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위장탈당이라는 꼼수를 동원해 안건조정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회기 쪼개기를 통해 필리버스터까지 무력화헸다. 평일 본회의는 오후 2시에 개의한다는 국회법 72조도 무시했다. 거대 여당이 이런 ‘선례’를 겹겹이 쌓아 놓음에 따라 앞으로 국회 다수당은 언제든 비슷한 시도를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 셈이다.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반대로 안건을 폐기할 때...
민주당, 국힘 '검수완박' 절차 위반 주장 반박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른바 '검수완박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형배 의원의 '위장 탈당' 논란 등에 대해 "국회법이나 절차를 위반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법제사법위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의 법사위 처리...
또한 유 의원은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임한 민형배 의원은 검수완박법안의 대표발의자인데 발의 후 민주당에서 위장 탈당했다"며 "안건조정위 심의를 위한 제1교섭단체에 대한 반대 교섭단체나 비교섭단체로 선임할 수 없는 자"라고 지적했다.
그는 헌재를 향해 "현재 해외출장 중으로 확인되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과...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형배 의원이 위장 탈당해서 무소속이 됐고 민형배가 야당 몫으로 안조위 위원으로 왔다"며 "어제 심의한 안건은 민형배 의원이 여당 의원으로 본인이 발의한 법안이 두 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당 의원으로 발의한 걸 심사하는데 본인이 야당으로 들어온다는 건 안조위...
이어 “자신들의 불편을 국민의 고통으로 위장하며 기득권을 지켜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애초 더불어민주당은 양향자 무소속 의원을 ‘검수완박’ 법안을 논의하는 안건조정위에 배치하려 했다. 하지만 양 의원이 반대 입장을 내면서 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안건조정위에 합류했다.
3개 수사권 재조정안 축조심사하다 안건조정위 회부탈당시킨 민형배 이용해 8분 만에 전체회의 상정국민의힘 '육탄 반발' 가운데 민주 단독처리"합의해놓고 이중적" vs "위장탈당 절차 하자"소수당 위한 안건조정위, 민주 10번째 강행처리 악용필리버스터, 정의당 포섭해 중단 혹은 회기 쪼개 강제종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정치권에서는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위장 탈당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여야 의원이 각각 3명씩 들어가는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 민 의원을 야당 몫으로 투입해 사실상 4대2 구도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안건조정위는 이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각 상임위에서 구성하는 기구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안건을 의결해 상임위...
법안 처리를 위해 위장 탈당까지 한 건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민주당이 민 의원을 무소속 의원으로 만든 배경에는 ‘안건조정위원회’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안건조정위가 대체 뭐길래 소속 의원을 탈당까지 시킨 걸까요?
◇거수기가 된 국회선진화 장치
안건조정위는 이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자체 개혁방안, 검찰개혁과 관련된 수사의 공정성 이런 부분들은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를 앞두고 탈당해 ‘위장탈당’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부처장관으로서 국회일에 대해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박 장관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고검장들을 만나는 건 처음이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민 의원의 위장 탈당, 꼼수 탈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자 의회주의 쿠데타"라며 "입법 농단의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다.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사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5선의 이상민 의원은 (민 의원 탈당에 대해) '정치를 희화화하고 소모품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쓴소리 하는 소신과...
써서 위장했다가 돌려줬다는 것도 있고, 빨리 달라 재촉하는 추가 제보도 있다”고 주장했다.
거론된 6명은 여야 모두 연관된 이들이다. 야권 관련으로는 곽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최 전 수석과 김 전 총장은 박근혜 정부 때 각기 민정수석과 검찰총장을 지냈다. 민주당과 관계된 이들로는 권 전 대법관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어 "내 복당에 반대하는 세력은 탄핵 대선과 위장 평화 지방선거 때 야당 승리를 극렬히 반대했던 그 사람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과거 바른미래당에 몸담았던 소위 '탈당파'를 저격한 것이다. 하 의원 역시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이었다.
이에 하 의원은 SNS에서 "국민의힘은 갈라졌던 보수가 탄핵의 강을 건너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탐욕을 위장하는 방패로 친정집 우물에 침을 뱉지 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정치를 혐오하고 냉소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철새 정치다. 경유형이든 직행이든 철새는 정치 불량배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적어도 나는 공천을 못 받아 불만을 품고 탈당하지 않고...
이에 CNN은 백악관 행사로 위장한 선거 유세였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좌파가 권력을 잡으면 전국적인 법 집행 반대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바이든은 911 운영 예산을 삭감하고 경찰의 화기, 자금, 권한을 줄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CNN은 근거가 없다면서 바이든은 경찰 예산 삭감에 분명히 반대했으며 지역 경찰에...
척 위장한다”는 인신공격성 글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구설에 올랐다.
일부 언론들의 잇따른 의혹 제기에도 손 의원은 직접 SNS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거세게 반격을 가하며 물러서지 않는 패기를 보였다.
국내 전통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손 의원이지만, 목포 투기 의혹 논란에 휩싸이면서 탈당과 법적 소송이라는 험난한 정치 행보를...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계 의원들을 상대로 ‘위장탈당’을 권유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인 위원장이 탈당계를 내면 대선 뒤 국회의장으로 모시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이 친박의원들한테 탈당계를 내면 대선 이후 복당시켜주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의 탈당 선언을 두고 “국민 눈 속이려는 위장쇼”, “친박 세력의 정치적 연명을 위한 기획 탈당”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낯간지러운 몇마디의 사과와 몇 사람 내보내는 것으로 국민들의 눈을 속이려는 건 뻔뻔함의 극치”라며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즉, 국회의장의 탈당은 결국 중립을 가장하기 위한 일종의 ‘위장 탈당’이 아닌가를 의심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당적을 버렸지만 행동은 ‘친정 지향적’이었던 의장들도 적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탈당과 무당적을 의심어린 눈초리로 봐왔던 것이다. 차라리 이럴 바엔 당적을 그냥 보유하게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즉...
지난해 지방선거 때 새정치연합(현 더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광주시장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그는 관세·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한 고위 관료 출신으로, 경제에 밝은 정책통이다. 민주통합당 시절 정책위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광산을 현역은 권은희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자리를 잡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