게 의사가 필요한 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가 위중한 상황에서 의료 공백만은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러 차례 양보안을 제시했고, 합의가 이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