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생금융 외에도 지배구조법 개정, 가계부채 대책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책무구조도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은행권의 준비 상황 점검 등을 비롯해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은 비대면 신분증 검증 절차 강화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사본 신분증 제출을 실시간으로 차단해 전자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7월 모바일뱅킹(i-ONE Bank)에 신분증 원본 촬영 여부를 검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3개월간 6만 건 이상의 사본 신분증 제출을 탐지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에 의해 사본...
어쩌다 보니 어디에도 은행권 편을 드는 사람이 없다. 마치 은행에서 버는 돈을 당연하게 사회에 환원해야만 하는 분위기처럼 몰아가고 있다. 은행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하려 하는데 수익을 자꾸 내놓으라고만 하니 결국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금융시장이라는 게 계속 변하는 만큼 유연하고 정교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법(횡재세)을 통해 하는...
한편, 은행장들의 경제사절단 동행을 두고 '은행 종노릇' '독과점' 등 은행권을 향한 윤 대통령의 쓴소리가 일정 부분 작용했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전날 금융 당국 수장들은 8개 은행계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횡재세를 언급하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은행의 초과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특히 7회차에 걸쳐 컨설팅과 현장 코칭, 일대일 상담 등 솔루션을 제공해 소상공인 대상 은행권 컨설팅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2019년 소상공인의 성공적 창업과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개설했고 현재 8개 센터, 10명의 컨설턴트를 배치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체 컨설팅뿐만...
현재 ‘횡재세’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은행권은 2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상생금융 기여금으로 내야 한다.
금융지주와 은행연합회는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은행 자회사와의 추가 논의를 거쳐 세부적인 지원 규모와 최종 방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 속에 은행권의 상생금융을 위한 보따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융당국은 이날 금융지주...
올해 3월 은행연합회는 ‘3년간 취약계층 10조 원 지원’이라고 제시했으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상반기 은행권을 시작으로 카드, 보험업계와의 릴레이 면담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책을 약속받았다. 상생안을 내놨지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힌 은행이 이미지를 쇄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0월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발언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당국-금융지주회사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은행권 ‘횡재세’ 이슈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횡재세는 정부 정책이나 금리, 유가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기업이 얻은 막대한 초과이익에 대해 추가로 징수하는 법인세, 기여금, 분담금을 의미한다. 14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금융회사가 직전 5년...
특히 최근에는 은행권에서 배포한 오픈소스패키지에 대한 공격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안 업체 체크막스는 자사 랩에서 지난 한 해 15만878개의 악성 패키지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크막스 한국 지사인...
은행권의 당기순이익은 2019년 13조1000억 원에서 2020년 11조5000억 원, 2021년 13조9000억 원, 지난해 17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는 "금융권의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한다"며 "막대한 은행이익이 단지 금리상승 등 외부적 환경 변화에 따른 결과라는 따가운 시선도 있다"고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금감원은 20일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2023년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김경민 은행연합회 본부장과 우수사례를 발표한 신한, 우리, 농협, 광주 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신한, 우리, 농협, 광주은행 등은...
애초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 6명에 윤 회장의 이름도 올랐으나,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직에)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스스로 고사했다.
한편, 윤 회장은 17일 열린 KB금융 임시 주주총회에서 "9년 전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제 가슴에 달아주셨던 빛나는 노란색 휘장과...
같은 기간 1금융권에서 취급한 햇살론뱅크 전체 금액 중 94.5%를 전북은행에서 취급했음을 고려하면 은행권 햇살론뱅크 전체 취급량의 20%는 핀다를 통해 일어난 셈이다.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은 "핀다에서 정책대출상품이 가시적인 실적을 거두는 것을 보며, 실적 향상과 사회공헌 기능 제고를 염두에 둔 은행들이 제휴하는 금융 상품 수를 점차 늘리는...
최고 금리 수준은 저축은행이 최고 연 4.60%로 은행권보다 높지만, 이런 추세라면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은행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수신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로 소비자를 끌어와야 하지만 연체율 악화로 인상이 어려운 실정이다.
장기 예금 금리보다 단기 예금 금리를 더 높게...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당국은 대구은행 시중은행화가 (은행권 경쟁을 촉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의 경쟁상대로 부상하기 쉽지 않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범위를 확장해 인터넷은행이 모든 부문에서 시중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게 필요하다”고...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슈화된 은행권과 정유업계에 대한 '횡재세' 키워드의 전체 포스팅 중 일부는 횡재세와 직접 관련이 없는 경우가 일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횡재세에 대한 국민들의 주된 의견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정적인 제도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포스팅 내 댓글 중에선 과도한 흑자로 횡재세를 거둔다면...
尹 “은행 독과점 형태 방치해선 안 돼”윤재옥 “野 횡재세법, 법적 논란서 자유로울 수 없어”
정부와 국민의힘이 고금리 시기에 초과이익을 거두고 있는 은행권을 향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여당은 은행의 초과이익 문제에 대해 시장경제 원리와 맞는 방향으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의동...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께서도 소상공인이 은행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해 가며 은행권의 고금리 이익을 질타했다”며 이처럼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은 고금리로 엄청난, 특별한, 예상하지 못한 이익을 거둔 금융기관들 그리고 고(高)에너지 가격에 많은 이익을 거둔 정유사 등에 대해서 횡재세를 부과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미래의 여성리더, '준비·기회·도전' 키워드를 기억하라"
강 행장은 보수적인 은행권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행장을 맡게 된 대표적 여성 리더다. 그는 “행원 시절 당시 여성에게는 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여신업무를 배우기 위해 남몰래 규정집을 외우고 부족한 실무를 익히고자 상환된 대출서류를 파헤치곤 했다”며 “남들보다 어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