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 깬 농심켈로그, 임원 절반이 여성

입력 2017-06-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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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8명 중 4명으로 50% 달성…“양성 평등한 기업문화 추구”

▲농심켈로그 여성임원인 송혜경(왼쪽부터) 홍보팀 이사, 천미연 인사팀 상무, 김경은 파이낸스팀 상무,최미로 마케팅팀 상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 여성임원인 송혜경(왼쪽부터) 홍보팀 이사, 천미연 인사팀 상무, 김경은 파이낸스팀 상무,최미로 마케팅팀 상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의 임원 가운데 절반이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8명의 임원 가운데 4명(인사, 재무, 마케팅, 홍보 담당)이 여성으로, 여성 임원 비중이 50%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지난 2009년부터 근무중인 천미연 인사 상무가 역사상 첫 여성 임원으로 탄생한 이래 최미 마케팅팀 상무, 송혜경 홍보팀 이사에 이어 지난달 재무 담당 임원에 김경은 상무를 영입하면서 여성임원이 절반을 차지하게 됐다.

농심켈로그는 온 가족을 위한 시리얼 제품을 선보이는 식품 기업인 만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고 양성이 평등한 기업문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여성 직원을 위해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송혜경 홍보팀 이사는 “서울 사무실 내 근무자도 40% 이상이 여성 인력”이라며 “앞으로 3년 내 팀장급 등 일정 직급 이상의 여성 직원 비율도 절반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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