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2014년 북한 해커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원전 해킹 협박을 해 사회적 혼란이 야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12일 회의와 마찬가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유관기관인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등이 참석했다.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은 원자력 시설에서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민보호 대책이 가동되는 지역을 말한다. 원전 인근 5km 이내 지자체의 경우 발전소주변지역법 등에 따라 매년 수백억 원 예산을 지원받지만, 반경 5km를 넘어가는 지자체는 지원받을 근거가 미흡하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이하 전국원전동맹)은 공동성명서를...
PMAS는 전반적인 원자력발전소 운영의 안전을 담당하는 핵심 설비로, 발전소 내 감시설비시스템(PMS)과 경보설비시스템(PAS)을 통합한 온라인 원전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이다. 발전소의 운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감시해 각종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를 운전원에게 즉각 통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기술은 신월성 1·2호기 외에도 신고리 1·2호기, 한빛 5...
SK㈜, SK이노베이션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4개사는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 기반 4세대 SMR '나트륨(Natrium)'의 실증과 상용 원자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작년 8월 테라파워에...
양국 장관은 △재원조달 수단 활용 △원전발주국 역량 강화 △보다 회복력 있는 원자력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민간 원전의 책임 있는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간 에너지 정책 공조 확대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청정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동맹국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탄소 중립 이행에 있어서는 각 국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 시간) 제니퍼 그랜홈(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한미 에너지장관 회담’을 하고 “전 세계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에서 원전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의 한미 원전 기업간 법률적 다툼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CF100은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저탄소 원자력발전, 연료전지 등을 통한 전력을 포함한 것이다.
김 교수는 SMR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원전 시장에서도 승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는 건설 공기를 맞추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미국 등 해외 선진국보다 건설 공기를 맞출 수 있는 경험들이 있어서 경쟁력이...
이 국장은 "최근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위기에 동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원전의 역할과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라며 "특히 소형모듈원전은 신재생 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운전 유연성과 혁신적인 안전성 입지 편리성을 바탕으로, 미래 원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SMR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SMR...
다만 그는 튀르키예의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인 아쿠유 원전 준공식에는 화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선거를 약 3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일각에서는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온라인에서는 그가 중병을 앓아 입원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파흐레틴 알툰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국은 트위터에서 “대통령 건강에 대한...
정부는 원자력발전·인프라 등 타 산업과 연계해 방위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방위산업이 원전이나 인프라 산업 등 다른 분야 산업과 패키지를 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아울러 기술수출 요구 증대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기술보호 업무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수출허가...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4세대 SMR 시장에 발을 내딛는 중요한 전기"라며 "40여 년간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운영 및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SK, 테라파워사와 함께 상호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연료 수급을 위한 협약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관계를...
최 회장이 언급한 테라파워의 크리스 레베스크 CEO는 “원자력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인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여 와이오밍주에 SMR 건설을 추진 중이며, 어제 한국수력원자력과도 해외 공동진출 등 협력 MOU(양해각서)에 서명했다”며 “100년 정도 외교관계가 바탕이 돼야 가능한 원전 분야에서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실파...
이를 위해 △SMR·원전 해체·사용후 핵연료 저장 등 원자력 산업 주요 분야 사업기회 발굴 △금융·기술·건설 등 다각적인 정보 공유 △신시장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 등에 각 기관이 협력한다.
현대건설은 홀텍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 사업 기반을 확대해 오고 있는데, 무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꼽히는 SMR 시장 개척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이 황주호 한수원 사장, 크리스 르베크 (Chris Levesque)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매디슨호텔(The Madison Hotel)에서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설인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원전 부지 내 설비를 포함한 오염수 방류 관련 설비 공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가 막바지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배터리·바이오·로봇 등 첨단산업과 수소·원자력발전 등 에너지 분야에서 총 2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한미 양국 간 첨단분야의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기업·기관 대표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첨단산업...
그러나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되면서 한전 측에선 정 사장 대신 이흥주 해외원전본부장이 윤 대통령을 동행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다른 에너지 공기업에선 사장이 직접 방미길에 오른 모습과는 대조된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최근 한전이 적자 해소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주장한 점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심형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한국은 대형 원전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제성,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원자력 산업 생태계 공급망이 강하기 때문”이라며 “(원전 관련해서) 계속 경험했으니까 그 공급망이 탄탄하게 구성돼 있고, 그 중심에는 대기업도 있지만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중소기업들도 있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이제 SMR...
일본 도쿄전력이 진행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가 막바지에 돌입해 이르면 7월 이후에 방류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시에 사용할 길이 1030m의 터널 굴착 작업을 1017m 지점까지 완료했고, 오염수 방류 전에 물을 담아두는 수조를 관통하는 최종 공정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로 핵심기술을 보유한 시보그는 해상 부유체에 탑재할 CMSR 및 인허가, 핵연료 공급 등의 역무를 수행하고,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 조달, 시공)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부유체 개발을 담당한다.
한수원은 50여 년간 원전 건설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의 O&M(Op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