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성동,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사흘째 원 구성 협상 관련 회동을 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YTN에 출연해 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과 관련, "사법개혁특위 명칭을 수사사법체계 개혁특위로 명칭을...
운영위원장은 당연 국민의힘"이라며 "국가 기능과 조직의 근본에 해당되는 행안위 과방위도 당연히 국힘이 맡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여야는 그동안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상임위 배분 문제는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논의해 왔다. 이날 최종 결렬로 인해 향후 협상은 원내대표 간 회동을 통해 담판을 지을 전망이다.
권성동 국민의힘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회동에서 “상임위 구성 전에 민생경제·인사청문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자는 야당 측 제안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의장단이 구성됐기 때문에 상임위원장을 뽑고 상임위를 구성하면 바로 국회는 정상 가동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8개...
권성동 ‘직무대행체제’ 계획 밝혀윤 대통령 결정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나 이준석 대표 징계 이후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이날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권 대행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권 대행은 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이 대표의...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번 주까지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통해서 원구성 협상을 해 그간 이견이 있던 부분들에 대해 진전을 보도록 애기했다"며 "국회 개혁 조치나, 4월 합의안에 대한 내용도 원내대표나 국회의장 논의의 틀을 만들어 계속 논의해 빠르게 원 구성 협상 이어가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개특위 정수 문제에...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과 별도로 더는 청문패싱, 민생패싱이 없도록 인사청문특위와 민생특위 구성에 협조하라"며 "국회의장이 오늘 양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주선한 만큼 더는 미룰 수 없다. 여당이 대통령의 인사 대참사와 민생경제 위기를 그대로 지켜볼 요량이 아니라면 제대로 일하는 국회 만들기와 무너진 여야의 신뢰를...
이날 회동에 대해선 “권 원내대표와 며칠 전에 약속을 잡았다”며 “이 대표 건 때문에 온 것은 아니고, 여러 의견을 전할 게 있어서 왔다가 온 김에 (이 대표) 건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오래는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건에 대해 길게 말 안 했다”며 “윤리위 결정·절차가 어떻게 되느냐 정도 이야기하고 말았다.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들이...
회동 이후 권 원내대표는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부터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원 구성 협상에 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논의를 계속해서 해 나가자는 얘기를 하고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본래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이냐’는 질문엔 “결론이 나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권 원내대표는 합의가 불발된 뒤 국회 본관서 기자들을 만나 “오후 3시부터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원 구성 협상에 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논의를 계속해서 해 나가자는...
윤 대통령의 첫 순방길 환송 행사에 당 대표가 빠지고 원내대표만 참석하는 배경에 대해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용산 대통령실과 이 대표 간 불편한 기류와 무관치 않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달 중순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이 만찬 회동을 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도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반면 이 대표는 "만남...
전날 열린 5번째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과 관련해서도 "이견이 좁혀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서해 피살공무원 특위를 만들자며 협상의 새로운 조건까지 내세웠다"고 전했다.
그는 "말로는 경제위기가 심각하다면서 보복 정치도 모자라 정쟁 소지가 다분한 정치적 이슈만 내세워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려는 것으로, 추락한 지지율을...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여당이 대통령기록물 열람을 요구한 것에 대해 "수석회동에서 정보공개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은 없었다"며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회동에서 "그게 원 구성 협상과 무슨 관련 있느냐고...
여야 원내수석, 회동했지만 결론 또 못 내려진성준 "검찰개혁 합의 파기가 큰 걸림돌…법사위 권한 축소도"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에 대해 "카드 갖고 있지만 그것만 있는 건 아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21일 "원 구성의 핵심 쟁점은 여야 관계를 정상화할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라면서 여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진...
진성준 "국민의힘, 새로운 제안 해와...더는 드릴 말씀 없어"송언석 "민주당, 원 구성 협상과 관련 없는 전제조건만 얘기해"
원 구성 협상을 위해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가 21일 회동했지만, 회동 중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원 구성 협상은 또다시 좌절됐다.
여야가 다시 만날 일정도 잡지 못한 채 회동이 끝나면서...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수석 간 회동은 아침에 권성동 원내대표께서 ‘마라톤 협상’이라 해서 원구성 문제를 결판내자는 말씀에 그 입장이 무엇인지 구체적 들어보기 위해서 제가 송언석 수석님께 연락드려 뵙자 청해서 만들어진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입장은 충분히 들었지만, 여전히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계속 의논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송언석 국민의힘 수석과의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마라톤 협상하자'라고 이야기했다고 해서 입장 변화가 있는지 이야기 들어보기 위해 송 수석에게 보자고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건 국회 정상화와 여야 관계의 정상화다. 여야가 서로 신뢰에...
기상, 결함 등으로 취소된 15일 누리호 발사 생중계 시청 일정을 제외하면 윤 대통령의 이번주 공식 행사는 국무총리 주례회동,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 대통령실 이전 기념 행사 등 4건에 불과하다. 그 외 국가 국가유공자 오찬 행사는 김 여사와 함께했다.
애초 19일 대통령실 이전 기념 행사도 김 여사도 함께 참석할...
가까운 거 아니겠나"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열어놓고 계속 논의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발대식에서 "민생문제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라며 "가장 긴급한 문제가 바로 화물연대 파업 문제"라며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로 이뤄진 '4인 회동'을 제안했다.