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PF 실적 손실을 대폭 내고도 정부의 유동성 위기 지원을 받은 증권사들이 챙긴 성과급 규모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또한, 성과보수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이연방식 대신 일시급으로 지급하는 등 위규 사항이 다수 발견됐다.
24일 금감원은 증권사 부동산 PF 성과보수체계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금감원의 이번 점검 배경으로는 지난해 하반기...
“당국의 유동성 규제 강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대출금리는 당분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출금리를 낮추려는 자영업자들의 수요는 크지만, 은행들이 취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도 우려할 부분이다. 원인으로는 보증 비율이 꼽힌다. 총 15개 은행이 취급 중인 저금리로는 신용보증기금이 90%를 보증한다. 예컨대 1000만 원을...
지불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176.9%, 부채비율은 120%로 집계됐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 등급을 유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내 대형 국책사업과 해외 프로젝트 실적 확대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중대 품질 하자 제로를 목표로 품질 최우선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업계 전반의...
김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우발채무 등 위험투자 확대는 둔화됐지만, 사모사채 인수(영업용순자본 차감)와 유동화증권 매입(위험값 상향 적용)확대, 자회사 매각(올해 2월)에 따른 연결자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3월 말 수정 NCR과 순자본비율이 각각 175.7, 271.3%로 2021년 말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했다.
그는 “올해 3월 말 우발채무 규모는 6932억 원, 부동산...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호황에 따른 코스닥 기업의 발행증가, 코스닥벤처펀드 등 주식연계채권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해 지속한 금리 인상으로 증시 침체가 나타나자 발행량도 대폭 꺾였다. 상반기까지 발행된 주식연계채권은 2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8000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2021년(5조8000억 원)과 비교하면...
부채비율 등 현재 재무지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나 예년 수준의 이익 규모로 차입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7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660억 원으로 6.8% 감소했다. 수년 전으로 범위를 늘려 보면 비상교육의 수익성은...
BNK부산은행이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 포용금융을 실천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신용보증기금과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사업장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건설사들의 부담을 키울 전망이다.
정종훈 KB경영연구소 부동산연구팀 연구원은 "중소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거나 미분양 우려로 분양이 지연되면서 중소형 건설업체의 유동성 문제가...
이들 회사는 글로벌 유동성이 늘어나기 시작된 2020년에도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저 비율이 높았다. 당시 하나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저 비율은 103%에 달했다. 이어 메리츠증권(70%), 신한투자증권(57%), 미래에셋증권(43%), 한국투자증권(37%), NH투자증권(30%), KB증권(13%), 삼성증권(11%) 등의 순이었다.
올해 국내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현황을 보면...
이날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론칭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유동성 지원과 연체 감면 등에 4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우리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는 각각 2200억 원, 6000억 원, 3100억 원에 달하는 상생금융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신한카드는 먼저 취약계층을 위한 유동성 지원에 2500억 원을 투입한다. 중·저신용자...
코넥스 상장사가 67.7%(88개사)로 절반 이상이 미흡했고, 코스닥 상장사 43.3%(685개사), 비상장사 42.4%(195개사) 유가증권 상장사 26.1%(195개사) 순으로 미흡 비율이 높았다.
주요 미흡 항목은 ‘회계감사인 명칭·감사의견·강조사항·핵심감사사항’이 14.1%로 가장 많았고, ‘회계감사인의 변경’(9.7%), ‘재고자산 현황’(7.6%) 순이었다.
특히 강조사항 미흡 회사는 2021년...
금융당국은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에 대한 규제 유예를 이달 말 종료한다. 현재 92.5%에서 올해 말까지 95%로 단계적인 정상화할 방침이다. 은행 예대율 규제도 105%에서 100%로 이달부터 정상화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LCR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금 확보가 필요한 데다 최근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당분간 예금금리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금고별 중앙회 출자 한도 등을 검토해 유동성과 재무구조 등에 따른 적정 출자 한도를 설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앙회의 자산과 자본구조를 검토하고 스트레스테스트(ST)를 통한 손실흡수 능력 점검, 중장기 목표 자본비율 설정과 배당정책 수립도 주요 사업내용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지금 중앙회는 일선 금고에 있는 고객에 대한 응대에 힘쓰고 있다”...
바젤Ⅲ에서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를 통해 30일 동안 유동성 스트레스 상황을 견뎌내기 위한 고유동성 자산을 보유하도록 하고 있다. 또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규제를 통해 최소 1년간 자기자본 등 안정적인 자금 조달원을 유동화하기 힘든 자산보다 많이 확보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권흥진 연구위원은 “예대율을 경영지도비율이 아닌 경영 실태 평가상...
새마을금고의 건전성과 유동성에 대해서는 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 모두 규제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고, 현금성 자산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건전성과 유동성을 적절히 관리 중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5월 말 기준 현금 예치금 15조2000억 원, 중앙회 예탁금 48조7000억 원, 상환준비금 13조3000억 원 등 총 77조3000억...
흑자회사 비율은 21.2%로 전년 78.1%보다 크게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일임 재산 운용 규모는 총 603조6000억 원이었다. 일임 계약대상은 대부분 보험사로, 보험계약 재산에 대응해 국공채 등 채무증권 위주로 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올해 3월 말 기준 일임 재산 운용 규모는 총 110조8000억 원이었다. 단기 자산운용 수요가 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새마을금고 1294곳 중 유동성 비율 100%를 채우지 못한 곳은 413곳으로 30%가 넘는 금고가 건전성 문제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새마을금고의 예금자보호기금도 2조4000억 원에 불과해 4월 기준 수신 잔액(258조2811억 원)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도 빠져 있어 소비자 보호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31.4%, 1.6% 등으로 실질적 무차입구조를 유지한다는 평가다.
이번 신용등급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KT&G가 기존에 보유했던 사채가 2005년이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KT&G는 2002년 6월 3년 만기로 약 4948억 원 공모채를 발행한 이후 사채 시장을 더는 찾지 않았다. 차입금에 의존하지 않고도...
카드사들은 자본 적정성 지표가 저하되면 금융당국의 규제를 피하지 못해 신사업 진출 등 영업 확대에도 차질이 생겨 신종자본증권을 활용해 규제비율을 충족하는 전략을 취한다.
하지만 신종자본증권에 발행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 시장의 유동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신종자본증권에만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우 회사의 배당 여력에 따라 유동성 위험에...
행안부는 타 기관에 비해 완화된 건전성 규제가 부실 우려를 낳았다고 보고 이를 동일수준으로 정비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다른 기관과 동일하게 유동성 비율을 80% 이상이 되도록 만들 방침이며, 부동산·건설업종 대출한도 규제도 각각 30%, 합산 50% 이내로 만든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130%까지 확대하도록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