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제재는 물론 독자제재에도 나선다는 것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첫 한미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 핵실험에 신속·단호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할 준비를 했다는 걸 알고 있고 극도로 경계한다. 한국...
설리번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문제는 미국과 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을 설리번 보좌관이 분명히 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해 제재결의안 채택을 추진했으나...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했을 경우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입장이다. 그런 차원에서 만반의 대응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언급된 ‘만반의 대응’에 한미일 독자 대북제재가 담길지 주목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추가 제재는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탓에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중러, 지난달 유엔 안보리서 제재안 거부권 행사바뀐 규칙에 따라 유엔총회서 거부권 관련 회의중국 “코로나19 상황에서 비인간적 제재”미국 “중러가 북한 도발 암묵적 동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채 여러 차례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두고 중국ㆍ러시아와 미국이 공식 석상에서 격돌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대북...
결의안이 재차 막힌다면 한미일이 독자 대북제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7일(현지시간)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북한에) 외교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더라도 미국과 동맹국을 지키기 위한 다른 조치들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한국, 일본과 함께 강력한 억지 능력을 유지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독자제재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새 결의안 추진을 시도하고, 불발되면 한미일 독자제재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이에 대응하는 한미동맹 차원의 억지력 강화로 이어져 결국 북한 자신의 안보를 저해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굳건한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핵실험에도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새 제재결의 채택이 실패할 경우 대응을 묻는 질문에 “그런 실험에 대해선 한미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강력하고 분명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대응책에...
미 국무부 대변인 브리핑서 밝혀“가까운 미래에 핵실험 우려, 유엔 안보리 위반”
미국이 북한 7차 핵실험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PBS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13개 안보리 이사국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노골적이고 반복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한 결의를 채택하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북한이 불법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한다"며 "우리는 진지하고...
북한의 잇따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전날 북한의 유류 수입 상한선을 줄이는 등 내용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이 불발됐다.
한편, 외교부는 "미측의 이번 조치는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WMD·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제재를 통한...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은 3월 1만5947배럴, 4월 7695배럴을 북한에 공급했다.
단위를 톤(t)으로 환산하면 3월 1914t, 4월 923t이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의 북중 무역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3월 북한에 윤활유, 윤활유용 기유, 석유 역청 등을 총 1914t 수출했으며 4월에도 윤활유와 윤활유용 기유, 석유젤리 등 총...
상임이사국 중국·러시아 거부권 행사에 부결중국 “대북 제재, 갈등만 오히려 격화시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추자 제재 결의안이 불발됐다.
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사국 15개국 중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으로 포함한 13개국...
26일 오후 미국 주도 제재안 표결 진행‘애연가’ 김정은 겨냥 담배 제품 대북 수출 금지도 결의안에 담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미국 주도로 마련된 대북 추가 제재안을 26일(현지시간) 표결한다.
2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의장국인 미국의 요청으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을 26일 표결한다. 익명의 외교 당국자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후 늦게...
‘애연가’ 김정은 겨냥 담배 제품 대북 수출 금지도 결의안에 담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조만간 미국 주도로 마련된 대북 추가 제재안을 표결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안보리가 수일 내로 대북 추가 체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보리의 추가 대북 제재안 표결...
도발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지 주목된다. 정부는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3월 24일 북한의 ICBM 발사 이후 안보리 차원에서 논의된 신규 (대북제재) 결의가 채택되도록 우방국들과 공조를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며 “북한이...
정부는 성명 통해 "ICBM(추정)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 규탄하며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대통령실이 이날 배포한 성명을 통해 “북한이 오늘 대륙간 탄도미사일(추정)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다.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정부는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북한 핵 위협 맞서 미일·한미일 대응 강화중국, 대만 침공 시 군사적 개입 의사도바이든, 일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두 정상, 중국 겨냥 “힘 이용한 현상 변경 반대” 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3일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경제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감하고 미일...
NHK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안보리를 포함한 유엔 강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리 개혁이 실현될 경우 일본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는 것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5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