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지출되는 관리비 등의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노년층 210명을 설문 조사한 ‘국내 노년가구의 부동산자산 이전 및 처분행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1.9%(151명)가 현재 주택을 처분해 자산의 일부를 생활비 등으로 쓸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천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과 같이 자산제약이 큰 가구형성 단계에 대한 모기지보증 상품을 활성화 하고, 은퇴가구와 같이 소득제약이 큰 계층에 대해서는 자산 유동화 등 소득확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의 금융소비 특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 목소리도 나왔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조부모-부모-자녀로 이어지는 3세대가 함께 사는 전통적인 가족 그리고 부모와 자식이 함께 사는 일반적인 가족 형태는 급감하고 대신 한 부모와 자녀가 가족을 이루는 미혼모 가족, 싱글 맘 가족, 싱글 대디 가족, 그리고 1인 가구가 급증했다. 이혼, 사고 등 가족 해체 원인의 증가, 근무환경과 주거구조의 변화,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심화와 경기침체, 수명연장...
또 올해를 기준으로 60세 이상 가구주 중 24%가 혼자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빈 둥지 가구'나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60세 이상 1인 가구가 14만 6천명 늘었으며, 2030년까지는 22만 7천명이 더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
또한 ‘THE100’ 24호에서는 ‘화려한 싱글로 사는 법’을 통해 급증하는 1인가구 현황을 진단하고, 젊은 1인 가구를 위한 재테크 방법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은퇴 부부의 창업 스토리와 부부창업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고, 은퇴 후 귀농을 앞둔 부부의 사례를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제공하는 등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모든 세대를 위한...
본격적인 은퇴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도심 생활에 지친 젊은 세대들까지 제주로의 귀농/귀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
이처럼 제주 정착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최근 제주도에는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가능케 하는 전원주택 및 단독주택이 대거 들어서며 앞다투어 분양을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제주시 영평동 가시마을 안에 위치해 있는 ‘영평...
실제 지난 2013년 국내 평균 가구소비지출 항목에서 교육비 비중은 식료품비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연금·복지지출 증가 등으로 국가 재정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노후소득 축적을 위한 직접적 역할을 수행하는 개인퇴직계좌도 한도 확대, 세제혜택 강화 등의 지속적 개선이 요구된다는 판단이다.
이 밖에 안정적 은퇴자산 확보를 위해 현재의...
인구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노후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등의 이유로 노인 빈곤율도 함께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월 평균 100만원 미만 소득의 가구주 연령은 지난해 67.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로 2003년 월 평균 100만원 미만 소득 가구주의 연령이 58세인 것과...
지난해 귀농ㆍ귀촌 가구가 4만4천가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ㆍ귀촌 가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총 4만4586가구로 2013년도와 견줘 1만2162가구(3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4배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층의 귀농ㆍ귀촌...
예를 들어 지역 내 사각지대 취약노인(독거노인, 경증치매노인,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등) 발굴·지원, 학대노인 예방·지원, 노인문화복지활동, 노인이용시설안전관리, 기타 노인권익증진 활동 등이 있다.
관련분야 활동경력과 자격 등을 보유할 경우 선발에 유리하며, 참여 어르신에 대해서는 은퇴 이후 경력단절을 감안하여 활동에 필요한 소양 및 활동교육을...
이상 가구의 소비 둔화가 심각한 실정이다.
고령층의 소비 둔화는 자녀 교육비 부담으로 노후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민연금 같은 공적 연금의 보장규모는 갈수록 줄고 있어서다.
또 초저금리 기조는 노년층에 직격탄이 됐다. 초저금리가 예금과 연금 등 가계의 이자수지를 악화시켜 소비 위축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 은퇴 이후 소비에...
특히 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1인 세대의 노인 빈곤율은 74.0%로, 노인빈곤이 1인 가구에 집중됐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고령화 속도와 노인빈곤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노인 취업자의 비중이 늘고 있지만 2012년을 기준으로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45%로, OECD 회원국 평균인 66%에도 한참 못 미쳤다. 주요 국제기구가 권고하는 70∼80% 수준도...
고령자 가구로 갈수록 소비성향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권규호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퇴한 뒤 생존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생활유지에 대한 불안이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이다”며 “소비성향의 하락은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가 줄고 있는 양상은 노인 일자리 문제와 궤를 같이한다. 소위 보수가...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은퇴자의 월평균 생활비는 164만원이지만, 우리나라 중산층(소득 중위값의 50~150%)의 평균 지출액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60대 2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60대 적정 은퇴생활비는 25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는 60대보다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이 많고, 은퇴 후 자녀와의 동거기간이 길다. 이러한 세대 간 차이를 반영해...
이를 위해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을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인 만혼(晩婚) 문제를 해결하고 맞벌이 가구의 출산율을 높이는 데 정책 역량을 모은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생산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해 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1955~1964년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세대에 편입되는 2020년에는 인구가 급격히...
귀농을 준비하는 은퇴자 가구에도 크렌시아 테마빌리지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1만 평의 전체부지 가운데 자연녹지가 8천 평에 달해, 도심형 타운하우스와 농가주택의 장점을 두루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단지 내에는 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체육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을 키우는 데도 제격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CCTV를 곳곳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015년 주목해야 할 은퇴 트렌드 변화와 그에 따른 새로운 은퇴준비 전략에 관한 내용을 담은 '은퇴와투자' 41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우리나라의 경제 및 인구구조, 가족관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과거와 다른 변화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은퇴자 및 예비은퇴자의 은퇴준비 전략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2012년과 2013년 각각 20만 가구를 넘지 못했으나 올해는 총 25만8352가구가 공급됐다. 지난해 보다 6만6000여 가구가 늘었다. 특히 지방에서 입주물량이 크게 늘었다. 2013년(10만9505가구) 보다 64% 늘어난 16만272가구가 공급됐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경기도가 5만766가구 입주해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이 3만6842가구가 공급됐다. 경남(2만3993가구), 부산...
전체 부채의 67%
가계부채가 40~50대에 집중돼 이들이 은퇴하는 10∼20년 후 가계부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지섭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20일 발표한 ‘가계부채의 연령별 구성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가계부채가 40~50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연령이 50대인 가구는 전체 부채의 35%, 40대인 가구는 32%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