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은 올해 입사 25년차로 남성 중심적이고 보수적인 물류업계 특성에도 불구하고 조직 내 유리천장을 깬 DHL코리아 유일한 여성임원이다. 서비스관리와 영업부문, 업무부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면서 경험과 실력을 쌓았고, 지난해 1월 승진인사에서 임원으로 발탁돼 서비스관리본부장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삶 속에는 수많은 업앤다운(up and down)이 있기...
1996년 보험판매원 그만두고 만두사업
1999년·2004년 ‘만두파동’에 신불자 전락
기적처럼 만난 노인 덕분에 재기자본 마련
‘갈비만두’ 대박 3년만에 ‘135억 매출 신화’
받은만큼 베풀자 다짐… 공부방 후원 활동
그는 왼손 약지 한 마디가 없다. 그에겐 만두가 있다. 만두를 먹여 키워낸 자녀가 있다. 그리고 신앙이 있었다.
“왜 여자는 안...
반면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중은 12.6%에 불과해 고위직으로 갈수록 유리천장은 여전히 견고했다.
7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지자체 여성공무원 수는 10만6012명으로 전체 34.9%를 차지했다. 20년 전인 1995년 5만4472명과 비교해 2배로 늘었다.
시·도별 여성공무원 비율을 보면 부산시가...
약 8500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미셸 여사는 무대에 마련된 안락의자에 앉아 진행자와 첫 흑인 영부인이 됨으로써 유리천장을 깬 것에서부터 여성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퍼스트 레이디로서 가장 두껍고 높은 유리천장을 깼다는 평가를 받는 오바마 여사는 백악관에서 지내는 8년 동안 인종 차별 발언을...
기업 3곳 중 2곳은 여성임원이 단 한명도 없어 유리천장이 여전이 두터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여성임원 비율 상위 10대 기업의 절반은 금융권이 차지하고 있었다.
26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원 중 여성임원의 수는 406명으로 2.7%에 수준이었다. 2014년 2.3%, 2015년 2.4%로 해마다 조금씩 상승하고...
우디 앨런 감독, 효도르, 프란체스코 교황,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줄리엣 비노시, 메간 폭스, 윌아이엠, 제시카 알바…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유명인들을 만나 국내 명소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 가장 화려한 동시에 그림자 같은 일.
20일 서울시 중구 사무실에서 만난 정명진 대표(45)는 외국인 VIP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을 경영한다. 월평균 7000여...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한 유리천장을 깨거나, 남성 고유의 영역으로 인식되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여성이 주목받게 되는 이유다.
최근 여성비율이 7%밖에 되지 않는 조직에서 당당히 리더자리를 꿰찬 여성이 있다. 남다른 열정과 끈기, 투사 같은 기질,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가지고 여군(女軍)의 삶을 선택해 대한민국 해군 최초 여군 함장이 된 안희현 소령이다....
우리 사회의 어느 곳이든 여성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은 존재하지만, 이곳의 천장은 훨씬 두텁고 높다. 막연한 심리적인 절벽이 아닌 수치가 말해 주는 사실이다.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의 여성 임원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대상 증권사의 임원 총 412명 중 고작 8명이다. 여성 임원이 전혀 없는 증권사도 4곳이나 됐다. 한국 자본 시장의 중심이라는...
노동시장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존재하며 육아휴직은 수당을 얹은 육아퇴직의 길이 됐다. 한국의 여성들은 소리 없는 ‘출산 파업’ 중일 수 있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6일 오후 서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개최된 제109차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날 포럼은 ‘양성평등정책의 추진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히 대미(對美)외교 전공이 아닌 다자외교 전공이라는 점 등에서 제대로 ‘유리천장’을 뚫은 파격 인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 장관은 전직 외교관이긴 하지만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데다, 오랫동안 해외에서 근무해 국내 인맥은 거의 없다. 외교부에 몸담았던 1999∼2006년 국제기구 업무를 주로 해왔기에 외교부 내 주류들이 보기에 외부인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한미약품이 10대 그룹 평균의 10배를 웃도는 여성 임원 비율을 유지하는 등 여성의 ‘유리천장’을 허무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를 포함해 이사대우 이상 전체 임원 46명 중 여성은 11명으로 24%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인 2.4%의 10배, 국내 60대 상장 제약사 여성 임원 비율인 10% 미만보다...
관세청은 품목분류 분야에서 2016년 관세청 김성채 사무관이 WCO 품목분류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올해 육 사무관이 유리 천장을 뚫고 여성 최초로 WCO에서 품목분류를 담당하는 정규직원으로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관세청은 세계 품목분류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유리천장 NO! 경력과 리더십만 있다면 지속 성장가능
최근 농심켈로그에서 재무부문 여성임원이 됐습니다. 대다수의 기업에서 남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재무부서에도 경력과 리더십이 인정되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여성임원을 발탁하는 농심켈로그의 인사정책이 합리적으로 보였습니다. 회사 차원에서 여성 직원들이 잘 정착해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정책과 제도는 한번 만들면 끝이 아니라, 그것이 시작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유의미하고 장기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꾸준히 실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 상무는 켈로그의 최초 여성임원으로서 조직의 유리천장을 깬 주인공이기도 하다. 2011년 인사부문 이사로 승진했고, 2014년에 상무로 올라섰다. 이후 지속적으로 여성임원이 발탁돼...
유리천장이 두터운 국내 기업과 달리 여성임원 비중은 50%에 달하며, 서울 본사의 경우 여성직원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시차출퇴근제, 금요일 5시 퇴근제 등 여성을 존중하는 다양한 제도가 운영 중이다. 2015년 12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농심켈로그 본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P&S타워 15층에 자리하고 있다....
농심켈로그의 임원 가운데 절반이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8명의 임원 가운데 4명(인사, 재무, 마케팅, 홍보 담당)이 여성으로, 여성 임원 비중이 50%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지난 2009년부터 근무중인 천미연 인사 상무가 역사상 첫 여성 임원으로 탄생한 이래 최미 마케팅팀 상무, 송혜경 홍보팀...
김상경 여금넷 회장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유리천장 깨기’가 금융권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간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어 “공을 올바른 방향으로 차고, 모두 제 몫을 해줘야 공이 제대로 갈 수 있다”며 “정부가 그 정도만 해줘도 자연스럽게 여성이 발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자로 나선 은성수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임원이 됐다고...
국내 산업계를 대표하는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 중 절반은 여성 임원이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기업에서 활약하는 전체 여성 임원은 100명 중 2명꼴에 불과했다.
8일 이투데이가 10대 기업(매출액 기준, 공기업 포함)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등기, 미등기 임원 2042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가운데 여성 임원은 55명(2.7%)에 그쳤다. 이들 가운데 80% 이상인...
올해 대표멘토는 각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깬 ‘여성 1호’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봉옥 충남대 교수, 한국은행 여성임원 1호 서영경 고려대 교수, 금융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손병옥 전 푸르덴셜생명 회장, 현대중공업그룹 첫 여성임원인 이진철 상무보, 한국전력공사의 최초 여성 기획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이경숙...
강경화 후보자는 ‘유리천장’을 깬 최초의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서 주목받았지만 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혹과 거짓말 해명 논란에 휩싸이면서 야당의 낙마 타깃에 올랐다. 야당에선 강 후보자가 친척집이라고 사실과 다르게 해명했던 이화여고 교장 명의의 아파트 위장전입 외에도 6건의 위장전입 정황이 더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여기에 △후보자의 가족이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