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부산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된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강민경ㆍ임성영이 은메달을 목에 건 이후 21년 만이다. 이 종목 역대 두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한국 여자 다이빙의 간판 김수지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3m 스프링보드 개인전(동메달)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냈다. 김수지는 한국 다이빙에서...
함께 출전한 북한의 김충국(24)은 인상 121㎏, 용상 177㎏, 합계 298㎏으로, 합계 297㎏(인상 134㎏·용상 163㎏)을 든 존 세니사(25·필리핀)를 1㎏ 차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세계선수권 이후 4년 만에 국제 무대에 복귀한 북한 역도는 현재까지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3개 체급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은메달 역시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정철원(27·안동시청)이 1분29초499초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수확했다.
앞서 이예림(청주시청)도 롤러스케이트 여자 스프린트 1000m에서 1분38초750초로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에서 메달이 나온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당시 우효숙, 안이슬이 금메달 딴 이후 13년...
개인전에선 임성재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 조우영과 장유빈(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7280야드)에서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위 태국(51언더파), 3위 홍콩(50언더파)을 압도하는 성적이다.
한국 남자 골프가 아시안게임...
4강에서는 중국을 꺾은 내달 1일 대만과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같은 날 결승전을 통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다른 준결증 대진은 몽골-카타르다.
한편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결승전을 치렀지만, 막판 반칙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하람-이재경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93.00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개인 통산 9번째...
역대 아시안게임 중 육상 남자 1500m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1998년(방콕) 김순형(은메달)이 마지막이다.
한편, 멀리뛰기 부문에서도 결선 진출자가 나왔다.
성진석(충주시청)은 이날 열린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7m48(11위)을 뛰어 전체 12명에게 부여되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멀리뛰기 결승도 내일(오후 8시 10분) 열린다.
정병희는 15분39초857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2위 장전하이와는 5점 차가 났다. 최인호는 대만의 고푸솬(10점)·전옌정(7점)을 제치고 메달권에 들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EP 1만m에서는 유가람(안양시청)이 3위(14점)로 동메달을 얻었다. 대만의 스베이여우(21점), 양훠전(18점)이 각각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슬(대구시청)은 4위로 마감했다.
이원호는 28일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동반 경기에 나선 김보미는 아시안게임 첫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사격 혼성 공기권총은 국가별로 남자 1명, 여자 1명의 선수가 출전해 30발씩 쏘는 본선을 거쳐, 상위 2개팀이 금메달을 결정전을 치른다. 또 3위와 6위, 4위와 5위 팀이 2개의 동메달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우리 사격...
밝힌 김서영은 4개의 메달(은 1, 동 3개)을 목에 걸면서 개인 통산 아시안게임 총 메달을 6개(금 1개, 은 2개, 동 3개)로 늘렸다. 배영 간판스타 이은지 역시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은 1개, 동 4개)를 따냈다.
이와 함께 예선에 출전한 평영 김혜진(28·전북체육회), 접영 박수진(24·경북도청), 자유형 정소은(27·울산광역시청)도 함께 은메달을 받게 된다.
이주호(서귀포시청)가 배영 2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주호는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6초5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1분56초54는 이주호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작성한 1분56초77을 0.23초 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 쉬지아위(중국)가...
26초35의 친하이양, 26초92의 쑨자쥔(중국)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27초61의 히노모토 유아(일본)를 멀리 따돌리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최동열은 이번 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챙겼다. 앞서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혼성 혼계영 400m와 남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최동열은 남자 평영 50m와 100m(59초28)에서 모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선수 자신의 한계와 기록을 넘어서면 그뿐”이라며 “수상대에 올라 웃음을 참는 후배에게 ‘오늘만은 그 웃음을 참지 말라’고 말해주는 선배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본다”고 밝혔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7일차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재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24개, 동메달 41개를 거둬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혼성 계주에서는 두 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지환은 다음달 2일 열리는 혼성 계주에서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완혁은 사이클 경기 중 경기를 포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네네르 겐지(일본)가 1시간50분54초로 우승했다. 2위에는 오다쿠라 마코토(일본)가 1시간51분49초로 이름을 올렸고, 2018년...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레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여자 레구 단체전 결승에서 태국에 0-2로 졌다. 1경기를 0-2(13-21 4-21)로 내준 한국은 2경기에서도 0-2(17-21 16-21)로 패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레구 단체전에서 2018년 자카르타...
이번 결승에서 금메달 도전은 어려울 수 있지만, 2위까지는 노려볼 수 있다. 아직까지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50m에서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는 없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혼성 혼계영 400m와 남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딴 최동열은 4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평영 50m 결승은 이날 오후 8시 36분 열릴 예정이다.
금메달은 50점을 기록한 일본, 은메달은 40점을 낸 홍콩에 돌아갔다.
트랙 사이클 매디슨은 2인 1조로 30km 거리를 120바퀴 돌면서 점수를 쌓는 경기다. 10바퀴째마다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사이클 부문에서는 지난 26일 여자 스프린트 대표팀 황현서(대구광역시청), 조선영(상주시청), 김하은(나주시청), 이혜진(서울시청)이 은메달을 딴 바 있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 이다빈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겨루기 여자 67㎏초과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여자 태권도 최초 대회 3연패는 아쉽게 불발됐다.
이다빈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저우쩌치에게 라운드 점수 1:2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저우쩌치는 25일 겨루기 혼성 단체전...
나란히 14.333점을 얻은 중국의 장보헝, 린샤오판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 김한솔은 출전자 중 가장 먼저 뛰는 악조건 속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체조 경기는 심판이 채점을 하는 종목의 특성상 연기 순서가 중요하다. 첫 선수에겐 엄격하고, 뒤로 갈수록 너그러워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김한솔은 난도 6.0점짜리 기술을 펼쳐...
이로써 이다빈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태권도 67kg초과급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4시 20분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다빈의 결승 상대는 중국의 저우쩌치다.
이다빈은 앞서 2014 인천 대회 62㎏급,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67㎏초과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겨루기 여자 개인전이 도입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여자부 최초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