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수출한 첫 원자력발전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출력 100%에 도달했다.
한국전력은 7일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출력 상승 시험에서 100%에 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올해 7월 3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원자로 출력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면서 출력 상승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원자로 출력 100% 상태에서 발전소...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차 피폭자 발생 등으로 독일,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원자력 선진국들은 로봇을 이용한 방재 조직을 만들었다. 우리나라도 로봇 방재 시대에 한 걸음 다가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원자력 로봇들로 원자력 사고에 대응하는 자체 무인 방재 시스템을 갖췄다고 7일 밝혔다.
실내 모니터링 로봇 ‘티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테크윈이 미국 윌슨 은행, 영국 헤이샴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 주요 시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은행이나 발전소와 같이 보안이 중요한 시설에서는 CCTV의 기본적인 성능 못지않게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으로부터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기능이 중요하다.
한화테크윈은 현재...
검찰이 월성 1호 원자력 발전소 관련 수사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압수 수색을 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압박성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7일 서면 논평을 통해 “정치인의 생각을 알고 싶으면 말이 아닌 발을 보라는 얘기가 있다”며 “월성 1호기 수사 관련, 국민의힘의 고발장이 향한 곳과 윤 총장의...
원전 한빛 5호기의 불시 정지 원인이 열려 있어야 할 밸브가 닫혀 있던 탓으로 드러났다.
7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한빛 5호기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경 4~10월로 예정된 계획예방정비 중 새로이 바꾼 증기발생기에서 고수위 현상이 생겨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출력을 단계적으로 낮춰 제어계통 정상 작동 여부를 알아보는 발전소부하변동시험(RPCS) 도중...
국내 최초 가압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로, 지난해 12월 영구정지 결정이 된 원전은?
20일 감사원이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폐쇄를 위한 경제성 평가가 잘못됐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는 10월 22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이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는데, 지난해 12월 영구정지 결정이 난 이 원전은 무엇일까?...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감사보고서에 대한 후폭풍이 불었다. 야당 측은 “한수원이 월성 1호기의 가동에 대한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했다”며 한수원의 잘못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조작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지속하는 국가는 규제를 조기에 철폐해달라”고 요구했다. 특정 국가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한국과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주변 8개 현의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수입금지 조치는 부당하다며...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폐쇄 결정 감사 결과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여당 의원들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월성 1호기 조기폐쇄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없으니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국기 문란 행위라며 관련자에 대한...
감사원이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조기폐쇄를 위한 경제성 평가가 잘못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작년 9월 국회가 감사 요구를 한 지 13개월 만에 나온 결정이다.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감사결과를 심의·의결하고 20일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1호기 경제성을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다는 것이 골자다. ‘경제성 부족’...
실제 방출은 일러도 2022년 시행 전망 환경오염 우려에도 정부 강행할 듯 경제산업상 “처분 결정 마냥 미룰 수 없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할지에 대해 이달 중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1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어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방출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있지만, 부지 내에...
대창솔루션이 캐나다 원자력발전소에 핵폐기물 저장용기를 추가 납품한다.
대창솔루션은 캐나다 원자력발전소에 360억 원 규모의 핵폐기물 저장 용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4.75%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0년 10월 15일부터 2030년 6월 7일까지며, 계약 대금은 선수금 10%, 중도금 45%. 납품 45%로 분할 지급된다....
한국이 처음으로 수출한 원자력 발전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최근 UAE 바라카 원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공동숙소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바라카 현장에는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시공한 원전 16개 호기 중 9개 호기에서 총 321개의 공극이 발생했다.
지난 국정감사 당시 출석한 현대건설 측은 공극 문제와 그에 따른 보상에 대해 “법적으로 계약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모두 멈췄다. 고장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조정식 의원은 “단 한 번의 사고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원전 사고에 대한 국민적 두려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수원은 고장 사고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가동 원전 격납건물에서 공극이 다수 발견된 데 이어, 건물 뼈대가 되는 철근의 외부노출 사례가 추가로 발견돼 원자력발전소의 구조적 안전성에 거듭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상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동원전 24곳 중 9곳(38%)에서 435개의 철근...
'그린방사선'은 내년 말까지 폐활성탄 등 원전폐기물에서 방사능 오염을 제거해 자체처분이 가능하게 처리하는 마이크로파 처리 장치의 상용화 개발을 추진한다.
'드림즈'는 방사능 등 유해물질 차단가능 융복합 소재를 이용한 방호방진 마스크를 개발해 산업용 특급, 1급 인증을 취득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발전소, 병원 및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2008년 JS전선과 신고리 3, 4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안전등급 전력, 제어 및 계장 케이블’ 등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새한티이피는 JS전선이 납품할 케이블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업체로 선정됐다.
JS전선 직원들은 성능시험검사에 합격할 자신이 없자 방사선처리 등이 되지 않은 생케이블을 보내 합격판정 시험성적서를 받은 것으로...
해상풍력 등 풍력발전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거라면 전략적으로 서두르는 게 좋을 것이다.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 기회는 속도에서 나온다. 조만간 새로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원자력이나 가스화력발전소보다 건설과 운영 비용이 저렴해질 것이다. 설비 투자, 고용 창출 등 경제적 유발 효과도 클 것이다. 터빈, 기자재, 전선, 운영시스템 등 전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